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합격수기] 온라인/유예/3년 동차 - 오0지 평가사님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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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및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동차로 34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1년 1월에 진입하여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21년 1차 합격, 2차 불합격 22년 2차 불합격(58.5/39.5/36.5) 23년 1차 합격, 2차 합격 또한 2년 반 동안 전업으로 공부했으며, 지방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했습니다. 2. 공부 장소 및 생활 습관 1) 온라인 강의 수강 저는 현장강의보다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고, 본가가 지방이라 서울에 올라가서 생활하는 비용과 정신적 소모 등을 생각했을 때 본가에서 공부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수험기간내내 지방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2) 순 공부시간 주60시간 순 공부시간(인강 듣는 시간을 포함한 시간) 하루 10시간을 목표로 하였으며, 하루에 5시간 공부하는 반 휴무를 이틀정도 가져 일주일에 60시간을 공부했습니다. 따로 노는 날을 정하지는 않았고, 컨디션이 안좋거나 행사가 있는 날에 반 휴무를 가졌습니다. 슬럼프 주간에는 40시간을 찍은 적도 있었으나, 주60시간의 목표는 수험기간 내내 꾸준히 가져갔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목표달성이 어려울 수 있기에, 구루미 캠스터디 방을 운영하며 강제성을 부여했습니다. 3) GS 오프라인 스터디 지방에 살며 혼자 공부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GS만큼은 시간을 맞춰 실제처럼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GS 오프라인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스터디룸을 빌려 3명 내지 4명의 스터디원과 실제 학원 GS일정 및 시간과 동일하게 시험을 쳤습니다. 혼자서 GS를 풀면 시간을 쉽게 오버하기도 하고 100점을 완주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 점들을 보완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4) 스마트폰 사용X, 2G폰 사용 스마트폰에는 유혹거리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와 문자 기능만 되는 2G폰을 사용했습니다. 인강을 들어야 하기에 노트북, 아이패드 등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었지만, 스마트폰처럼 편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으로 인터넷 서칭이나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3. 2년차 패인 분석 33회 시험 점수(58.5/39.5/36.5) 2년차 유예 때 불합격을 하며 다음해에 꼭 합격하기 위해 패인을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했습니다. 일단, 산업인력공단에 찾아가 제 답안지를 열람했습니다. 열람 후 바로 복기하여 기록을 해 두고 제가 수강하는 강사님들께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강사님들께서 <저의 답안의 문제점, 과목에 대한 이해의 정도, 앞으로 수강해야 할 강의>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제 스스로 생각했을 때 불합격의 패인과 개선방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법규 공부 절대량 부족 법규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했습니다. 하루에 실무->이론->법규 순으로 공부하다 보니 실무, 이론이 뒤로 밀리면 법규를 공부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제가 법 과목에 약하고, 실무는 상대적으로 좋아해서 무의식적으로 법규 공부를 적게 하고 실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3년차에는 실무는 면과락 전략으로 가고 법규 공부비중을 50% 정도로 두기로 했습니다. 공부 순서도 법->이->실 순으로 했습니다. 2) 법규 공부 방법 법규가 어려웠던 저는 3년차에야 프라임에서 이현진 평가사님을 만나 법규의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년차 불합격 후 이현진평가사님께 카톡 상담을 받았고, 수강해야하는 강좌와 공부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저는 2년차때 법규에 있어 강사님의 예시답안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서브와 답안을 암기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법규도 다양한 답안이 나올 수 있고, 내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3년차에는 이해하는 공부, 논리를 중시해서 내가 답안을 직접 작성하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GS를 풀고 나면 바로 예시답안을 보는 게 아닌, 나의 서브나 기본서를 활용해 답안을 수정했고 제가 작성한 답안을 프린트해서 자주 자주 읽으며 숙지했습니다. 3) 이론 이론은 기본서(총론 및 각론) 회독이 부족하고, 실무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년차때 총론이 실무기준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 실무기준을 경시했고, 지식재산권을 물어보는 33회 1번 문제에서 득점 하지 못한게 패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서 회독을 늘렸습니다. 한 번 읽을때 목차에 유의해 읽다보니 체계를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실무기준 자체를 프린트해서 통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3년차 기간별 공부비중 1) 22년 11월 ~ 23년 1월(3개월) 평일: 법규(50%), 회경민(50%) 주말: GS 풀고 강평 수강 및 복습 2) 23년 2월 ~ 23년 4월(2개월) 평일: 회경민(50%), 부감(50%) 주말: GS 풀고 강평 수강 및 복습(1차 시험전 2주는 X) 3) 23년 4월 ~ 23년 7월(3개월) 평일: 법규(50%), 실무(25%), 이론(25%) 주말: GS 풀고 강평 수강 및 복습 6. 마지막으로 저는 2년차 때와 완전히 달라져야만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편한대로 하고 있지 않은지, 예전처럼 하고 있지 않은지 계속해서 경계했습니다. 패인과 개선방안을 모르겠다면 강사님들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감정평가사는 역시 프라임으로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