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합격수기] 오프라인/유예/N년차 - 000 평가사님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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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말 안녕하세요! 턱걸이로 합격한 33기 다년차 합격생입니다. 이론 고득점으로 합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43점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시험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기에 최대한 객관적인 내용만 담았습니다. 또 비판적으로 읽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2. 1차 학습전략 1차도 고득점이 아니기에 쓸 내용이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가장 어려워하시는 과목이 회계학인데 저는 회계학을 한 달 반만 더 투자해서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무사정도의 난이도로 공부하면 60점은 쉽게 넘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 10개년치에서 모두 해당됩니다. 회계학은 거의 문제은행식이어서 투자한 만큼 점수가 나옵니다. 평가사 범위에서 세무사 범위까지 공부하는데 1달에서 2달만 투자하면 가능합니다. 유형자산과 이외 자산의 상각방법, 취득금액 계산법 등이 다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3. 실무 학습전략 (1) 저장스킬 계산기에서 저장하면 저장을 안했을 때보다 5분에서 최대 15분까지 시간 차이가 납니다. 저장이 빛을 발휘하는 문제 유형으로는 토지평가에서 시점수정, 조성원가법, 담보평가, 수익환원법 등이 있습니다. 토지평가에서는 표준지의 기준시점은 1.1이고 거래사례는 7.1 그리고 기준시점은 9.1이라고 했을 때 거래사례의 시점수정치를 먼저 계산하고 저장한다면 공시지가 기준법에서 7월 8월 부분의 변동률을 입력하는 것은 생략되기에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담보평가에서는 정상토지가격을 저장한다면 도로저촉등은 저장한 값에 0.7 등만 곱해주면 되기에 시간 절약이 많이 됩니다. 저는 2번 이상 쓰이는 것은 모두 저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산기 키보드를 행으로 나누어 1행은 시산가액, 2행은 시점수정치를 넣는 것으로 약속하여 까먹는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위의 토지 시점수정치에서 저장한 값 곱하기 중복되지 않은 곱하지 않은 나머지 변동률을 그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저장값은 반올림한 값이기 때문에 틀린 값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점수정치의 경우 먼저 거래사례를 A로 저장하고 화살표 윗방향 커서를 눌러 나머지 변동률 값을 입력하여 답 도출 및 B로 저장해야 합니다. (2) 계산 정확성의 중요성 공시지가기준법을 풀었을 때 표준지 선정기준을 모든 수험생이 동일하게 썼어도 누구는 득점이 되고 누구는 득점이 안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답이 우선적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답은 틀렸는데 선정기준 등에 다 점수를 주면 오히려 답을 맞힌 사람보다 점수가 높을 수 있고 이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이 썼는데 점수가 낮으신 분들은 정확성을 다시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성은 여유가 있어야 증가되므로 계산기 실력과 비례관계에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61.5점을 받았는데 시험장에서 2분의 시간이 남아 문제지에 답을 적었고 모범답안과 맞춰 봤는데 50프로 밖에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또 정확성의 중요도는 매년 바뀌는 것 같습니다. 매년 출제위원분이 바뀌므로 당연한 것 같습니다. (3) 파본시간의 중요성 많은 분들이 파본때 페이지 수로 난이도를 추측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저는 페이지 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제목을 집중해서 보아야 합니다. 거래사례 자료가 많은 지가 중요합니다. 거래사례 수가 많으면 시간이 많이많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이자율 자료는 아무리 많이 나와도 시간이 별로 안필요합니다. (4) 계산기 속도 향상은 프라임 1,2기 저는 여지훈 평가사님의 1기 2기 스터디에서 계산기 속도가 많이 향상됐습니다. 실전에서의 대처법을 학습하기 위해 4기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4기에서는 계산기 속도가 많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계산기 속도 차이는 수험생 간에 많게는 15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100분 중에서 15분의 우위를 가지는 것이 최고의 대처법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계산기 속도가 느리신 분들은 1기 2기를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5) 스터디의 중요성 토요일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경쟁하여 등수가 매겨지는 스터디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셔야 합니다. 독학으로 실무 공부를 하는 것과는 효율이 차원이 다르고 실제 시험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우가 많아 독학으로 얻을 수 없는 기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그외 대표적인 현재가치율, 현가계수는 암기했습니다. 예를들어 1/0.99 = 1.01입니다. 리스트가 빠른 유형을 파악했습니다. 31회의 1번인 구분부동산과 2번인 dcf형식의 문제는 리스트를 이용하여 푸는 것이 정말 빠릅니다. 리스트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면 15분 이상 차이가 날 것입니다. 4. 이론 학습전략 기출 모범답안 + 실무기준 + 총론각론교과서 + 법전 = 90%입니다. 10개년 기출을 분석해 보면 이 4가지만 하면 90%를 풀 수 있습니다. 학원 스터디에서 그 외 논점들이 정말 많이 쏟아지는데 올해도 역시나 위의 4가지에서 90프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면 스터디에서의 특수 논점들은 후순위로 미뤄야 합니다. 막 외우기 시작하면 큰일 납니다. 또 한번 손댄 것은 버리기 힘든데 버려야 합니다. 지혜롭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5. 법규 학습전략 세무사 시험 불공정 채점 논란이 있어서 이번 시험은 더더욱 채점의 객관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교과서를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교과서를 그대로 붙여 넣었습니다. 하지만 56점으로 고득점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느낀점은 시험채점은 암기가 65프로이고 논리력이 35프로 같습니다. 따라서 교과서의 100프로를 외운 사람과 50프로를 외운 사람의 점수 차이는 별로 안납니다. 65프로만 외우면 그 이후는 논리력 싸움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70프로만 외운 시점에서 더 외우지 않고 스터디에 집중하면서 글쓰기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더 적은 시간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6. 생동차, 2년차분들에게 이론은 위의 4개만 하면 90%가 되고 법규도 A급만 50프로 정도 암기하면 강력한 합격의 경쟁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동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6. 마무리 글 꼭 목표를 이루어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계산기 저장스킬 예시입니다 1. 1.005 x 1.004 -> A 2. 화살표 위쪽을 눌르기 3. 1.005 x 1.004 " -> A " 에서 " -> A " 를 지우기 4. 1.005 x 1.004 x 1.003 -> B 5. 빠르게 A 와 B 해결 거래사례 2개이고 표준지 한개이고 그밖의 요인도 있으면 아주 아주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