[제 35회 합격수기] 온오프라인/유예/2년 동차 - 배0영 평가사님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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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35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운이 좋게 최종합격하여 합격수기 남깁니다. 1. 공부기간 - 2022.12~2023.07 : 회사 퇴사 후 전업으로 1&2차 병행하여 공부 후 초시 응시 - 2023.07~2023.10 : 발표일까지 휴식 - 2023.10~2024.07 : 2차 공부 올인 후 2차 응시 2. 2차 초시시험 1) 시험점수 : 평균 46점 (34점/45점/59점) 2) 1&2차 병행 시기 (2022.12~2023.4) 이 시기에는 실무, 이론, 법규 기본강의를 빠르게 수강했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암기한 후 넘어가기 보다는 빠르게 진도를 뺀다는 느낌으로 1.5배~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중간에 1차 민법과 관계법규을 집중하여 공부하는 시기 1달정도를 빼고는 1차 시험 7일전까지 2차공부를 놓치 않았습니다. 3) 1차 시험 후 3개월간 2차 집중시기 실무는 기본강의를 빠르게 다시 듣고, 문제푸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 시기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보상/정비까지 다 잡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이 시기에 3방식이라도 확실하게 잡고갈 것하고 후회했었습니다. 이론은 기본강의를 2배속으로 다시한번 빠르게 재수강했습니다. 이론은 기본서를 정독하는게 정석루트였지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서브노트 스터디를 꾸려서 매일밤 퀴즈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회독도 시도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1번 읽고 서브노트를 회독하자라는 마음으로 기본서 정독은 포기했었습니다. 법규도 2배속으로 기본강의를 빠르게 재수강하고, 김기홍쌤의 기출사례집 강의를 추가로 들었습니다. 기출사례집에서 별3개짜리만 무한반복으로 반복하며, A급 논점 20~30개 집중공략해서 외웠습니다. 정말 무리인걸 알았지만, 법규 50점 스터디에 들어가서 매일 50점씩 외우고, 그 논점 현출했었습니다. 암기가 너무 안되어 있어 거의 현출하기 전에 빡세게 외워 단기기억이라도 활용해서 현출했었습니다. 4) 2차 초시 시험 후기 실무는 짧은 시간 내에 보상, 정비평가까지 잡으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기본적인 3방식까지도 제대로. 완벽히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1번이 3방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 1번 풀다가 4번을 다 풀고, 2번 푸는 중간에 시험시간이 다 끝나서 아...과락은 확정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교시 과락이 확정이었지만, 이론과 법규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이론과 법규는 공부하는 동안 100분동안 100점을 써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시험장에선 이론과 법규를 모두 완주했었습니다. 14~16장 내외를 적지 않으면 교수님이 꼼꼼히 읽어주지 않을거란 생각에 정말 온힘을 다해 봤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4문제다 시간내에 완주했고... 처음으로 미친듯이 써본거라 그 날 손이 정말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실무는 예상대로 과락이었고, 이론과 법규과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법규는 A급논점만 집중공략했는데 보증소/하자승계/집행정지 등 34회때 출제된 논점이 모두 A급논점이고, 하필 제가 다 완벽히 외운 논점이어서 운좋게 높은 점수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1차시험후 3개월의 공부기간동안 초시니깐 2차 시험은 당연히 떨어지는데 시험삼아 가보자는 마인드보다는 "정말 죽을동 말동해서 초시지만 한번 합격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임하신다면, 그 짧은 시간내에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공부가 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생동차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진짜 미친듯이 했고, 7일 중 단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열품타 등은 안해서 제가 순공 몇시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침 7시부터 밤 11시 정도까지 밥먹는 시간을 빼고 쉬는시간도 거의 없이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초시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시니까 실무과락만 면하자 이런 생각보다는 한번 3과목다 전략적으로 가져가서 정말 합격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임하신다면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공부방향이 맞나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4. 2차 유예시험 1) 시험점수 : 평균 58.66점 (59.5점/59점/57.5점) 2) 강의 수강. 2차 초시를 치루고 나서 3개월을 내리 쉬었기 때문에 3과목 모두 대부분의 내용을 다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실무, 이론, 법규 기본강의를 2배속으로 빠르게 다시 수강했습니다. 3과목 기본강의 수를 다 합치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1월 말까지 기본강의 듣는데에 집중했습니다. 3) 실무 실무는 오전에 200점을 꾸준히 풀려고 했습니다. 12월부터 꾸준히 최소 150점 이상은 풀었고, 여지훈쌤 스터디를 중심으로 해서 하우패스/박문각 스터디 자료를 모두 보았습니다. 기출은 중요문제는 최소 2-3번은 풀었던 것 같고, 11회 이후는 1번이상은 모두 보았습니다. 실무문제를 풀때는 약식으로 푼적은 거의 없습니다. 여지훈쌤의 스터디를 수강 후에 여지훈쌤의 내용설명이 명확하고, 스터디자료에 허투루 들어가 있는 문구하나가 없어서 공부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지훈쌤 기출강의를 추가로 들었습니다. 문제가 출제된 배경부터 설명해주시고, 문제 푸는 스킬, 답안지 구성 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실무 기출문제는 이용훈평가사님 책과 여지훈평가사님 책을 비교하면서 분석하고 공부했습니다. 4) 이론 불합격 발표가 나자마자 기본서 회독스터디를 꾸렸습니다. 14등분을 해서 2주간 1회독을 12월부터 시작했고, 저녁에는 해당 범위에 대한 퀴즈를 내는 형식으로 문답하며 복습했습니다. 이후에는 10일 1회독 -> 5일 1회독으로 점차 줄여나갔고, 시험직전에는 기본서가 아닌 서브노트를 회독했습니다. 이론은 제가 혼자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게 누군가가 채점해준다거나 피드백을 주지 않으면 혼자서 타이핑이 아닌 직접 현출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기 때문에 최동진쌤 3순환 단과를 들으면서 토요스터디 외에도 꾸준히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5) 법규 기본강의를 듣고 나서 김기홍쌤의 서브를 중심으로 무한반복했습니다. 김기홍쌤 서브에 이현진쌤/공대호쌤/정태상쌤 자료에서 참고할만한 것이 있다면 서브에 옮겨적거나 오려서 붙였습니다. 마지막에는 3일만에 서브 1회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독했습니다. 그 외에도 매일 밤 8시에 30분간 40점? 50점? 타이핑하는 법규스터디에 들어가서 매일매일 법규논점을 타이핑했습니다. 6) 스터디 프라임스터디(여지훈/최동진/이현진 평가사님)를 수강했고, 1~3기는 집에서, 4기는 학원에 직접가서 시험을 쳤습니다. 실무는 1~4기 하는동안 단 한번도 제출하지 못한적 없으며, 친구 결혼식이 토요일 아침에 있는 경우에도 전날 밤이나 새벽에 일어나서 풀고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갔습니다. 제출하고 난 뒤에는 거의 일/월 안에 무조건 바로 복기했었습니다. 이론은 나혼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1~3기 온라인으로 제출할때는 시간을 재지 않고, 써서 냈습니다. 3기까지 시간을 재지 않고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4기때 학원에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재서 푸니 그래도 시간을 맞춰서 풀순 있었습니다. 이론은 다상량이 중요하니 시간내에 빠르게 쓰는 연습보다는 혼자 생각하는 힘을 많이 갖기를 추천드립니다. 시험에 가까워지거나 시험장에서는 어떻게든 100분안에 100점이 다 써지게 될 것입니다..ㅎㅎㅎ 법규는 1기 스터디 초반에 암기가 너무 안되어 있고, 3개월간 거의 백지상태가 된 터라 1기때는 스터디 제출을 거의 못했습니다. 2기부터는 빠짐없이 모두 제출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김기홍쌤 서브를 중심으로 공부한지라 아예 공부를 안한 논점이 스터디에서 나올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때에는 제가 판단하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냥 아예 그 논점은 버렸습니다. 법규는 중요한 논점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너무나 불의타 같은 문제는.. 과감히 버리셔도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점수는 전체 10등(전체 100명 정도였던 것 같아요)에 들을때도 종종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보면 실무/법규 중위권, 이론은 상위권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합격수기가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35회 감정평가사 최종합격후기 (퇴사 후 전업, 2년차 유예, 평균 58.66점) (감정평가사는 역시 프라임) | 작성자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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