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기 합격생1 합격수기
68기 합격생1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2019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해서 제가 했던 공부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 수험기간 : 1년 3개월 (3개월 정도 일찍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필기 (1) 생활 먼저 생활리듬을 어떻게 관리했는지부터 말해보겠습니다.개인적으로 공부에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조성했던것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는 1,2개 과목밖에 듣지않아 복습도 쉽고 의욕이 앞서 무작정 열심히했습니다. 하지만 3~4개월정도하니 과목이 점차 늘어나고 복습해야할 분량이 점차 늘어났으며 처음듣는 과목이 너무 어려워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졌고, 수험생활 중반쯤부터는 항상 걱정을 안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버티다가 6개월쯤 접어들었을땐 갑자기 쌓인 스트레스들이 폭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웹툰을 보고 영화도 봤지만 내가 과연 이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해소되지않았고, 오히려 잡생각만 많아져 계속 우울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곳에 눈을 돌려도 결국 스트레스를 해소없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공부가 어렵고 잘 안되기 때문이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더 이상 법과목들이 어렵지 않게 좀더 공부해서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당연하죠? 근데 이걸 깨닫고 나서 제 수험생활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후 공부이외에 잡생각을 일으키는 핸드폰, 노트북, 대인관계는 다 끊었습니다. 핸드폰은 그냥 전원 버튼 뽑아버렸고, 노트북도 다행히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맛이 갔기에 그때부터 오로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매일 잠들기 직전 12시까지 책을 보면서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잠들기 직전 복습했던 주관식 단문을 떠올리며 샤워를 하고, 학원으로 가는길 아침먹을때도 주관식 단문들을 외우며 하루 전체가 공부로 관통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다른 걱정이 들지 않았고, 매일매일 공부로 꽉채워서 생활한다는 충만감?이랄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핸드폰 알람이 없어도 6시만되면 눈이 떠지면서 머릿속으로 바로 전날 복습을 함과 동시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공부방법을 너무 잘 알고있고, 단계별로 어느시기에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걸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아는 공부방법을 그대로 실천하기 위해선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합니다. 그런데 수험생은 너무 외롭고 힘들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전전긍긍하며 본 것중에 가장 와닿은 말은, 유혹을 이기기는 어렵고 눈앞에 있는 유혹을 이겨낼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유혹을 아예 마주치지않는다면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여러분의 수험생활간에도 힘든순간이 닥쳐올텐데, 이때 유혹에 빠지면 자칫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유혹이 생길만한 핸드폰, 노트북, 술, 대인관계, 여자 등은 아예 처음부터 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기간에 합격하시려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라임 스파르타반에서 학생들을 관리해주셨던 전용백 선생님과 한동희차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전용백 선생님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항상 먼저 인사해주셨습니다. 그런 분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끝까지 포기않고 스터디를 꾸려주시고,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시험이 임박해서는 더욱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르타에서 학생들한테 신경을 많이 쓰고있구나라는걸 전용백 선생님을 통해서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 분과 같은 공간에 있어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다시한번 전용백 대리님과 한동희 차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1) 객관식 - 저는 1년차였기에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객관식 공통적으로 먼저 기본강의를 들었고 -> 이후 시간이 되면 2차 문풀강의를 선택적으로 들었고 -> 이후에 기출문제 -> 기본서 -> 기출 -> 기본서 단권화 이런식으로 제게 주어진 시간을 탄력적으로 배분해서 무한반복했습니다. - 모든 객관식 과목 기본강의 한번 듣고, 기출문제 한번 푸니 이미 6개월이 지나가 있었습니다. 뭐 다른 문제집 풀시간 자체가 없었기에 기출문제만 계속 반복해서 풀고, 3개월 남았을때부터 단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8-4-2-1이라는 공부법을 적용해보려했는데 시간도 너무 촉박하고, 과목별로 편차가 심해 마지막 1달 남았을 때 4-2-1을 저에게 맞게 변형해 부족한 과목은 좀 더 시간을 주고, 자신있는 과목은 시간을 좀 더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4-2-1을 해서 마지막 1달안에 모든 과목 3번정도 돌렸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서당시 본인의 실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① 한국사 - 처음에는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처음부터 끝가지 쌩으로 2번 풀었습니다. 3번째 풀때가 한 3개월 남은 시점이었는데 진짜 모르겠는것만 체크하면서 단권화했습니다. 이후 체크해논거 위주로 1번더 봤고 마지막 1개월 남았을 때 체크해논거 단권화시키고 그것을 통째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총 기출은 4번 정도 본것같았고, 단권화노트는 한 5번본 것 같네요. 1년 수험기간 중 6개월 지점에서 기본서랑 기출 각 1회밖에 못돌렸습니다. 근데 남은 6개월동안 모르는 것 위주로 체크해나가면서 단권화시키며 점점 속도가 붙었고 남은 6개월간 4번은 더 본 것 같습니다. - 다른 객관식도 모두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 6개월동안 기본강의랑 기출을 1번씩 제대로 돌리고 마지막 3달안에 단권화시키며 집중적으로 회독수를 늘린 공부방법을 썼습니다. 본인이 강한 과목 약한과목에 편차가 있어서 탄력적으로 조정하시며 공부하실줄 아셔야합니다. 중간에 공부계획도 엄청 많이 수정했습니다. ② 형법 - 김원욱쌤 기본강의 들었고, 문풀강의는 시간없어서 못들었습니다. 마지막 3순환 모의고사는 풀었습니다. 이때 당시 기본강의 열심히 듣고 혼자 기출풀면서 시간이 없어서 바로 김원욱쌤 노트에 단권화시켰습니다. 물론 문제풀이까지 들으면 공부효과가 극대화되겠지만 저는 계획상 도저히 시간이 안나와서 혼자 기출풀었습니다. 기본강의에서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시기에 혼자 기출푸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후에는 한국사처럼 기출 -> 노트에 단권화 -> 기출 -> 단권화 보완 이런 순서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객관식중에 형법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단권화된 노트들고 밥먹을 때 항상 보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처음들을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노력하시면 빠르게 실력이 올라올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③ 행정학 - 이것도 형법과 마찬가지로 기본강의 듣고 -> 기출풀고 -> 기본서 -> 기출 몇 번 하고 3개월쯤 남았을 때 슬슬 단권화하면서 진짜 모르겠는거 위주로 추려나가며 회독수를 늘려나갔습니다. ④ 경찰학 - 장정훈쌤 기본강의 듣고, 2순환듣고, 실무풀고, 3순환 문제풀이도 들었습니다. 그냥 장정훈쌤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1순환 -> 2순환 -> 실무 -> 2순환 단권화 -> 실무 -> 단권화 교재 순으로 동일하게 공부해고, 장정훈쌤만 믿고갔습니다. 경찰학도 마지막에는 단권화된 책을 통째로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경찰학은 휘발성이 강해 챕터별로 잘안외워지는것들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붙여놓고 수시로 봤습니다. ⑤ 형사소송법 - 저는 3개월정도 수험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이때 주관식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관식은 공부하면서 정말 속터질때가 많았는데 제 머리가 너무 나쁜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과목이며, 꾸준히 매일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주로 아침 혹은 저녁에 2~3시간정도씩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녁에 집에가서 핸드폰 안만지고 샤워하면서 주관식 단문 1개~2개정도 외우면서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주관식 새로운 단문 1개 외울 수 있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서실에서 외우는것보다 이렇게 외울 때가 가장 빠르게 많은 단문을 외울 수 있었습니다. - 이후 김복규 선생님 1순환, 2순환, 3순환 다 들었습니다. 주관식은 있는 수업 무조건 다듣고 무조건 시험 다쳤습니다. 그리고 휘발성이 강해서 마지막 1달안에 3번 돌리면서 비로소 시험장에서 쓸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과연 내가 쓸수있을까라는 고민을 1년내내 했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안외워진다고 자책하지마시길,, ⑥ 민법총칙 - 위와같은 방법으로 윤동환 선생님 1,2,3순환 강의 다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윤동환 선생님께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2순환때 상담을 받은 적이있었는데,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때 윤동환 선생님이 제 주관식 답안지를 보고,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실력을 판단해주셨고, 그 덕에 힘을 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2.체력 - 처음 4개월정도는 너무 할게많아서 운동을 못가다가, 이후 헬스장을 끊어서 3개월을 혼자서 팔굽혀펴기, 윗몸, 악력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저는 신림동 SN짐에서 프로모션이 나와서 싸게 3개월을 거기서 다녔는데 그때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운동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모르지만 체력학원에서 싸게 프로모션이 나오면 꼭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자세로 효율적으로 운동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2명이서 같이다니며 자세도 봐주면서 운동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결론은 저는 매주 3번정도 꾸준히 운동을 다녔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습니다. 1시간 더 독서실에 앉아있는다고 공부효율이 오르지않는다는 것을 여러분도 경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운동 꾸준히 준비하셔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필기시험 통과해도 체력시험 못보면 다시 1년 준비더 해야합니다,, 저는 체력시험을 못봐서 면접할때까지 계속 고통받았습니다,, 3.면접 -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력시험을 못봐서 1배수 밖이었고, 저환산자였습니다. 마지막에 면접으로 뒤집은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스피치학원에 붐이 불어, 강남에 있는 원더스피치라는 곳을 다녔습니다. 사전에 문의를 했었는데 경찰전문이라고 자신있게 얘기를 하셔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경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을 제대로 못다룬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신림동에 있는 프라임학원으로 넘어가 면접을 준비했는데, 이게 신의한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면접당일 단체면접에서 제가 다른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를 잘받았는데, 그건 스피치학원에서 가르친 태도, 형식 이런게 아니라 경찰조직과 관련된 내용과 지식을 근거로 충분히 사례를 많이 제시했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1배수 밖이었는데도 뒤집을 수 있었구요,, 프라임에서 나올만한 것들을 추려주었고, 중요시되는 쟁점과 지식들을 알려주어서 스피치학원과는 다른 답변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프라임에 10명밖에 없고 스피치학원에 대부분이 몰린것도 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인엽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68기 합격생2 합격수기
68기 합격생2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최종합격한 000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공부경험이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응시하는 지원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저는 2016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3번의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3번의 시험준비를 년차별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1.4. ~2016.10.8.) 저는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하고 신림동으로 왔습니다. 경찰간부후보생시험준비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경찰간부대비 학원을 등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에 등록하여 9개월간 66기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첫 시험준비 때에는 학원 강의스케줄에 맞추어 직접 실강을 듣고, 수업 뒤에는 복습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전국모의고사 또한 응시하였지만 높은 득점을 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66기 시험에서 객관식 통과에 실패하였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첫 시험 때 공부한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법-김원욱 원형법총론각론, 원형법기출문제. 최신1개년기출문제, 김원욱1개년최신판례 한국사- 원유철 역사일지, 원유철기출문제,원유철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경찰학-장정훈 2순환강의안, 장정훈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행정학- 알파행정학기본서, 알파행정학경찰간부기출문제집, 장재호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민법총칙- 박기현주관식민법총칙, 박기현3순환실전모의고사 형사소송법- 신광은주관식형사소송법단문집,사례집, 신광은3순환실전모의고사 (2016.11~2017.9.23.) 첫 시험에서 떨어지고, 1달간 고향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난 후 프라임 스파르타반 종합반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67기 대비에서는 실강보다는 인터넷강의로 대부분의 과목을 들었습니다. 또한 아침에는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주관식스터디를 만들어 주5일 주관식과목을 직접 서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7기 대비때에는 형법의 경우 김원욱1순환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 뒤 2순환판례강의는 직접 실강을 들었습니다. 이후 3순환강의는 원욱이형이라는 요약집을 구입하여 인강을 들었고, 시험이 임박하여서는 원욱이형이라는 요약집을 중심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원유철1순환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후, 전한길의 필기노트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집은 해동한국사기출문제집을 구입하여 3번 반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이 임박하였을 때에는 전한길필기노트와 원유철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를 통해 마무리하였습니다. 행정학은 제가 점수가 나오기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행정학강의는 신용한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이후 기출문제를 혼자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이 임박하였을 때에는 알파경찰간부경정기출문제집과 compass기출문제집에서 오답이 많은 부분을 보며 정리를하였습니다. 경찰학은 1순환강의를 생략하고, 2순환강의부터 장정훈의 강의안을 구입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실무종합또한 중요성이 높아져서 1번은 다 풀어보고, 2번째에는 틀린문제를 자세히보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는 2순환강의안과 3순환실전모의고사를 여러번 푸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함께 처음에는 하루에 2개 단문을 외워 써보는 형식을 취했고, 마지막에는 단문 10개중 2개를 써보는 형식으로 늘려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사례의 경우 주요쟁점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목차를 써보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단문 50개, 사례 30개 정도를 정리하였습니다. 민법총칙 또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형사소송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단문 40여개 사례 30여개를 정리하였습니다. 67기 시험에 응시하여서는 형법85 한국사85 경찰학 77.5 행정학 82.5 총점이 330점이었습니다. 객관식 커트라인이 332.5 점이었기 때문에 객관식 통과는 실패하였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민법에서 사례부분쟁점과 형사소송법 단문 "실체적진실주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술하였습니다. 당시, 아쉽게 떨어졌다고 보여도 체력준비를 병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다시 한 번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67기 시험 대비 때 공부한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형법- 김원욱 원형법기출문제, 원형법판례(2순환), 원욱이형(3순환교재),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한국사- 원유철의 역사일지, 전한길 필기노트, 해동한국사기출문제, 원유철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경찰학- 장정훈2순환강의안, 장정훈숫자특강,위원회 총정리, 장정훈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경찰실무종합 행정학- 신용한 compass 행정학기본서, 알파경찰간부경정기출문제집, 신용한 기출문제집, 3순환 장재호실전모의고사문제 민법총칙- 박기현민법총칙단문과 사례,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형사소송법- 신광은형사소송법단문과 사례집,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2017.11~2018.9.23.) 67기 시험에서 떨어지고 또 한달동안 고향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번째 시험대비에서는 생활습관을 변경했습니다. 아침7시부터 책상에 앉아 오후11시까지 공부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과 저녁시간 1시간을 비워두더라도, 오후11시가 되면 남은 공부량이 있더라도 내일을 위해 퇴실하였습니다. 또한 체력준비를 병행하였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동료와 주 3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였고, 때때로는 트레이너로부터 10회씩 PT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시험 15일 전부터는 공부장소를 다시 변경하여 1인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에는, 형법3일 한국사3일 경찰학3일 행정학3일 행정학1일 한국사1일 경찰학1일 순으로 과목집중정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15일은 객관식과목과 더불어 주관식과목을 병행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형법은 지난 2번의 시험동안 기본을 익혔다는 생각에 따로 강의를 듣지않았습니다. 최신판례의 경우, 시험 한달전 특강식으로 진행하는 김원욱 형법최신판례특강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정리에서는 김원욱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 모의고사오답노트, 2018최신공무원기출문제를 집중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전한길필기노트를 기본서로 하여 전한길필기노트강의를 1번 완강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해동한국사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원유철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와 필기노트를 반복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또한 2018최신공무원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김중규의 선행정학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본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경찰간부기출문제집과 선행정학에서의 오답문제, 2018공무원최신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정리하였습니다. 경찰학은 장정훈 2순환강의안을 기본서 삼아 공부하였습니다. 장정훈최신기출문제집과 경찰실무종합을 2회독하면서 해설까지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2018최신기출과 3순환 실전모의고사문제를 3회독하였고, 2순환강의안교재를 끝까지 보아 최소 4회독을 한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공부방식을 새롭게 시도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무조건 외우자는 식으로 접근하였지만, 이번 해부터는 목차의 두문자를 따서 목차를 모두 외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가령 이번 해 기출 단문인 "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와 권한"의 경우, 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와 권한 ⅰ서설 1. 의의 2. 구별개념 3. 시기와 종기 ⅱ피의자의 소송법상 지위 1. 수사대상 2. 증거방법 3. 준당사자 ⅲ 피의자의 소송법상 권리 1. 변호인 선임권 2. 피의자신문에 대한 권리 (1)진술거부권 (2)피의자신문조서에 관한 권리 (3)변호인참여신청권 3. 강제수사에 대한 권리 (1) 접견교통권 (2) 체포구속적부심사청구권 (3) 압수수색검증참여권 (4)자료제출권 (5)체포구속영장등본의 교부청구권 (6)구속취소청구권 4. 증거보전에서의 권리 ⅳ 관련문제 ⅴ 결어 와 같이 의자 구시지(대방준)권(변신(거조참)강(접적압자교취)증)관 식으로 두문자를 땄습니다. 말이 안되는 두문자를 따서 단문별로 외웠습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는 두문자가 외워지질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반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목차를 어느정도 암기하다보면 내용부분은 목차와 중복되는 다른 말로 풀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례의 경우, 단문을 외우면 논점되는 부분만 추출하여 서술하면 되기 때문에 사례문제를 보고 논점을 추출해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마무리 때에는 김복규 3순환실전모의고사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전감각을 키웠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A급에서 C급단문으로 총 105개는 목차를 서술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고, 25개정도의 A급단문은 완벽하게 서술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사례의 경우, 신광은 사례집으로 60여개를 공부하고 마무리 때에는 30여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민법총칙은 박기현 민법총칙단문집을 기본서로 하였습니다. 민법총칙은 제가 처음 신림에 와서 가장 의욕이 넘칠 때 접한 과목이어서 부담은 없었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달리 목차별로 두문자를 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암기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만, 사례문제 중요시되는 요즘을 고려하여 윤동환2순환 사례강의와 박기현 2순환 사례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윤동환 강의를 들으면서도 박기현 단문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접했습니다. 마무리 때에는 박기현 단문 60개와 박기현 사례30여개를 집중공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68기 시험에서는 형법 87,5 한국사 87.5 행정학 80 경찰학 95 의 객관식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형사소송법 82.65 민법총칙 73.67점이었습니다. 총점은 506.17였습니다. (체력시험) 체력시험의 경우,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한달 가량 준비기간이 있어 편하게 하였습니다. 경찰간부시험대비 체력학원을 등록하여 약1달간 체력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몸이 왜소하여 악력이 약해 고민이 많았지만, 시험장에서는 체력학원에서의 기록보다 높게 나와 의외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실내종목은 측정기계가 최신식이기 때문에 평소 체력학원이나 개인헬스장에서 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체력시험을 경험하면서는 100m 종목이나 악력 둘 중 하나를 꼭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m는 선천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평소에 악력대비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의 체력시험 성적입니다. 총점:44점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10점 악력: 4점 (면접) 약 한달의 기간동안 스터디를 꾸려 스터디원들과 여러 유형의 질문에 대비하여 즉석으로 대답해보는 스터디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난 사건사고나 사회적이슈를 인터넷뉴스를 통해 계속 접하였습니다. 경찰간부면접시험의 경우,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점수가 높다면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필기,체력시험점수가 커트라인인 수험생들은 “내가 왜 자네를 뽑아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유형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는 창의적인 답변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제가 받은 개별질문과 단체질문입니다 개인질문 1. 타인과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가? 2.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3. 앞으로 증가할 수 있는 범죄에는 무엇이 있는가? 4. 경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단체질문 사설탐정허용여부에 대한 찬반토론을 해보시오. 경찰간부시험은 무엇보다도 꾸준함을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과목개편 등 경찰시험제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번 해 시험에서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흔들림없이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의 경험이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로 만나뵙길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수험기간동안 많은 관심으로 끝없이 격려해주신 프라임법학원 한동희 차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68기 합격생3 합격수기
68기 합격생3 합격수기
1년차 점수 - 형법87.5/한국사80/경찰학92.5/행정학80 2년차 점수 - 형법95/한국사85/경찰학75/행정학97.5/총점492/체력43 (필합/최종불합격) 3년차 점수 - 형법95/한국사90/경찰학87.5/행정학92.5/총점514/체력46 (합격) 형법 - 95점 강의 김원욱 선생님 교재 김원욱원기총2.0, 김원욱최신판례, 송헌철최신판례, 프라임김원욱모의고사, 프라임송헌철모의고사 1년차 때는 1순환은 이해위주로 공부하였고 이때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였습니다. 수업이 이해가 잘 안 되더라도 복습을 빠르게 하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정독보다는 다독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2순환은 판례를 주로 외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순환부터는 모르는 판례가 없을 때까지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반복하고 시간이 남으면 조문과 심화이론을 보았습니다. 2년차부터는 강의는 판례강의만 듣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김원욱 선생님 모의고사 문제는 굉장히 실제 시험과 유사해서 계속 반복해서 풀었고, 틀리는 문제는 오려서 공책에 붙이고 반복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없다면 90점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직전에는 최신판례를 암기하면서 원기총을 다시 새로 구매하여 마지막 총정리를 했습니다. 형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제 푸는 것을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 형법은 이해보다는 문제를 자주 접하여 감을 익히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 - 90점 강의 원유철 선생님 교재 원유철시나지, 전한길필기노트, 신영식기출문제, 고종훈심화500제, 시중 유명강사 모의고사 기출문제집과 전한길, 원유철, 신영식, 고종훈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경찰간부 한국사는 다른 공무원 한국사에 비해 지엽적이고 범위가 넓어서 다양한 문제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낯선 문제를 만나더라도 소거법을 통해 푸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사 마다 모의고사 문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강사의 모의고사를 푸는데 초점을 맞춰 공부했습니다. 경찰학 - 87.5점 강의 장정훈 선생님 교재 장정훈기출문제, 장정훈2순환강의안, 실무종합, 프라임3순환모의고사 1순환은 경찰학에 대한 이해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경찰학은 기억의 휘발성이 강하고 내용이 매년 변경되기 때문에 실무종합이 나오기 전부터 힘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순환에서 장정훈 선생님 2순환강의안 이라는 교재가 가장 중요하고 이 교재를 중심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실무종합은 1회독 정도 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별 도움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장정훈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를 계속 반복해서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찰학은 막판에 회독을 자주 해서 시험 전까지 외워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일안에 1회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학 - 92.5점 강의 장재호 선생님, 신용한 선생님 교재 신용한기본서, 신용한합격노트, 김중규기출, 이준모ox 출제 경향을 보면 무엇보다도 경찰간부, 경찰승진, 해경간부 행정학 기출을 반복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경찰 기출문제를 외우다시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냥 기출문제 자체를 외우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찰간부 행정학은 응용문제가 잘 나오지 않고 기출문제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자주 풀면서 출제 경향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관식 민법총칙 - 76.22 형사소송법 - 73.20 강의 박기현 선생님, 신광은 선생님 1년차 박기현, 신광은 선생님 강의를 듣고 2년차부터는 단문과 사례를 매일 아침 스터디를 통해 반복해서 회독을 했습니다. 주관식은 자주 보는 것이 유리하고 나중에는 단문의 경우 1분만 스캔해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익혔습니다. 주관식은 보고 읽는 것 보다는 안보고 말을 하면서 외우거나 직접 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절대로 자주 읽는다고 외워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단문 한 개 외우는데 3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것이 반복되면 하나 외우는데 5분도 안 걸리게 됩니다. A,B급은 완벽하게 쓸 수 있어야 하고 C급부터는 못쓰더라도 필기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쓴다면 다른 분들에 비해 고득점할 수 있지만 초년차거나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객관식에 초점을 더 맞추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주관식은 시험 전날 제가 외운 모든 단문을 다 보고 들어갔습니다. 체력 - 46점 (팔굽-10 / 윗몸-10 / 악력-8 / 100m-8 / 1000m-10) 체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체력을 등한시 했다가는 필합을 했더라도 최종에서 불합격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필기커트라인 기준으로 남녀모두 적어도 45점 이상 받으셔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시간씩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미터는 점수를 올리기 힘들고 1000미터는 모두가 만점을 받기 때문에 실내과목 3개를 30점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운동해야 합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악력에서 체력점수를 좌우합니다. 생활패턴 저는 일부러 아침 8시경에 주관식스터디를 잡아서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했습니다. 7시30분에 고시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8시에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동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 하고 끝나고 바로 하루를 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요일은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험기간 저는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1년차와 2년차 때는 프라임학원 스파르타반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수험생활은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스파르타반에서는 수업뿐만 아니라 출석관리도 해주고 특히 같은 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점에서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같은 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주관식 스터디를 구하는데 용이하였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스터디 매니저이신 전용백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또한 경찰간부 시험은 시장이 작아서 문제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데 프라임 학원은 경찰간부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문제와 유사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제를 구하기 편하였고 특히 3순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객관식 점수를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년차에 들어서는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왔으나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동희 차장님과 전용백 선생님께 찾아가 공부 스케줄에 대한 질문을 하여 마음을 다잡고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필기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년차에서 최종불합격을 하고 3년차에 들면서 공부환경을 바꾸기 위해 집중소라는 독서실에서 남은 기간을 공부하였습니다. 최종불합격 후에는 마음을 다시 잡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음해 2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처음부터 열심히 하기보다는 기본기는 잡혀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소 공부량만 채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부시간은 적었지만 효율은 더 좋아서 성적도 그 만큼 잘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였습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수기를 쓰면서도 많이 부끄럽지만... 제 합격수기가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68기 합격생4 합격수기
68기 합격생4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올해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저는 약 2년 6개월간의 수험기간을 보내었습니다. 이 수험기간동안 시험을 두 번 응시하였는데, 처음에는 객관식점수가 부족해 1차불합격을 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시험에 응시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년 6개월간의 공부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한동희 차장님, 전용백 매니저님, 여러 프라임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1년차때의 프라임 스파르타반, 2년차때의 프라임 독종반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인해 최종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공부방법에 도움이 되고자 이 합격수기를 남김니다.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69기 경찰간부시험에 최종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 객관식 과목 - 경찰학개론 1순환 1순환은 역시 개념형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기에 선생님 말씀은 주의깊게 들어야 하고 모르는 것은 바로 필기하셔서 그날 숙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 역시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경찰학이라는 과목은 다른 과목에 비해 휘발성이 강하여 자주 눈에 익히셔야 합니다. 저는 1순환때 경찰학을 공부할때에는 그날 배운거 까지 기본서 3회독정도 반복하고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것이 있으면 기출문제의 내용을 보고 기본서로 찾아가서 그 내용을 보고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1년차때는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기본서 위주로만 보았는데, 확실히 2년차때 기본서 이후 기출문제를 푸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암기에 훨씬도움이 되었던것같습니다. 1순환때에는 반복회독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가 않아 저는 1순환끝나고 기본서+기출문제를 전체적으로 한번 회독하였습니다. 2순환 이 시기에 오시면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가 1순환때 공부했던 많은 것들이 기억이 나질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시고 다시 반복하시다보면 1순환때보다 암기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2순환때에는 장정훈 선생님이 주시는 교제와 실무종합문제집, 기출문제 이 3가지를 반복하면서 2순환을 보내었습니다. 이제는 그냥 읽으면서 책을 넘기는 것이 아닌 암기를 하시고 그것을 말로 표현할수 있을 정도로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암기하시면 책 회독수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이나 실무종합을 풀면서 틀린 부분 또는 2순환교제를 읽으면서 암기가 어려운 부분을 인덱스 스티커로 체크하시고 매일30분에서 1시간정도 투자하셔서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1주일정도만 보셔도 암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모든 과목에서도 유용한 암기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순환 여러분들이 제가 말씀하시는 데로 1순환 2순환을 보내셨다면 어느정도 경찰학에 대한 지식은 시험칠 정도로 충분히 형성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기쯤되면 학원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주는데, 그 모의고사 문제는 피하지 마시고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풀고 틀리고 그부분은 숙지하시고 2순환강의안으로 찾아가서 그 내용을 보고 완벽히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순환 들어오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기출문제집, 실무종합문제를 전체적으로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맞은 것은 다시는 보지 않았고 틀린 것 위주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물론 2순환강의안도 같이 보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한달전에는 2순환강의안하고 기출중에서도 반복적으로 틀린 것 위주로만 보면서 경찰학 공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형법 1순환 형법이라는 과목은 처음 접할 때 많은 이론이 요구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 과목도 경찰학과 같이 암기 위주의 과목입니다. 물론 처음에 공부하실때에는 선생님말씀 잘 들으시고 필기하시고 그날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강의들으실 때 필기안하고 가만히 강의만 듣는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모든 과목의 강의를 들을 때, 선생님 말씀을 듣고 계속 적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놓친 부분이 있다면 옆사람에게 묻더라도 꼭 필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순환때에는 경찰학과 마찬가지로 기본서 3회독, 기출문제 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2년차때에는 1순환때 김원욱 선생님 기출문제집이 나오지 않아 신호진 선생님의 1000제를 풀어보았는데, 이 문제집은 1년차에게는 풀기에 시간이 남질 않을 것같아서 1년차는 김원욱선생님 기출문제집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순환 이제는 판례반복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형법문제를 풀어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형법문제 90퍼이상이 판례문제입니다. 저는 1년차때에는 김원욱 선생님의 판례집이라고 책이 있었는데, 2년차때에는 이것을 기본서로 통합하여서 기본서에 있는 판례를 반복회독하였습니다. 1년차분들은 기본서에 기출표시되어 있는 판례들을 반복하시고, 2년차이상분들은 기출되지 않은 것들도 반복하셔야 합니다. 물론 1년차분들도 여유가 되시면 기출되지 않은 것중에 중요한 것은 반복하셔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기출안된 판례가 나와서 많이들 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순환때 기본서, 기출문제집, 1000제 이렇게 3개의 책을 반복하면서 아까 경찰학에서 했던것처럼 3순환 들어가기전에 기출, 천제를 전체적으로 풀어보고 틀린 것은 체크하였습니다. 3순환 이 시기까지 오셨다면 기출판레들의 유죄여부 및 중요판례들의 단어변경 등 판례에 대한 지식은 충분히 가지셔야 합니다. 물론 이론도 10퍼정도 작용하지만 이 시기에 와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 포기하시고 판례에 올인하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 두문자, 예를 들면 반의사 불벌죄라든지 친고죄, 미수, 예비음모 등 이런 죄들의 두문자는 꼭 시험장까지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도 모의고사 주는데로 모두 푸시고 틀린 것은 체크하고 기본서로 찾아가서 발췌회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순환때 기본서, 기출, 모의고사를 반복하였지만 시험 30일 전에는 기본서의 판레, 반복적으로 틀린 문제위주로 반복하였습니다. - 주관식 - 형사소송법 1순환 경찰간부시험이 다른 7급공무원시험보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주관식 시험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주관식은 자신이 책 내용을 외우고 그것을 직접써야하기 때문에 객관식과 다르게 완벽히 말로 구사할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주관식은 객관식을 공부하시더라도 매일 3시간에서 4시간정도는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1순환때에는 강의를 듣고 선생님 말씀을 최대한 많이 필기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필기를 중심으로 이해를 하고 단문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외워도 그 다음날 마법같이 잊어버리기에 1순환때에는 뭔가 크게 외우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반복적으로 책을 보고 머릿속으로 계속 회상하였고, 그것을 밥먹을 때라든지 잠을 자기 전이라던지 계속해서 회상하다보니 1순환 끝날때쯤에는 A급 단문 15개~20개정도 암기하였습니다. 2순환 이제는 사례수업에 들어갈 것입니다. 형사소송법 사례는 민법과 달리 그저 외웠던 단문을 삽입만 하면 되는 형식이라서 단문만 충실히 외우셨다면 사례를 공부하시는데에는 큰 지장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례도 공부하시되 이제는 A급 뿐만아니라 B급도 외우시고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C급단문도 외우시되 C급단문은 A급처럼 외우는 것이 아닌 서설, 결어만 외우고 여유가 되면 중간내용 2~3줄 적을 정도로만 외우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년차이상인 분들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C급내용도 어느정도 완벽히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순환 3순환때에는 추가적으로 외우시는 것이 아닌 외웠던 것을 반복적으로 보시면서 완벽하게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1년차때는 단문 40개 정도 외웠고, 2년차때는 90개정도 외웠던 것 같습니다. 사례는 1년차때는 중요논점을 공부하였고, 2년차때에는 거의 다 보았습니다. 주관식은 객관식과 달리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찍을 수도 없기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셔서 최대한 많이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민법 1순환 민법도 형사소송법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시면 암기하시는데에는 문제 없을 것입니다. 크게 암기하려 하지마시고, 꾸준히 식사하러 갈때라던지 독서실을 갈때라던지 계속해서 회상하는 것이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만일 현재 형소법을 같이 하고 있으시다면 4시간 중에 2시간을 투자하는 식으로 해서 반반씩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오늘은 민법이 많이 부족하다 싶으면은 융통성있게 그 날 4시간은 민법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순환 민법 사례는 형사소송법 사례와 다르게 논리 이해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단문삽입을 하는 형태이기는 하지만, 사례 논점을 파악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사례를 외우려하기 보다는 논점을 찾아내는 것을 연습하셔야 합니다. 논점 찾아내는 것이 쉽다면 이후 단문삽입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순환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외우는 것을 자제하시고 지금까지 외운 것을 완벽히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년차때는 단문 35개 정도 암기하였고, 2년차때는 70개정도 암기하였습니다. 사례는 형소법과 마찬가지로 1년차때 중요논점만 하였고, 2년차때는 거의 다 암기하였습니다. - 체력준비 - 제가 1차통과하고 나서 체력시험보고 느낀 것이 이 시험은 1차통과는 그저 통과의례이고 진정한 싸움은 체력시험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만큼 체력시험이 비중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시더라도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는 체력준비에 힘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악력은 늘기 힘들기 때문에 1순환때부터 꾸준히 연습하시면 체력준비때는 만점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1000M도 사람들이 말은 쉽게하지만 이것 또한 많은 체력이 요구되기에 1순환때부터 런닝머신에서 속도좀 높이시고 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과목에 요구되는 운동팁은 유튜브영상이나 블로그에 가시면 방법들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보시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렇게 참고하면서 운동하면서 체력을 꾸준히 늘려 나갔습니다. 마치면서... 저는 1년차때 합격하기 위해서 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등 많은 여가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하였지만 객관식에서 1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많은 상실감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괴로울때에는 늘 전용백 매너저님이 자상하게 상담해 주시고 많은 조언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매니저님의 따뜻한 손길이 없었다면 최종합격까지 어려웠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마치기전에 우선 저에게 늘 용기를 주신 전용백 매니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합격하고 나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습니다. 그 시험 어떻게 합격했냐고... 저는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절함과 의지. 이 두가지만 있으면 합격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절함이 없다면 모든 유혹에 쉽게 빠질 것이고 의지가 없다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쉬운 것은 없습니다. 먹을 것 먹으면서, 자고 싶은거 자면서, 볼거 다 보면서 등등...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나씩 포기하면서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시간을 좀더 늘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쳤고, 저를 포함한 올해 합격한 50명 또한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쳤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공부하시면서 혼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주변에 부모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서라도 꼭 합격하셔서 정의로운 경찰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68기 합격생5 합격수기
68기 합격생5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9년도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합격한 000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될 날이 오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험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최종합격까지 대략 3년 정도가 되고 66기 시험부터 3차례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저는 2016년 1월부터 신림동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66기 시험(2016)과 67기 시험(2017)에서는 객관식의 문턱을 넘지 못해 주관식 채점에조차 들어가지 못했고 이번 68기 시험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객관식에 보다 집중을 한 결과 최종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입니다. 소수만 선발하는 시험이고 또 소수만이 이에 응시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는 모든 길이 다 정답입니다. 다만 이 수기는 제가 어떻게 수험생활을 보내고 공부했는지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것 뿐이니 그러니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고 쭉 밀고나가시기 바랍니다. 1. 수험생활 (1)생활습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돌이켜보면 저의 수험생활은 결코 성실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지라 다른 수험생들은 오전 일찍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점심시간이 다되어서야 독서실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인 만큼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에는 졸지 않고 최대한 집중하여 그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전에 나와서 밤늦게까지 절대적인 학습량은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꼭 남들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 공부하려고 나와서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체력관리 이 부분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경찰이라는 직렬의 특성상 체력시험을 위해서도 운동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만 그보다 1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책상 앞에 앉아 있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1시간씩은 꼭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은 체력적으로 괜찮으시겠지만 날이 따뜻해지고 여름이 될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실 것이고 허리, 목 등에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꼭 하시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필기시험준비 68기 시험 결과 - 1차 객관식점수 355점, 1,2차 합산 최종점수 527.82점 저 같은 경우에는 신림동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 종합반"에서만 3년간 공부했습니다. 대게는 1년차의 경우 학원을 다니시고 2,3년차로 갈수록 독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의지가 약하여 독학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3년간 모두 학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재의 경우에는 올 한해에 한정한 것이 아닌 3년간 보았던 교재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객관식 1) 형법 - 68기 시험 92.5점, 프라임법학원 김원욱선생님 교재 - 김원욱형법2.0, 원욱이형법 기출총정리2.0, 판례원형법(2017판) 형법의 경우 이론보다는 판례가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독수를 가져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출제되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득점을 하시고 또 반드시 고득점을 하여야 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김원욱선생님의 경우 키워드를 위주로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회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키워드만 보시다보면 비슷한 키워드가 등장하는 판례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가시면서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론적인 부분도 출제가 되기는 합니다만 그 부분을 놓치시더라도 기출된 판례, 최신 판례 등을 놓치시지 않는다면 형법 때문에 불합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한국사 - 68기 시험 90점, 프라임법학원 원유철선생님 교재 - 원유철의 역사일지, 천기누설 시나지, 원유철교수의 한국사사료형 600제, 다찾사240제(교수님 제공),(보조)전한길 한국사2.0단권화기본서, 3.0기출문제집 한국사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그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입니다. 매년 다른 직렬의 기출문제가 나올 때마다 보지 못했던 지문들이 등장하고 또 갈수록 지엽적인 부분이 출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자꾸 신경을 쏟다보면 기본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번 68기 시험에서 생소한 부분들은 모두 틀렸습니다. 하지만 90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본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시더라도 그 교재를 믿으시고 회독 수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특정 이름이나, 사건발생연도를 외우는 것이 중요하나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정말 빈출되는 문제나 중요한 사건 이외에는 사건의 배경, 결과 등을 이해하여 정확한 연도를 모르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늘 내가 처음보고 모르는 것이라면 분명히 남들도 모를 것이라는 믿음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3)행정학 - 68기 시험 92.5점, 프라임법학원 이상헌선생님 교재 - 다이어트 행정학2.0, 다이어트 행정학 압축이론, 행정학 5개년 핵심기출문제(이상헌), (보조)선행정학 기출문제(김중규) 행정학의 경우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과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론이나 용어 등이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것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낯설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또 그것과 시험문제를 푸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저 또한 행정학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기출문제가 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한 과목입니다. 따라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신기출의 경우 우리시험에 활용해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지하고 가져가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행정학의 경우 제가 가장 크게 범했던 오류가 용어나 개념이 같거나 비슷하다고 하여 총론에서 나왔던 이론을 조직론, 인사론에서 그대로 적용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행정의 경우 직위분류제, 개방형 임용방식이 보통 한 세트로 묶여서 계급제, 폐쇄형 임용방식과 비교되는데 직위분류제와 개방형 임용방식은 다른 개념이므로 반드시 구분해서 따로 공부하여야 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행정학의 경우 개념이 상대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1+1=2다 라는 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각 파트에 따라서 상대적인 맥락에서 접근하셔야 문제를 푸는데 꼬이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경찰학 - 68기 시험 80점, 프라임법학원 장정훈선생님 교재 - 장정훈 경찰학개론, 장정훈 top to toe 경찰학개론 최신기출문제, 경찰실무종합, 2순환 요약교재 경찰학의 경우 그 어떤 과목보다 쉬운 과목이지만, 그 어떤 과목보다 어려운 과목이기도 합니다. 아마 공부를 해보신분들은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특별히 대단한 이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하지 않은 과목이라 공부할때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시험문제를 풀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찰학 같은 경우에는 따로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80점을 맞아도 합격에 지장이 없었던 이유는 제가 틀린 부분이 다른 수험생들도 틀린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른 이가 틀리는 부분을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다 맞추는 부분을 틀리지 않기 위해 교재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보시고 자주 바꾸는 부분을 캐치하여 숫자, ~할 수 있다, ~하여야한다 와의 싸움에서 이기시길 바라겠습니다!! (2)주관식 1)형사소송법 - 68기 시험 86.85점, 프라임법학원 신광은, 김복규선생님 교재 - 신광은 주관식 형사소송법, 김복규 주관식 형사소송법 2)민법총칙 - 68기 시험 85.97점, 프라임법학원 박기현, 윤동환선생님 교재 - 주관식 민법총칙(윤동환), 경찰간부 민법총칙(박기현) 주관식의 경우 아마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많을뿐더러 7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내에 단문2개, 사례1개를 모두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준비하는 단문의 수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형사소송법 단문 70개, 민법총칙 단문 60개 정도를 준비해서 시험장에 가져갔습니다. *공부방법 66기 시험 때는 1순환 주관식강의가 끝난 시점부터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두 분과 매일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터디"라고 하여 각자 외워온 단문을 서설부터 결어까지 쭉 말로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직접 쓰는 것보다 시간이 절약되고 암기의 효과가 더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이후 67기, 68기 시험을 준비 할 때는 말터디를 하지 않았지만 1년차 때의 이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7기 시험부터는 마찬가지로 스터디를 하며 매일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주관식의 경우 내용을 숙지하고 답안지에 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문 한 개를 17분 30초 이내에 작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연습해두지 않으면 내용을 알더라도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모든 단문을 서설부터 결어까지 쓰는 연습을 하였고, 시험 직전에 가서는 목차, 중요한 학설, 키워드, 판례위주로 쓰고 나머지는 머리로 생각하며 주관식에 투자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두문자를 활용하여 외우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두문자를 외우는 것이 더 헷갈려서 두문자를 최소화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외울 수만 있다면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더 잘 외울 수 있는 방법을 본인이 찾으셔야 합니다. *학습량 이번 68기 시험을 준비할 때는 평소에는 월수금 형사소송법, 화목토 민법총칙으로 나누어 매일 단문 5개내지 6개 정도를 보았고, 시험 직전 1개월 전부터는 매일 단문 15~20개, 사례 15~20개를 보아서 한 달 동안 3~4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처음 주관식을 공부할 때는 단문 1개에 1~2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해서 마치 시간 먹는 하마와 같이 학습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1개를 볼 때 2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보아야 이후에 단문1개를 10분에 볼 수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주관식에 시간이 많이 잡아먹힌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씨체 글씨체 같은 경우에는 보통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만 쓰면 된다고 하지만 되도록 깔끔하게 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답안을 작성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글이 휘날리게 되는데 그래도 최대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주관식에서 비교적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에는 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식과 다르게 주관식 채점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답안을 딱 보았을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띄어쓰기, 글자간 간격 등을 평소에 답안작성연습을 하시면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법조문 중요한 법조문의 경우는 외우는 것이 좋지만 그 외의 법조문까지 외우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내용을 외우기에도 빠듯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법조문을 모두 외워서 쓴다면 좋지만 억지로 그것을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자주 보아서 조문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암기되는 것들만 시험장에 가져가시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 체력, 면접 체력 준비에서는 사실 제가 말씀드리기가 부끄럽습니다. 필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체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면접, 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긴장의 연속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환산을 하자면 필기시험 6점이 체력에서의 1점입니다. 즉, 필기시험 두 문제를 더 맞추는 것보다 체력 1점을 더 올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0점 후반대의 점수를 받긴 했지만 필기에서 고득점을 하였기 때문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40점 내지 45점대의 점수가 필요할 것입니다. 면접의 경우는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이 모두 끝난 후에 준비를 하여도 늦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말씀 드릴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면접학원에 다니면서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면접시 부여되는 5점의 가산점은 반드시 채우셔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실용글쓰기" 시험으로 5점을 모두 채웠습니다. 4. 끝으로 약 3년의 수험생활이 이어지면서 처음 신림동에 들어올 때의 자신감은 점점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커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합격이라는 목적보다는 공부를 위한 공부가 되어버린 일상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묵묵히 저의 할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합격할 수 있을 때까지 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에게 늘 자신감을 북돋아 주신 프라임법학원 한동희 차장님, 전용백 스파르타매니저님께 항상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서서 제가 말씀드린바와 같이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합격을 위해 하시는 모든 일이 정답입니다. 다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의 수험생활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 일뿐이니 자신을 믿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버티시면 자신도 모르게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68기 합격생6 합격수기
68기 합격생6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수험생활이었지만 저의 합격수기가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시(2017년 1월 중순 ~ 2017년 9월 23일)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겠다고 결심한 후에 가장 먼저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행정학과 출신이 아닌 저로서는 정보를 얻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얻을 목적으로 프라임 경찰간부 스파르타 반에 등록했습니다. 휴학 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시 때는 오직 프라임 경찰간부 강의, 자료에 의지하여 공부했습니다. 67기 대비 교재 형법 - 김원욱 형법 2.0, 원기총, 판례 원형법 총론, 각론, 김원욱 형법 심화이론 문제집,김원욱 1개년 최신 형법판례 한국사 - 원유철의 역사일지, 원유철 천기누설 시나지, 원유철 다시 찾는 우리 역사 편집본 행정학 - 위계점 알파 행정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경찰간부 기출 문제집, 장재호 2순환 강의안 경찰학 - 장정훈 경찰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장정훈 2순환 강의안, 장정훈 3순환 모의고사,올라 경찰실무종합 형사소송법 - 신광은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민법총칙 - 박기현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형법 김원욱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강의는 생략했습니다. 당시 1순환 강의는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으로, 2순환 강의는 판례집과 심화이론 문제집으로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순환, 2순환 강의 모두 수강하였지만 형법 2순환이 끝난 뒤 다른 과목 공부에 치여 몇 달 간 형법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다시 형법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험 때까지 판례집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가장 기본이 되는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므로 포스트잇 플래그를 활용하여 회독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시험 직전 최신 판례 특강도 수강했습니다. 비록 제가 활용한 문제집은 순경용이었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원유철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강의는 강평은 생략하고 강의자료인 문제만 받아서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를 회독했으나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문제를 풀며 기본서를 발췌독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활용했던 문제집은 천기누설 시나지와 다시 찾는 우리 역사 편집본입니다. 기출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초시 때 한국사는 스스로 전략과목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행정학 장재호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기본서를 회독했으나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임을 깨닫고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활용했던 문제집은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입니다. 1순환 때는 위계점 저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으로 공부했지만 시험 두 달 전까지 1회독을 채 하지 못하였으므로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을 생략하고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이 역시 기출 문제집이지만 시중 기출 문제집 양의 1/4 정도(약 600문제)이고 해설 또한 친절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투자 시간 대비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찰학 장정훈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2순환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2순환 교재를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총론을 3등분, 각론을 4등분으로 나누어 일주일에 1회독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순환 모의고사도 모두 풀어보았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2순환 강의안과 3순환 모의고사 내에서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했습니다. 경찰실무종합은 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경찰실무종합 내용 대부분 2순환 강의안에 들어있는 내용이고 처음 보는 것들은 지나치게 실무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질 또한 장정훈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찰학이 어렵게 출제된 해였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관식] 주관식 같은 경우 써가면서 외워보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읽는 방법이 잘 맞아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10회독 째든 20회독 째든 책을 처음 볼 때처럼 꼼꼼히 읽었고, 한 시간 반 동안 단문 25개를 읽겠다고 마음먹으면 그 동안은 다른 생각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초시, 재시 때 모두 동일하게 1순환, 2순환 강의를 수강한 뒤, 암기는 시험 두 달 반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단문과 사례 모두 3등분으로 나누어 3일에 1회독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신광은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모의고사는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집중회독 할 수 있도록 교재를 미리 깔끔히 정리해두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 중간에 공부 계획이 틀어져 예상보다 한 달 늦게 회독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절대적인 회독 수는 채워야 했기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씩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한 달 반 동안 단문 및 사례를 20~25회독 정도 했습니다. 단문 두 개 중 하나를 쓰지 못했고 사례는 세부 쟁점 누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쓰지 못한 단문이 어려운 단문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험생이 쓰지 못하여, 합격자 평균 점수 정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법총칙 박기현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들었고 3순환 모의고사도 응시하였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마찬가지로 시험 두 달 전 집중회독 할 수 있도록 교재를 정리해두었습니다. 민법총칙 같은 경우 시험 두 달 반 전 쯤에 회독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공부하였고 시험 전까지 단문 및 사례를 20~25회독 정도 했습니다. 단문 두 개 모두 성실히 적었으나 사례에서 논점 하나를 누락했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어려운 사례였기 때문에 합격자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관식을 처음 접한 초시생 분들은 단문을 어느 정도 가져가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고민이 많았으나,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께 합격자가 보통 몇 개의 단문을 가져가는지 여쭈어 보고 그대로 챙겨갔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약 55개, 민법총칙은 약 50개 정도의 단문을 암기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응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형사소송법 단문을 55개 정도 가져갈 경우, 단문 하나 정도는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험결과 주관식 채점까지 들어갔으나 객관식에서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긴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불합격했습니다. 재시(2017년 12월 ~ 2018년 9월 15일) 시험결과를 받아보고 낙담하여 두 달 가량을 방황하다 프라임법학원 독종반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형법은 강의를 듣지 않았고 한국사, 행정학은 각각 김윤수 선생님, 위계점 선생님의 개념 강좌를 들었으며, 경찰학은 초시 때와 마찬가지로 장정훈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 3순환 모의고사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주관식 같은 경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의 경우 김복규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강의를 수강했고, 민법총칙의 경우 윤동환 선생님의 1순환, 2순환, 3순환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68기 대비 교재 형법 - 김원욱 형법 2.0, 신기총, 김원욱 1개년 최신 형법판례 한국사 - 김윤수 탐구한국사 기본서, 기출 문제집, 각종 전 범위 모의고사 행정학 - 위계점 알파 행정학 기본서, 기출 문제집, 장재호 2순환 강의안 경찰학 - 장정훈 경찰학 기본서, 장정훈 2순환 강의안, 장정훈 3순환 모의고사, 올라 경찰실무종합 형사소송법 - 신광은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김복규 형사소송법 단문집, 사례집, 김복규 2순환 사례 추가자료 민법총칙 - 박기현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윤동환 민법총칙 단문집, 사례집, 윤동환 2순환, 3순환 사례 추가자료 형법 한국사, 행정학 강의에 치여 시험 네 달 전 다시 형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시중 기출 문제집 중 가장 양이 많은 문제집을 골랐기 때문에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초시 때보다 10점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합격자 대부분이 기출 문제집 한 권을 골라 반복해서 푸는 방법으로 공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출 문제집은 원욱이형법 기출총정리 가장 많이 보였습니다. 한국사 초시 때 가장 자신 있는 과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만큼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한국사 강의 중 가장 길고 어려운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는데, 이것이 재시 때 슬럼프의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재시 때 한국사 점수가 오른 것은 선생님 간 강의력 차이가 아니라, 기출 문제를 분석 유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윤수 선생님의 강의도 좋다고 느꼈습니다만, 개념 강좌를 두 번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시 때는 많은 기출 문제를 수록한 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까지 4천 문제 가량을 2~3회독 했습니다. 마지막 두 달은 전 범위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름 있는 강사의 전 범위 모의고사는 대부분 풀어보았습니다. 모의고사 형식이기 때문에 막판에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20문제 가량으로 전 범위를 훑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 평균 40문제를 기준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20문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60문제 ~ 80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지문을 읽을 때는 단순히 정답만 맞히는 것이 아니라, 관련하여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존에 아는 지식을 잊지 않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린 문제에 집착하지 않았고, 반복되는데 계속해서 헷갈리는 주제는 옆에 포스트잇을 두고 적어 놓았다가 채점 후 기본서에서 발췌독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재시 때 필기노트를 활용할 생각으로 시중의 필기노트를 모두 살펴보았지만 이미 필기노트를 수십 번 회독한 수험생들에 대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필기노트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합격자 다수가 필기노트를 활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방법이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초시 때 고득점에 실패한 과목이기 때문에 개념 강좌를 한 번 더 수강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에 쫓기어 기출 문제집을 충분히 회독하지 못하고 마지막 두 달 전에 초시 때 활용했던 장재호 선생님의 2순환 강의안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미미한 점수 상승이 있었지만 투자 시간 대비 점수 상승폭이 미약하여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간부시험 행정학 문제는 타 시험 행정학 문제와 확실히 다르다고 느낍니다. 저 같은 경우 당해 연도 시행된 행정학 문제를 출력해 풀었을 때 국회8급, 7급, 9급을 막론하고 모두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경찰간부 행정학 같은 경우 두 번 연속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형법과 마찬가지로 합격자 대부분이 기출 문제집 한 권을 골라 반복해서 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학 초시 때 공부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아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1순환은 들을 필요가 없었지만 전년도 경찰학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공부 방향을 잡기 위해 1순환부터 수강했습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찰실무종합은 풀지 않았습니다.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 단문을 몇 개나 가져갈 수 있는지가 점수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사례는 굉장히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단문에서 변별력을 가르려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문 한 개 쯤 놓쳐도 다른 과목을 잘 본다면 합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고득점을 노린다면 단문 70~80개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66개 정도를 A급으로 분류하여 3일에 1회독 하였고, B급으로 약 20여개를 분류해 6일에 1회독 하였습니다. B급 중 절반은 목차만 암기했습니다. 모두가 쓰지 못하는 단문일 경우 목차만 알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단문 모두 제가 준비한 범위 내의 것이었고 사례도 쉽게 출제되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민법총칙 형사소송법과는 반대로 민법총칙의 경우 사례가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민총 단문의 경우 저는 60개 정도를 가져갔지만 50개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당해 시험에서는 단문과 사례가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공부가 부족해 사례에서 논점 하나를 누락했습니다. 논점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접해보지 못한 형태로 출제되어 서술하지 못했습니다. 민총의 경우 다양한 사례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합격자 평균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수면시간은 보통 6시간~6시간 반 정도였고, 시험 한두 달 전에는 5시간~5시간 반까지 줄였습니다. ·초시 때는 따로 쉬는 날을 정해 두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특별히 쉬는 날을 정해두지 않아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가족, 친구와 식사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시 때는 일요일마다 쉬었는데, 한나절 모두 쉰 것은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점심 먹고 나서 혹은 저녁 먹고 나서라도 책상에 앉아 공부 리듬을 찾고 월요일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초시 때와 마찬가지로 일요일도 평일처럼 공부했습니다. ·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산책이었습니다. 조용한 곳을 혼자 걸으면서 공부 계획을 새로 짜보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되는 문제나 암기가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수험생활이 힘들고 외로웠지만 수험생끼리 의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과 상담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체력은 또 하나의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서 학원까지 통학이 가능한 거리였지만 동선을 줄이고 유혹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고시원 생활했습니다. 휴대폰 또한 수험기간 내내 정지 상태였습니다. 학원 내 인간관계도 최소화했고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드라마든 게임이든 일체 즐기지 않았으며, 음주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되고 불안한 수험생활이지만 간절하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합격이라는 목표는 있었지만 경찰행정학과 출신도 아니고 법학 지식도 전무했던 저로서는 약간의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아무 정보 없이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여러 수기를 참고하시어 남들보다 나은 수험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활 내내 큰 힘이 되어 주셨던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수기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9기 합격생1 합격수기
69기 합격생1 합격수기
순경시험과 간부시험 준비를 합쳐 약 1년간의 수험기간을 거쳤고 다행인지 운이 따라 짧은 수험기간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잘한 공부 방법론 보다는 본인의 꾸준한 의지와 간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몇가지 공부 방법론을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주관식은 제가 공부를 1월부터 시작했기에 가장 부담이 큰 과목이었고 실제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과목입니다. 저는 행정법을 선택하여 두문자 암기법으로 행정법 단문을 조금이나마 쉽게 암기하였고 사례도 단문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 필기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과목이었습니다 형소법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으나 스스로 두문자를 만들고 매일 행정법과 같이 2시간씩 단문을 외우니 점차 하루에 외워지는 단문의 양이 늘어 하루에 8개이상의 단문을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외우는 방법이 다르지만 저같은경우는 행정법의 두문자를 사용하여 형소법도 따로 두문자를 만들어가며 외웠습니다. 처음에 잘 외워지지 않고 자꾸 까먹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외우다보면 외워지는 것이 단문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갈 때 외운 단문은 행정법 전체와 형소법 58개 정도였고 이러한 노력이 행정법 불의타 단문을 쓸 수 있게 하여 1년차지만 주관식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객관식의 경우 한국사는 굳이 필기노트 등을 보지 않고 기본서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으며 지엽적 문제는 아예 공부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근현대사가 약해 매일매일 몇 년도에 뭐가 있었는지를 되뇌이며 생각해보고는 했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는 버리고 맞출수 있는 문제를 맞추자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형법의 경우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회독을 꾸준히 한게 전부입니다. 어짜피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와도 기출 판례를 이해하고 문제를 정확히 읽는다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원기총만 20회독 이상 보고 들어갔습니다. 꾸준히 반복학습을 하고 시험직전 최신판례만 공부하고 간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객관식중 가장 늦게 시작햇지만 오히려 외울것보단 이해가 주가되는 과목이라 공부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었었습니다. 무작정 외우기보단 개념을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만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장 조금 공부한 과목이지만 가장 점수가 높았던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은 정말 어쩔수 없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수 밖에는 고득점을 노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제 난이도에 따라 정말 심하게 달라지는 과목이라 어느정도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억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각 과목상 2시간씩 매일 12시간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에서 제공해 주는 문제를 풀었던게 실전감각 유지에 큰 도움이 됬습니다. 체력은 주 3회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고 필기시험 발표후에는 체력학원에 다니며 운동했습니다. 운동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리하게 격한 운동을 해서 부상을 입는 분들이 많고 시험장에서도 부상을 당해 달리기를 포기하는 분들도 있으니 다치지 않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0기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불안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만간 바뀌는 시험내용이 큰 압박으로 다가왔고 그럴때마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버텨왔었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며 슬럼프가 올때도 있고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감이 밀려올때도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불안해하고 힘들어 했던 평범한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합격자들은 뭔가 대단한 재능이나 공부방법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같이 힘들 때 조금이라도 빨리 극복하고 놀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공부한 사람들이 결국 합격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내용이 바뀌는 지금은 진입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69기 합격생2 합격수기
69기 합격생2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69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합격자 ooo입니다! 작년 68기 시험에서 최종 불합격을 하고 1년여 간의 수험생활을 더해 이번 69기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총 수험기간은 2년 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시험공부를 시작할 때 워낙 정보가 부족하고 합격수기도 몇개 없어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앞으로 합격하실 수험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통학을 하다보니 절대적으로 공부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재를 보기보다는 심플하게 기본서 1권, 기출문제집 1권을 미친듯이 반복했습니다. 물론 남들이 보는 교재에 눈이 돌아가고 이책이 좋더라 이 강사분이 좋더라 라는 말에 흔들릴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를 믿고 수험기간을 짧게 끝내고 싶어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제 공부 방식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것은 취하시고 안 좋은 것은 참고만 하시어 시행착오를 줄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만 있으면 못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오늘이 모이면 값진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프라임 독종반에서 공부를 하며 전용백 매니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에 맞추어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70기의 주인공은 여러분이 되실 겁니다!
69기 합격생3 합격수기
69기 합격생3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찰간부 69기 합격생 ooo입니다. 저는 1년차에 68기 필기를 합격하였으나, 체력점수가 낮은 편이어서 아쉽게 탈락을 하게되었고, 이번 2년차에 69기 최종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단기에 합격하는 방법과 마인드, 그리고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는데 알아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 또한 앞으로 시험출제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1년차에 필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생각에는 처음부터 주관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대부분 객관식을 통과하기 위해서 객관식에 치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최종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합격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주관식 단문과 사례들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저의 수기를 언제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객관식 1순환시기 즉, 주관식 2순환 들어가기 전 시기가 1년차 내지는 2년차 합격을 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객관식에 치중하고 주관식에 소홀히 하다가 보면, 결국 1년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암기로 접근하기보다는 이해를 선행하고 필요한 부분을 암기하였습니다. 이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이해가 힘들다고 암기를 하려고 하다보면 머리에도 잘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1년차 때에 떨어지더라도 1년차 때에 암기를 우선적으로 하였는지, 이해를 우선적으로 하였는지에 따라 2년차 때에 실력이 오르는 것이 차이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어떤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한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사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개인적으로 하였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향, 방법을 고른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것입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에 경계하시고 항상 이 방향이 옳은 것인지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단기간 합격의 제일 큰 비결입니다. 그리고 제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안전하게 합격하기 위한 공부범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사는 저는 원유철 교수님 강의와 기본서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는 전한길, 고종훈, 원유철 기출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OX문제집도 2년차 부터는 필수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고종훈 모의고사, 원유철 3순환 모의고사 문제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법은 강의와 기본서는 김원욱 교수님을 따랐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원기총, 신호진 핵심1000제를 병행하였습니다. 1년차는 원기총만 풀어도 충분합니다. 행정학은 강의와 기본서는 어떤 강사님꺼를 들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경찰학은 강의와 기본서는 장정훈 교수님을 따랐고, 저는 실무종합을 중요하게 공부하였습니다. 요즘 추세가 실무종합에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문제뿐만 아니라 이론에서도 변형에서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관식은 우선 형소법의 경우 사례는 1년차도 거의 다 준비해야 합니다. 문제는 단문인데 전략을 잘 짜셔야 합니다. 오직 단문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저는 최대 65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차 또는 2년차는 최소 40개를 외운다고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본인이 잘 정해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법의 경우에는 60개 정도가 맥시멈이라고 생각하고 1,2년차는 45개 이상 가져가셔도 2개 다 쓰실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략을 잘 짜시기 바랍니다. 주관식은 두문자를 잘 따는 것이 우선 30% 먹고들어가는 것입니다. 두문자의 중요성을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69기 시험과 68기 시험의 차이점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한국사의 경우 지엽적인 내용이 많이 사라지고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68기가 지나치게 어려워서 난이도를 낮추려다 보니 또 난이도를 잘못 맞췄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70기 시험의 경우 절대 만만하게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68기 시험 난이도에 준하게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형법의 경우 난이도가 가장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화이론이 거의 나오지 않고 이번의 경우 판례가 강화되었는데 이 흐름이 계속될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순경시험에서도 이론이 강화되는 부분이 있으니 70기의 경우 심화이론이 꽤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이론을 숙지하시고 이제는 판례도 최신판례나 기출이 잘 안되었던 중요논점의 판례도 꼭 챙겨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이번에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평가됩니다. 거의 100% 기출에서 변형하여서 출제한 것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몇 년 간 계속된 흐름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행정학은 어렵게 나오지는 않고 기출위주로 중요 지문 숙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의 경우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한 과목입니다. 처음보는 지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무종합을 철저히 분석한 분들은 좋은 점수를 획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문제편과 이론편 모두 철저히 분석하신다면 충분히 합격권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관식의 경우 형소법이 쉽게 나왔기 때문에 70기는 분명 어려운 난이도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요즘 추세가 경정시험에 나온 단문에 경간부에 사례논점으로 나오고 또 경정 사례논점이 경간부 단문으로 나오는 이런 크로스로 바꿔 출제하는 경우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행정법의 경우에는 이번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70기 때에는 조금 쉬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 역시 경감승진 기출문제 사례와 단문 논점을 경간부에 크로스로 바꿔 출제할 가능성이 높으니 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경간부 주관식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경찰직렬에 출제가 한 번도 되지 않았던 논점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미출제 단문에 더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열심히 하고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으로 많은 공부량을 챙겨가는 것입니다. 무조건 오랜시간 투자하려고 하시기 보다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패턴, 공부방법을 항상 끊임없이 생각하며 수험생활 보내신다면 1년을 놓고 보았을 때 꽤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1년차 때에 프라임 스파르타 반에서 커리큘럼 정말 열심히 따라가고 합격을 했기 때문에 이 시험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으시거나 개인의 의지가 부족하신 분들은 더 더욱 프라임 법학원 스파르타 커리를 따라간다면 적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수기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현직에서 뵙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9기 합격생4 합격수기
69기 합격생4 합격수기
1. 들어가며 대학시절 저는 어문계열전공생 이었습니다. 여느 대학생처럼 친구도 많이 사귀고, 놀기도 많이 놀았으며 이 시험에 대한 구체적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무엇보다 스스로 "왜 공직자가 되려고 하며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려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했고 저만의 방향성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후회없이 놀았던 것에 더해 저는 이러한 부분이 제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1월.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에 고시촌으로 올라와 오로지 수험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연애, 친구, 술 등 개인적으로 수험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크게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왜 합격해야 하는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간절함을 마음속에 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수험생활에만 "몰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몇 글자가 누군가에게, 어떤 부분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의아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 필기 1)형법 90점 1,2년차 모두 김원욱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법이 참.. 강의 듣고 기출문제집 조금 풀면 점수가 바로바로 눈에 나오기 때문에 방심하기 정말 좋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68기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후 69기 시험에서는 지문을 볼 때 그림찾기 하듯 대충보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단어를 바꾸는 지문(정당방위<-->정당행위, 강간치상미수<-->강간 등)은 따로 노트를 작성 해놓고 보았습니다. 조문의 경우는 김원욱 강사님 교재 별책부록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각종 시험 전에 한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30일 남았을 무렵 15일간 기본서 한 번 찐하게 정독. 나머지 15일은 7일-3일-2일-1일로 쪼개서(과목마다 탄력적으로 변형) 약한부분위주로 회독하며 죄형법정주의, 형벌론, 사기, 횡령, 배임, 문서 파트를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몇 번의 실험 후에 1교시에 형법을 한국사보다 먼저 풀었지만 머리가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긴 지문을 읽으려니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당일 1교시 시작 전 전범위 모의고사 10문제 정도를 빨리 풀고 시험에 임했고 이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한국사 95점 학창시절부터 한국사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지만 "수험한국사는 다르구나"라는 것을 크게 느낀 기억이 납니다. 특정 단어를 바꾸거나 다소 지저분하다고 생각되는 경찰학스러운 이 한국사에 얼른 적응하고 이것을 받아들여야 빠르게 합격으로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권화하고 봐도봐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지문은 오답노트에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객관식스터디를 통해서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모의고사집을 풀고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반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했습니다. 마지막 30일은 형법과 같은 루틴으로 보냈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한국사도 옛 고시문제부터 시작해서 정말 깊고 다양한, 공부하고싶지 않게 만드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범위설정을 잘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3)행정학 97.5점 행정학을 접하고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계신다면 행정학을 전략과목으로 삼으시길 감히 추천드립니다. 이상헌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행정학도 이해가 되는 과목이구나"라는 것을 느낀 기억이 납니다. 이해를 통해 암기하는 부분을 충분히 줄였기때문에 주관식이나 다른 과목에 조금 더 투자 할 수 있었습니다. 교재에서 표로 만들어진 부분들(계급제vs직위분류제 등)과 재무·지방자치론에서의 숫자 등은 "기본적"으로 이해와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하나를 정해 반복해서 풀고 "기본개념"에 신경을 쓰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도 마찬가지로 기본서 +오답노트를 가지고 마지막 30일 앞선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마무리 했습니다. 4)경찰학 82.5점 1,2년차 모두 장정훈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경찰학은 수험기간동안 공을 많이 들인 과목이었지만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은 과목입니다. 장정훈 강사님 2순환 요약집을 토대로 기출문제집, 각종 모의고사로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체크 까지 하며 특히 요약집 회독을 많이 했습니다. 경찰학은 67기, 68기 등 기출문제를 보며 어떤 방향으로 문제가 나올지 예측이 힘들었기 때문에 본인만의 범위를 잘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성적을 잘 받지 못했지만 만약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69기 시험을 준비한 범위로 똑같이 대비할 것 같습니다. 아 추가적으로 실무문제집에 질려서 2년차 때 실무문제집을 개정된 부분 이외에 풀지 않았었는데 최소 한 번은 풀고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찰학의 경우 나이, 행안부령, 형벌, 아청법·성특법·성처법 등을 테마로 저만의 노트를 따로 만들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5)형사소송법 66.15점 1,2년차 모두 김복규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주관식과목 역시 범위설정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차때 김복규 강사님 교재 기준으로 단문은 별 2개,3개는 똑같이 적으려 노력했고 1개는 목차 +몇 줄 정도로만 외웠습니다. 사례의 경우 김복규 강사님을 믿고 잘 따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형사소송법은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는 과목입니다. 69기 시험에 나왔던 실제 시험에서 종이가 모자랄 정도로 꽉 채웠지만 60점대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득점받은 수험생들과 비교해 목차나 논점을 누락한 것도 아닌데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글씨가 좋지 않아서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글씨 연습은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시면 저처럼 됩니다.. 6)민법총칙 59.40점 1,2년차 모두 윤동환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과 마찬가지로 범위설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A급, B+급까지는 똑같이 적으려 노력했고 B급은 80~90%정도 B-급은 몇 개를 선정해서 목차 +몇 줄 정도로 준비했습니다. 사례의 경우는 B급까지 했습니다. 윤동환 강사님도 말씀하셨듯 사례의 경우, 실제 시험에서 교재처럼 깔끔하게 목차를 적어내려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다른 수험생들 답안지와 타 강사님의 사례답안구조 또한 많이 참조 했습니다. 주관식은 많이 보는 길 외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처음 2시간 걸리는 단문을 10분, 5분, 2분 보고 쓸 수 있을 만큼 꼭 반복 또 반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전, 밥먹을 때 등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고 특히 밥먹을 때와 머리가 가장 맑은 오전시간에 주관식 공부가 가장 잘 된 기억이 납니다. 3. 체력 군입대 체력시험에서 우리시험과 동일한 체력기준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대학재학 중 공부보다 운동을 더 많이 했던 것 등 나름의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필기준비하는 동안 헬스장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팔굽혀펴기 조금, 악력기를 사서 중간중간 연습한 것과 1~2주일에 한 번 근처 조기축구회 나가서 축구를 한 것 이외에 체력시험에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체력에 자신이 있다고 따로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분 계신다면 내일부터 당장 헬스장에 가셔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서 중량을 치지도 말고 몸만들기에도 빠지지말고 딱 우리시험 과목, 그리고 자세교정 등 건강관리만 전문적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시험 붙고 나서 체력준비... 정말 힘듭니다. 그랬다간 저처럼 애매한 점수 받고 발표나는 날까지 스트레스 받습니다. 체력의 중요성은 모두가 다 이구동성으로 말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4. 면접 면접은 형식상 하는 것 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제는 면접이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에 스피치학원을 일주일 정도 다니다 그만두고, 프라임법학원 면접준비반으로 재등록 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면접스터디 하나를 구성하여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도 않는 수준이지만 1달간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 말도 늘고 대부분 비슷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해지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다고 느껴지므로 정해진 답변이외에 본인이 그 문제나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님들도 틀에 박힌 답변보다는 본인의 생각이 조금 가미된 답변을 조금 더 흥미롭게,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 역시 범위를 늘린다면 끝이 없기 때문에 범위설정을 잘 하시고 면접준비도 시험의 일종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마치며 다른 시험은 준비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시험은 본인이 한만큼 딱 돌려받는 시험입니다. 여러 합격생들을 보아도 노력없이 합격을 얻어낸 수험생은 없습니다. 학벌, 머리, 전공여부는 합격에 중요한 요소가 아닙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신다면 반드시 좋은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수험기간동안 건강도 안좋아지고 원인모를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프라임법학원 스파르타반에서의 2년동안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와 함께 수험상담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한동희 차장님, 박성우 과장님, 전용백 매니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69기 합격생5 합격수기
69기 합격생5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69기 경찰간부후보생 ooo라고 합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재주가 부족하지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 3년 학원: 프라임(스파르타 1년, 독종반 2년) Ⅰ. 3년간의 수험생활 우선 제 공부기간은 3년이고 프라임 학원에서 스파르타 프로그램 1년, 2년은 독종반 커리를 따랐습니다. 사실 대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졸업하기 전에 순경시험에 합격해서 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간부 준비도 해보고는 싶었으나, 전국에서 5명(여)을 뽑는데 제가 그 안에 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순경시험을 준비하는 도중 졸업을 앞 둔 상황에서 경찰간부선배 한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는 너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환경 탓 하면서 언제까지 뒷걸음질 칠거냐고, 오히려 너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말했고, 그동안 어쩔 수 없는 환경 탓만 하면서 막상 제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던 제 자신에 대해 창피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한번 해볼까라는 오기 또한 생겼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의지에 불타올라 무턱대고 신림동 고시촌에 입성하게 되었고, 스파르타 커리에 따라 6개월 정도는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100일 정도 남았을 때부터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시험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년차 때의 목표는 1년 레이스를 무사히 완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찾아왔고, 그 복병은 1년차 때 듣게 된 주관식 강사분께서 강의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다른 선생님 강의를 다시 들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하며 방황했었고, 결국에는 시간에 쫓겨 강의를 듣지 않고 제 식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하다 보니, 지난 68기 시험에서는 객관식 시험은 통과했으나 주관식 시험에서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년차 때의 목표는 객관식 방식은 그대로 가되, 주관식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합격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었습니다. 1년간의 꾸준한 스터디와 주관식 실강 수업을 통해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였고, 이번 69기 시험에서는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Ⅱ. 공부 방법 1. 공부효율과 바이오리듬 우선 공부 방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효율을 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인강 기준 3~4강이 되는 진도에 복습시간이 어느 정도가 소요되는지, 단문 1개를 보는데 몇분이 소요되는지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공부효율을 알기 위해서는 귀찮지만 자신의 생체리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이 아침형인간인지 올빼미형 인간인지, 어느 정도의 수면시간이 가장 적절한지, 어느 시간대가 가장 집중이 안되는지 혹은 잘되는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의 쉬는 시간이 적절한 것인지 등을 알아야 공부효율도 대충 계산이 되고, 그래야 계획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2.생활관리 저는 올빼미형이라서 주로 아침 여덟시에서 아홉시 사이에 독서실에 왔고, 보통 독서실이 끝나는 시간까지 했습니다. 잠자기 전에는 자취방에서 다음날 스터디 때 시험 보기로 한 주관식 공부를 했고, 그리고 스터디를 오전에 하면서 기상시간에 의무성을 부여했습니다. 집중하는 시간은 최소 1시간 20분을 목표로, 이보다 부족하다면 의무적으로 앉아 있으려고 했고, 보통 2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잡고 미리 신발장에 넣어둔 핸드폰으로 짧은 웹 드라마나 순풍산부인과를 봤습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은 뒤에는 식곤증이 심한 터라 그냥 20분 30분 잡아놓고 푹 잤고 그 외에 졸린 시간에는 운동하는 시간으로 뺐습니다. 시험 1달 전부터는 운동하는 시간을 1시간 30분 정도에서 가볍게 도림천 조깅으로 대체하면서 40분으로 줄였고, 새벽에 24시간 스터디카페를 다니면서 새벽 2시간 30분에서 길면 3시까지 부족한 공부 및 주관식 공부를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2년차 때 1달 정도 했었던 객관식 문제풀이 스터디를 3년차에는 3월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시험보기 1달 전까지 했었습니다. 3. 공부방법 ▶단권화, 객관식 스터디 우선 객관식과목의 경우, 각 과목당 봐야 하는 교재 수가 보통 기본서, 기출문제집, 요약집이 있다면 요약집까지 크게 3권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법을 제외한 과목은 요약집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 형법의 경우에는 판례가 길고 그 안의 문맥을 아는 것도 중요하므로 되도록 기본서나 기출문제 위주로 회독하면서 판례를 지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권화는 요약집에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단권화 작업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기본서와 기출문제 회독이 적어도 각각 5회독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성급히 단권화 작업을 하면 오히려 모르는 것이 더 많을테니까 시간이 오래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회독을 거친 뒤에 단권화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 저도 해본 건데, 종종 깔끔하게 워드로 작성해서 정리하고자 하루에 몇시간씩 타이핑을 치기도 하는데,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형법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들은 요약집을 하나씩 구매해서 단권화를 했는데, 우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5회독 이상을 했는데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지문들을 이기했고, 해당 선생님의 기출문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공기출"이라는 사이트에서 직렬별로 경찰학은 1개년, 행정학은 5개년, 형법 5개년, 한국사 9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푸는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과목별로 2개년씩 매주 일요일 마다 1시간 20분씩 5교시로 나누어 풀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일요일날 푼 것 들을 채점하면서 요약집에 없는 내용들은 보충하여 이기하면서 추가적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말이 되면 전주 일요일에 2개년치씩 풀었던 문제들을 제대로 복습해왔는지 서로 질문도 해보고 모르는 것은 서로 알려주는 등의 토의시간도 3-40분 정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스터디가 끝나면, 일요일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고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까지 푹 쉬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저 같은 경우는 인강과 잘맞는 편이라서 객관식은 1년차 이후로 실강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인강을 들으면 계획을 세울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연강 보강 등을 고려했을 때 실강을 무리해서 듣기보다는 인강으로 규칙적으로 4강 혹은 5강씩 들으시면서 기출문제랑 병행하는 것이 복습에도 훨신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간혹 다년차분들께서 강의 듣는 것 자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저는 초년차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강의를 듣는 것이 다년차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아는 것 같아 보여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이 시험장에서 발현된다면 그 때 바로잡지 못했던 것들이 합격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점검 차원에서 1순환부터 빠른 배속으로 들어보시면서 검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1년차 2년차 3년차를 거치면서 강의를 들을 때 마다 새롭게 알게 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그것을 바로 고치는 것이 작년 시험에서의 빈틈을 메꾸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한국사 경찰학이나 한국사는 딱히 공부할 때에 깊은 사고를 요하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거의 매일매일 시간 날 때마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경찰학 1시간(2순환 교재), 저녁 먹고 돌아와서는 동일하게 1시간 정도 한국사 필기노트를 봤습니다. 경찰학은 잦은 개정으로 기출문제 풀 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프라임 3순환 모의고사나, 시중에 나와 있는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바로 위 단락에서 말씀 드린 대로 기출문제 직렬별로 9개년 정도 풀었고, 나중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들을 사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모의고사도 많이 풀면 좋은 것이 사료도 기출문제집 보다 훨씬 다양하고 배경지식이 같이 넓어져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형법-행정학 형법 행정학 같은 경우에는 지문 하나하나 깊게 보면서 이해 위주의 공부를 했습니다. 프라임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문제집이나 자료들은 프라임 독종반, 자물쇠반, 스파르타 반을 등록하면 언제든지 풀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저는 그것을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제 실력을 확인해왔습니다. 특히 행정학은 4지선다형의 경우 맞아도 왜 맞는지 모르고 그냥 눈치나 감에 의해서 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문을 하나하나 뗴어서 분석하며 공부하니까 그제 서야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스문제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주관식 1년차 때는 시험을 포기한 상태라 단문 사례 아무것도 가져간 게 없었고, 2년차에는 형소법 선생님이 강의를 그만 두시는 바람에 계속 방황하다가 결국 민법총칙 2순환 사례강의만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못 듣는 대신에 스터디를 통해 단문의 암기량을 늘렸고, 그래서 68기 시험에서는 단문은 다 적었으나 사례를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시험장에서 아주 정직하게 발현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3년차에는 단문 공부가 어느 정도 암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형소법 민법총칙 각각 2순환부터 실강 수업을 들어가며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고 답안 피드백도 받았고 실강을 듣는 동안을 제외하고는 계속 주관식 스터디를 했습니다. 주관식은 시험장과 동일한 분위기에서 많이 써볼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주관식의 경우 인강보다는 실강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되도록 2순환부터는 무조건 실강을 듣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고 해서 시험을 피하시면 안되고, 외우지 못했다면 외우지 못한 대로 답안을 시간 안에 채우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주관식의 경우 아무래도 통 암기가 필요하다 보니, 암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박기현 선생님께서 따주신 두문자를 활용하여 목차외우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저도 목차 이외의 단문 내용을 처음 외울 때, 단문 하나당 60분정도를 할애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시간을 들여서 외우더라도 2틀만 지나면 까먹습니다. 따라서 저는 암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기하며 눈으로만 외웠고, 바로 책을 덮고 에이포 종이에 글자를 일일이 적는 것이 아닌 점을 찍거나 키워드만 살짝 적는 방식으로 암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써보는 것은 스터디 때나 실강수업 시험시간에 하시면 됩니다. 스터디 가셔서 단문 2개씩만 매일 써보셔도 시험 직전에는 시간 안에 무조건 다 쓰실 수 있으니까 굳이 혼자 단문외울 때 일일이 다 쓰시면서 외우시지 않아도 됩니다. 쓰면서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그 시간을 줄이고 줄여서 보는 단문량을 늘리거나 중요한 단문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특히 사례로 나올 수 있는 부분은 시간을 할애해서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2순환 전까지 모든 단문을 살펴볼 수 없다면 사례로도 나올 수 있는 단문 위주로 이해와 암기 모두 빡세게 하시고 나머지 단문들은 기계적으로 암기해서 2순환 사례강의 이후에 챙기셔도 늦지 않습니다. Ⅲ. 스트레스 관리 공부를 하다 보면 마주하게 될 많은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관리라는 표현이 조금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해라 영화를 봐라 라는 무책임한 해소방법보다는 지금 나에게 찾아온 복병의 근원을 알고 그것을 원만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에 사람들 사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컸었습니다.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공부한다는 명분하에 방치해두고, 회피하려고만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1년차 때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정지하거나 학원을 나가지 않고 자취방에서만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시간은 길었고, 저는 워낙에 외향적인 사람이라,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고시촌은 안 그래도 외롭고 쓸쓸한 곳인데 자기가 자기 자신을 혼자 두려고 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은 없습니다. 독서실을 옮기는 한이 있더라도 웬만하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기 전에 독서실을 옮길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 또한 여러 시행착오 후에는 되도록 이면 선을 지키며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알게 된 분들과는 친해지더라도 되도록이면 말을 놓지 않았습니다. 말을 놓으면 확실히 심리적 거리감 또한 가까워져 말실수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혹여 누군가가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더라도 그곳에서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말을 옮기지 않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말은 와전되기 마련인지라, 차라리 외부에 가족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말을 하면서 그 복받쳤던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컸던 스트레스는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1년 차 6개월 동안에는 계속해서 모의시험으로 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진도가 밀리거나 복습이 밀린 순간부터는 제 수준을 제가 확인하는 것이 너무나도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험을 회피하며, 나중에 진짜로 내가 준비가 되면 시험을 봐야지 라는 식의 위로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스스로가 느끼기에는 부족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두렵더라도 계속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예 2년차 때부터는 프라임 독종반에 들어가서 매일 나가는 데일리 테스트를 보고 토요일 마다 치르는 전 과목 기출문제도 꾸준히 풀었습니다. 한때 게시판에 붙는 성적이 꼴찌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틀린 시험문제를 다시 한 번 마주하고 뭐가 문제였었는지를 직면하고 잘못된 사고의 방향을 바로잡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쳤더니, 그 후로는 성적이 점차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Ⅳ. 체력시험 준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그래도 해왔던 편이라, 체력시험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2,3년차 모두 체력학원에는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습니다. 해봐야 학원 사무실에서 악력기를 잡는 정도가 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필기합격을 처음으로 하고 체력학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센서와 내 몸이 친해지고 익숙해지기 위해서 3주 정도의 시간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70기 시험부터는 체력측정기준표가 변경되었기 때문에 체력학원가서 종목별로 측정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 부족하신 분들은 개인 피티 혹은 그룹피티를 받으시면서 지속적으로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셔야 되고, 센서 측정해봤는데 40점 초중반 정도 나오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뭐가 올랐니 안올랐니 스트레스 받아가며 체력 운동을 하기 보다는 주변에 유도나 복싱 요가 헬스 등 평소에 하고 싶었던 운동을 하면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Ⅴ. 면접 준비 필기합격 이전까지는 면접 준비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 이후에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촉박하지 않으므로 필기합격 이전에는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68기 까지만 하더라도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며 면접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69기 시험부터는 중요도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라고 하기 에는 환산 순위의 변화가 컸습니다. Ⅵ. 글을 마치며 제 부족한 글이 얼마나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경찰 조직에서 다시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몸 관리 잘하시고 건투를 빌겠습니다.
70기 합격생1 합격수기
70기 합격생1 합격수기
수험생활 중 언젠가 친구가 저에게 공부방법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 나랑 똑같네!"? 사실 모두 비슷한 강의를 듣고 비슷한 교수님들의 말을 듣다보니 공부방법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저는 승부는 공부량에서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많이 읽고, 많이 푸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잡는 것이 꼭 필요했습니다. 우선 프라임 독종반 휴대폰 보관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휴대폰을 철저히 멀리했습니다. 스터디는 일체 하지 않았고, 밥은? 집에서 혼자 먹어 인간관계를 최소화했습니다. 대학선배의 합격담, 사법고시 합격수기들에 영감을 받아 주 100시간 하루 14~15시간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아침 6시반, 부모님 사진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고 새벽 1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1년 6개월, 비교적 짧은 기간 수험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긴 하루를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공평하니까요. 이런 생활습관을 통해 프라임 독종반 1순환 2순환 무한풀이반으로 이어지는 방대한 자료와 문제들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었고, 실력이 점점 오르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프라임 독종반의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성적공개를 통한 경쟁시스템은 제 성장의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혹독한 수험생활, 당연히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앉으면 내년이 더 힘들 것이기에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버티고 버텼더니 끝이 보였습니다.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지난 세월의 설움이 눈녹듯 사라지고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제가 수험생활 도중 여러 합격수기에서 영감을 얻었듯이 이 글을 보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제 수기가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 결정적인 고비에서 상담을 통해 저를 구해주신 스터디매니저님과 한동희부장님, 동네 형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프라임직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0기 합격생2 합격수기
70기 합격생2 합격수기
0. 기본적인 공부방법 먼저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진도 보다 앞서는 나만의 개인진도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이 1순환진도를 진행중이라면 나는 벌써 2순환 기출문제풀이를 진행해 나가야하고, 학원이 2순환이라면 나는 3순환 전범위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시간적 불안감을 잡기위해서 였습니다. 누군가는 학원진도도 따라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원진도에 따라가기 바쁘다면 학원이 3순환을 마쳤을 때 내게 남은 시간은 많아봤자 1달, 1달동안 그 많은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원이 1순환을 진행할 때에는 힘들겠지만 반드시 기출문제를 풀이하면서 개인적으로는 2순환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학원진도가 3순환을 진행할 때에는 나는 이미 오답노트와 그 동안의 지식을 굳히는 단계에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슬럼프라는 것을 겪지 않았습니다. 프라임 전용백 스터디 매니저님 께서는 슬럼프가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해서 저도 올 줄 알았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고민 했을 때 답은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공부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왠만하면 받지 않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하기가 싫은 날도 있고 아니면 책상에는 앉아 있지만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저는 공부 안했습니다. 밖에 뛰쳐나가 놀았고 또 독서실에서 유튜브를 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을 인지하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지금 공부안하고 논다고 하더라도 내가 내 성적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노력을 질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내 자신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공부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휴식도 부여 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보다는 주변을 둘러볼 때 스트레스가 왔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친구들,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사람들 등 타인과 비교할 때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이 스트레스는 결국 합격만이 해소해 줄 수 있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했고 더 자극제 삼아 공부했습니다. 세 번째로 나 자신에 대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은 정말로 자신의 인생을 걸고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은 나는 조금 특별하다 또는 나는 다른사람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도전했던 것들은 모두 이루어 냈는데 까짓거 이거하나 못하겠어 하고 들어왔지만 막상 하다보니 아니란 것을 알지만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년차 시작할 때에는 제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나는 아직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났을 때 비로소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이 마인드로 시작하다보니 1년차 분들보다 성적이 안나왔을 때에도 “나는 아직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더욱 반성하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 마인드는 이후 2순환 3순환 초반시기때 필요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과목별로 모의고사나 또는 시험을 보고 성적이 게시될 텐데 그 때 이미 나를 낮추어 놨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기대감이 없으므로 오히려 신경을 쓰지 않게 됬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습방법과 합격에 대한 불안감해결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경찰간부시험의 특성상 방대한 범위로 인하여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였던 복습방법은 0.1.4.7.14.30 복습방법입니다. 1년차 때에는 무작정 복습을 하였지만 무작정으로 복습하다보면 결국 무너지게 되었기에 내가 어떤 복습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을 때 앞에서 말한 0~30 복습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0일 즉, 당일진도나간 부분을 당일날 복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하루가 지난 1일 뒤에 동일한 부분을 복습하고, 4일이 지난 뒤 다시 복습, 7일, 14일, 30일이 지난 뒤에 다시 복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본적인 뼈대를 이것으로 잡고 세부적인 시간 조절이나 방법은 조정해나가면서 만들어 갔습니다. 또 불안감을 해결하는 방법은 제 자신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프라임학원 시험에서는 무조건 상위권에 들자고 스스로와 약속했고 그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성적이 상위권에 꾸준히 있을 때마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이 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것이 바탕이 되었을 때 시험장에서 내가 모르는 문제를 찍더라도 내가 자신감있다는 것은 분명 한번은 보았던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찍었고 그것이 정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객관식 객관식을 공부할 때에는 하루에 전과목을 무조건 다보기로 마음 먹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에 주관식 2과목과 객관식 4과목을 모두 다보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나름 방법을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먼저 아침 7시부터 수업들어가기 전 9시 까지는 OX 문제집과 당일 프라임 스파르타 문제 20문제 정도를 풀었습니다. OX문제는 한 과목당 50지문 씩 풀었으며 답을 체크하지 않고 눈으로만 풀어나갔습니다. 이 때 틀린문제는 옆에 Check ① 두 번틀린문제는 Check② 이런식으로 표시해놓고 다음번에 볼 때 틀린문제를 한번 씩 더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OX를 풀때에도 단순히 풀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OX 지문 자체가 기본서 지문을 옮겨 논 것이기 때문에 애매한 지문은 기본서를 찾아서 그 지문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수업을 듣고 점심이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오전 강의 복습을 하였습니다. 복습 때에는 진도 나간 만큼 기출문제를 풀이와 진도나간 부분을 정독하는 방식으로 당일 복습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후 4시부터 11시까지는 그 전날 복습과 플래너 상에 기재한 복습해야할 부분을 복습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모든 교재는 최소 3회독 이상은 하였습니다. 3회독 이상 하지 못할 교재는 처음부터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문제프린트 또한 한번 보고 버리지 않고 틀린문제는 체크한 뒤에 최소 3번씩은 봤습니다. (1) 한국사(교재 : 전한길 OX / 전한길 필노,빵노 / 전한길 3.0 / 원유철 기본서, 1100제 / 황현필 필노 / 강민성 FINAL / 고종훈 심화500제 /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한국사는 제가 유난히 취약한 과목이기 때문에 그 어떤 과목보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1순환부터 3순환 중반까지는 아침에 와서 전한길 필기노트와 빵꾸노트를 각각 2장씩 최대한 집중에서 정독하고 이후 OX 문제를 50지문 정도 풀이 하였습니다. 원유철 교수님 강의를 메인으로 하고, 진도 나간 만큼 1100제와 전한길 3.0을 풀이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프라임에서 진행하는 무한문제풀이반 문제와 독종반, 스파르타 문제를 매일매일 최소 200문제씩은 풀이 하였습니다. 이후 3순환 마무리 시기에는 황현필 필기노트와 고종훈 심화500제, 강민성 FINAL 시즌 1~3을 풀이 하였습니다. (2) 형법( 교재 : 김원욱 형법 3.0 기본서, 원기총, 송헌철 판례 OX, 원품모,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형법 1순환 시기 : 기본서 진도에 맞추어서 원기총 풀이 및 스파르타 독종반 문제 판례 및 두문자 암기 형법 2순환 : 오전에 송헌철 OX 풀이 및 원기총 풀이 및 프라임 문제 및 문제풀이반 문제 형법 3순환 : 무한반 문제풀이 및 오답체크, 원품모 풀이 및 심화이론 공부 (3) 행정학(교재, 이상헌 교수님 다이어트 행정학 기본서 및 요약서, 기출문제집,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행정학 1순환 : 기본서 진도에 맞추어서 행정학 기본서 정독 및 기출문제풀이 행정학 2순환 : 기출문제 풀이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와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풀이 행정학 3순환 : 틀린문제 복습 및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 중 잘 외워지지 않는 문제 무한반복 + 행정학은 양날의 검과 같은 과목입니다. 내용은 쉬운 것 같지만 범위가 너무 방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행정학을 공부할 때 주관식처럼 목차를 만들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 행정학을 접할 때에는 행정학은 크게 6가지 범주로 나뉘어 지는데 행정학 서론부터 정치, 인사, 조직, 재무, 지방 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주로 출제되는 이론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해서 어느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는지 명확하게 개념을 정의하고 이후 지엽적인 이론들을 외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4) 경찰학( 교재 : 장정훈 교수님 기본서 및 기출문제, 빈칸기본서 / 오현웅 총경님 교재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 /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 1순환 시기 : 장정훈 기본서 정독 및 기출문제풀이 2순환 시기 : 2순환 빈칸교재 풀이 및 프라임 독종반 문제, 프라임 무한문제풀이반 문제풀이 3순환 시기 : 장정훈, 오현웅 교수님 3순환 프린트 싹다 풀기 및 실무종합 회독 + 경찰학은 사실 공부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장 헤깔리는 과목인 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에서 주는 문제를 베이스로 하여 최소 5회독 하면서 매일매일 암기했고 단 하루도 경찰학을 공부하지 않는 날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무종합도 최소 5회독은 하였는데 이번 시험에서 경찰학 고득점자의 얘기로는 실무종합 기본서 이외에 실무종합 기출문제 풀이를 풀었다고 한 것 같습니다. 2. 주관식 주관식 공부의 기본은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 또한 매일 아침 각 형소 2개, 행정법 2개 씩 단문을 쓰는 습관을 들였고 실제로 그런 습관이 쌓이다 보니 매일매일 누적되는 단문의 양은 자신감으로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주관식은 정말 매일매일 습관처럼 하지 않는다면 눈덩이처럼 굴러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하루 최소 1시간에서 2시간은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필속도 높아지고 조금씩 암기량이 늘어나면서 주관식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욕심을 내어 더 많이 외워보려고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2순환이 마무리 되었을 때 주관식을 거의 끝내 놓고 3순환때에는 주관식을 아침 1시간 이외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주관식은 사실상 범위가 정해져있는 과목이니 이것을 전략과목으로 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 형사소송법 형소법은 김복규 선생님 교재로 공부했고 1순환과 2순환 중반까지 단문을 끝내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복습법은 앞서 말한 바와 동일하게 진행했고 단문을 외워논 결과 2순환 때 케이스만 따로 외우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주관식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 2순환 이후에는 매일 아침마다 랜덤으로 단문 최소3개~5개, 케이스3개를 눈으로도 풀거나 가끔 손으로 쓰면서 흥미를 붙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순환 시기에는 주관식에 시간을 덜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2) 행정법 행정법은 성기호 교수님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에 밑줄쳐주시고 형광팬을 사용한 부분을 제 개인적인 노트로 옮겨서 암기했습니다. 그게 더 잘 외워지고 또 그만큼의 노력이 다 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는 형소법과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3. 생활 저는 운이 좋게도 집이 가까워서 버스로 1시간,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통학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통학을 하면서 오히려 더 규칙적으로 수험생활을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 통학을 하면서 부모님이 옆에서 가장 큰 정신적 지원을 해주신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남들보다 일찍 가야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공부는 집가는 버스시간을 모두 포함하자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또 공부시간을 체크하지 않았고 저는 플래너를 구체적으로 기재해서 당일 목표를 다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2순환 시작하면서 아침6시50분까지 나오자고 약속했었고 대신 집에는 10시30분에 갔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도 그냥 학원에 나와서 주중에 못했던 공부를 여유롭게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 공부를 망치는 패턴이 있었기에 수험기간 내내 주말을 제외하면 단 하루도 늦게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본인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체력 원래 운동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2월달부터 헬스장에서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운동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필기시험 1달 전에 육상 PT를 끊었고 필기 이후 바디컨트롤에가서 실내종목 운동하고 육상은 개인PT를 받았습니다. 체력시험이 끝나고 보니 헬스장에서 혼자 근육만드는 운동 보다는 일찍부터 체력학원 끊고 체력시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점수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필기점수 다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5. 글을 마치면서 다들 합격수기를 쓸 때 자신이 이 글을 쓸줄 몰랐다고 하던데 재수없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쓸 줄 알았습니다... ㅋㅋ 그만큼 자신있었고 이 자신감은 처음에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지만 공부를 하면서 근거를 채워나갔습니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제 자신을 믿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할 수 있다를 다짐하였습니다. 2년밖에 안되는 수험기간 동안 힘든일이 있을 수 있지만 합격하고나니 그 힘든과정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프라임 법학원 교수님들과 직원분들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 밖에도 체력이나 면접 등을 모두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 분들 지치고 힘든 시험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나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더 앞으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 경찰대학에서 뵙겠습니다!
70기 합격생3 합격수기
70기 합격생3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이번 경찰간부후보생 70기에 합격한 ooo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약 3년 정도이고 20년도에는 프라임 법학원 독종반에서 수험공부를 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이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나 자신을 믿어라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내 기억력을 믿어라, 그러나 끊임없이 의심하고 테스트하라입니다. 저는 저의 기억력이 유지되는 일수를 알기위하여, 프라임 독종반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의고사를 활용하였습니다. 약 6月까지 진행되는 진도별 문제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7月부터 시험근방까지 실시되는 4과목 각 20문제 총 80문제씩의 전 범위 모의고사는 저의 기억력이 어디까지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저의 객관식 한 과목의 기본 회독 일수는 약 7~10일 정도였습니다. 현재 회독하고 있는 과목은 모의고사 내에서 100점을 맞거나 한 개 정도만 틀리는 정도로 유지하려고 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점점 일수가 밀리는 과목은 언제까지 기억력이 온전하게 유지되며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였습니다.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기본적인 쉬운 문제는 기억력이 유지되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의 특성상 개수문제나 지엽적인 부분 그리고 자주 바꾸는 함정을 캐치해내는 감 부분에 대한 기억력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곧 뒤바꾸어 말하면 1~2주 내에 내가 책에서 본 부분에 대한 기억력은 믿을 수 있겠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었고, 반복적인 모의고사를 통하여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저의 기억력에 대한 믿음을 키웠습니다. 또한 모의고사의 성적 게시를 확인하여 저는 해당 부분을 암기하고 있지 않아 틀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100점을 맞았다면 해당 부분을 다른 사람들처럼 외우며 보충하려고 하였습니다. 경쟁 시스템이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닉네임이 아닌 실명으로 기재하여 모의고사에 임하였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임박하여 4~5일 정도로 회독일수를 줄일 수 있었고 마지막 주는 형법 2일, 행정학 1일, 경찰학 1일, 한국사 1일 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주관식은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정한 범위를 보려고 하였습니다. 체력은 단기간에 완성되기가 어려우며 단기간 준비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성이 크니 꼭 필기와 병행하여 꾸준히 시간 내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은 각자마다 다르고 주변 분들에게 많이 여쭤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프라임 독종반의 전 범위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였는지에 대한 경험을 주로 기술하려고 하였습니다. 제 자신에게만 집중하기 위해 핸드폰 기기를 없애며 자명종 시계를 구입하여 잠을 깨고 공중전화를 이용하여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연 듯 찾아오는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과 믿음 그리고 시험 당일 1분 1초까지도 치밀하게 준비하려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71기 시험이 현 제도의 마지막 시험인 만큼 부담감이 크시고 각자마다 사정들은 다르시겠지만 온전하게 자신에게 투자하며 자신을 믿으시며 전진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격려말씀 아끼지 않아주신 프라임 한동희 부장님과 제가 흐트러질 때면 바로 잡아주시려 노력하여 주시고 진심으로 지도하여주신 전용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70기 합격생4 합격수기
70기 합격생4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70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최종합격하여 드디어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합격 수기는 제가 공부할 때 봤던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들, 이런 건 더 써주면 좋았겠다 싶었던 것들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수험기간 2년 *필기 과목별 점수 : 한국사 77.5 / 형법 97.5 / 행정학 90 / 경찰학 87.5 형소법 50 / 행정법 61.3 *체력 점수 : 38 ( 팔굽10, 윗몸9, 왕복10, 단거리5, 악력4) *가산점 : 컴활1급, 실용글쓰기 704점, 태권도2단, 유도1단 (전반적으로 필기점수는 낮은 편에 속하고 체력은 평균이여서 1배수 조금 밖일 것이라 들었는데 면접에서 조금 올라챈 것 같습니다.) -생활 방식 1년차에는 6시반에서 7시반 사이에 기상하여 12시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운동은 오전에 주로 했습니다. 휴식은 쉴 수 없다는 생각에 초반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따로 쉬는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 탓에 체중도 줄고 몸이 안 좋아져 본가에 내려가 5일이나 쉬고 올라왔고 그 후로 조금 느슨해졌습니다. 제가 1년차에 했던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하고 불합격한 이유가 있다면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 제 자신에 대한 보상을 지나치게 박하게 했던 것, 그리고 그 결과 끝내 마지막에 지쳐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2년차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3시간 이상은 꼭 쉬었습니다. (69기 시험이 끝나고는 2주정도 쉬다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생활 패턴은 아침 5시 반에 기상하여 30분 달리기, 1시간 근력운동을 한 후 아침식사를 하고서 매일 똑같이 8시에 공부를 시작했고 밤 11시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체력학원을 다닌 마지막 3개월 동안은 7시쯤 기상하여 밤12시에 잤고 시험이 두 달 정도 남았을 때는 새벽1시에 자며 잠을 줄였습니다. -필기 우선 저는 1년차는 신림동 프라임 법학원에서 스파르타 과정을 들었고, 2년차 때는 본가에서 공부방을 만들어 부족한 부분만 인강을 들으며 혼자 공부했습니다. 처음 서울 올라갔을 때 사회학을 전공한 저로써는 법 과목은 물론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런 점은 전혀 문제되지 않으며 출발점은 다 똑같다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인 공부는 1년차에는 스파르타 과정을 쫓아가느라 바빴고, 2년차 때는 확실히 모든 계획을 스스로 짜야했기 때문에 단기에서 장기까지 체계적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2년차의 구체적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초반에 전 과목 10회독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회독을 채우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객관식은 8회독(경찰학은 회독시간이 빨라 거의 두 배로 가능했습니다.), 주관식은 13회독 하였습니다. 회독수를 채울 때마다 달력에 체크하며 2회독 3회독 올려가고 양과 시간을 줄이는 과정 즉 단권화는 6회독할 무렵인 6~7월 즈음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객관식 한 과목 당 기본서와 기출 모두 본다는 전제 하에 2주는 꼬박 걸렸습니다. 이후 시간을 줄이는 것은 양을 줄여야만 가능했고 때문에 갈수록 모르는 부분, 중요한 부분 체크가 중요해졌습니다. 다음은 과목별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한국사와 경찰학이 꽤 난해했던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잘 보신 분들도 있습니다. 한국사(77.5) 한국사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이유는 다른 과목과 똑같이 회독 수를 채워도 한국사만 점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년차 때 원유철쌤 강의, 교재 위주로 공부했고 2년차 6월까지도 원유철쌤 책으로 회독을 4회독정도 했는데, 그 후 전한길 쌤 책을 병행했습니다. (물론 각자의 성향과 맞는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참고 부탁드리고, 결과적으로 두 분 모두 합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법(97.5) 형법은 1년차 초반에 점수가 안 나와 저를 힘들게 했지만 꾸준히 하니 어떤 과목보다 실력유지가 가능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시험을 봐도 늘 형법이 가장 높았고 69기 시험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과목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김원욱 쌤만 들었습니다. 덕분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냥 믿고 따르니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에 심화문제도 거의 나오지 않아 쉬웠던 점이 한몫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공부는 김원욱 쌤 커리로 기본서, 기출, 요약서, 최기판, 심화, 조문 이렇게 하였습니다. 형법이 가장 종류가 다양해보여 복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6~8회독으로 가며 요약서로 한번 정리를 했으나 결국 판례를 더 꼼꼼히 봐야할 것 같아 기본서로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그 후 기본서와 기출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한 후 그것들만 보는 식으로 회독했습니다. 다만 형법은 타과목과 달리 마지막까지 심화, 조문을 가볍게라도 보았습니다. 심화는 불능미수, 범죄체계론, 공범론 등 중요한 것만 보고 익혔으며 그 이외 죄수, 누범 등은 문제만 풀고 이해가 안 되어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행정학(90) 행정학은 1년차 장재호쌤, 2년차 김중규쌤 이렇게 들었습니다. 1년차에 장재호쌤의 이론강의를 들었고 그 당시에도 장재호쌤 기출집이 없어 기출은 쭉 김중규 쌤 책으로 풀었습니다. 행정학은 어렵다는 말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명확히 기출 위주인 행정학이 편했습니다. 기출만 잘 풀면 된다는 생각에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찰학(87.5) 경찰학은 이번에 범위 외 부분이 많이 나온 것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온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읽어보고 유추하는 식으로 맞출 수 있었던 것이 2문제 정도, 아예 찍어서 맞은 문제가 1문제, 선택과목인 행정법 내용이 2문제 나와 모두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경찰학을 채점하며 너무 심장이 뛰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찰학은 장정훈 쌤으로만 쭉 들었습니다. 다만 2년차에도 객관식 과목 중 유일하게 경찰학만 1,2,3순환을 모두 들었을 만큼 매년 새로운 내용으로 갱신이 중요한 과목이었습니다. 공부는 다른 객관식 과목 한 번 볼 때 경찰학은 기본서 또는 요약서만 두 세 번 보았습니다. 회독 시간도 짧고 휘발성이 강한 것이 이유입니다. 즉 기출도 서 너 번만 풀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핵심노트와 장정훈쌤 프라임 강의에서 나눠주는 2~3순환 자료만 풀며 같은 걸 잊지 않고자 반복했습니다.(숫자자료에 빈칸 채우기는 꾸준히 했습니다.) 실무종합은 총론까지 한 번 풀다가 너무 양이 많고 시간이 아까워 핵심노트 하나와 장정훈 쌤 나눠준 문제만 제대로 보자는 생각으로 더 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주관식은 2년차부터는 오전에 4시간씩 매일매일 했고, 오후엔 객관식을 했습니다. 덕분에 주관식은 13회독을 했고 늘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점수는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형사소송법(50) - 암기한 단문 수 : 84개(중요 67개, 덜 중요 17개) 형소법은 처음 점수를 받고 너무 놀라웠습니다. 사례 3번 틀린 것을 제외하고 모두 썼다고 생각했는데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수로도 필합한 걸 보고 저만 그런게 아닐거라 위안 삼았습니다. 1년차 김복규쌤, 2년차 성기호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소법이 가장 이해하기에 어려운 과목이였고 2년차 때 성기호쌤 강의 들으며 전문법칙과 자백보강법칙 등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완벽히 이해하여 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61.3) - 암기 단문 수 : 81개(중요 74개, 덜 중요 7개) 행정법의 경우 전부 중요한 내용이 나와 다 괜찮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꽤 낮았습니다. 이번에 주관식 과목들이 전부 채점이 박하게 들어갔다는 말이 있던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행정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기호 쌤을 들었습니다. 1년차에 서울에 올라가 듣는 첫 강의도 행정법이었던지라 낯선 환경과 생소한 공부의 시작에서 교수님이 항상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저는 1년차 실강생 때 모든 과목에서 질문을 정말 많이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성기호 교수님은 매일같이 질문하는 저에게 항상 더 물어보라고 말씀해주신 유일한 교수님이셨습니다. 처음 주관식 시작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두문자를 모두 따주시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 진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이후 있었던 형소법 1순환도 그 방식에 따라 혼자 두문자를 잘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교수님 수업만 잘 따라가고 쪽지시험도 100점 목표로 늘 공부하다 보니 1년차에도 자신 있는 과목이였고 2년차 때는 시간을 벌어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주관식 공부는 1년차에는 수업을 잘 따라가고 쪽지시험, 2순환, 3순환 시험 모두 참여하는 데에 집중했고, 2년차에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전은 무조건 주관식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수험기간 초반에는 암기와 동시에 어렵거나 분량파악이 필요한 단문들을 골라 시간 내에 써보는 연습을 많이 했고, 그 후엔 암기만 하다가 시험이 한 달쯤 남았을 때는 감을 잡고, 익숙해지기 위해, 또 펜 상태 점검을 위해 몇 차례 더 써보았습니다. 또한 프라임에서 있는 모든 주관식 시험(전국모의고사 포함)은 실강생과 똑같이, 또는 그 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관식 시험을 볼 때만큼은 방의 문을 잠그고 시간 내에 정신없이 써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어떻게 공부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건강도 챙기고 몸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소리 내어 암기하는 등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가 없다는 점과 수험정보가 딸리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상존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휴대폰을 이중 잠금으로 해 놓았고 애초에 친구들 연락은 다 끊었습니다. -체력 간부 선발 시험에서 여경 체력기준이 70기부터 좀 더 높아졌습니다. 저의 경우 운동은 1년차 공부 시작한 10월부터 바로 시작하여 2년 내내 꾸준히 했습니다. 체력학원은 1년차에는 신림에서 두 군데 다녔고, 2년차에는 광주의 전남대 근처에서 한군데를 3개월 간 다녔으며, 필합 후에는 다시 신림에서 두 달 간 지내며 노량진에서 한 군데를 다녔습니다. 광주에서 다니며 신림 두 곳이 정말 약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량진에서는 코치님들이 정말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부상을 입었을 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2년차에는 체력학원을 다니기 전까지 약 8개월 간은 아침 5시반부터 7시정도까지 저희 아버지와 함께 30분 달리기, 1시간 근력운동을 함께 하였고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팔굽(10) 팔굽은 공부 시작 전 유도를 배울 때 조금해놓아 처음에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무릎을 떼고 하게 되면서 좀 더 어려운 걸 느꼈지만 개수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1년은 여자 10점을 채우기에 넉넉한 시간이었습니다. 윗몸(9) 체력학원에서도 10점이 나오곤 했지만 시험장에서 엉덩이가 들려 2개가 파울이 되어 9점을 받았습니다. 엉덩이가 들리는 점이 제가 그 전에도 눈에 띄었다고 들었는데 결국 아쉽게 되었습니다. 왕복 오래 달리기(10) 이번에 새로 추가된 종목입니다. 광주에서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뛰어보며 늘렸습니다. 51개가 만점인데 처음 측정 시 30개를 했고 세 달 간 꾸준히 하니 만점이 나왔습니다. 50미터(5) 저는 체력시험 일주일 전 내전근 쪽을 다쳐 세게 뛰지를 못했습니다. 때문에 정형외과를 다니며 치료와 휴식, 스트레칭을 하며 오직 회복에 온 신경을 쏟았습니다. 시험 전까지 한 번도 제대로 뛰어보지 못했고 달리기 연습을 많이 못했습니다. 과락을 받지 않고 뛸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했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탓에 실제 뛸 때 약간 넘어질 뻔 하여 점수가 저조했습니다. 악력(4) 악력은 여자 44가 만점입니다. 저는 최고점이 40키로로 시험장에서 여태 기록 중 최고기록이 나왔지만 한 번의 실수로 최저점이 5키로가 나와 점수가 와장창 내려갔습니다. 아무도 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꼭 하는 실수를 제가 하였습니다. 꼭 모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악력이 첫 측정이었기 때문에 다음 종목을 위해서 멘탈을 잘 잡고 나머지를 끝내어 결국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저는 환산이 낮은 편이라 생각하여 면접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물론 이번 해는 작년의 여파로 모두가 정말 치열하게 준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학원은 프라임 면접 학원을 다녔고 프라임에서 짜준 스터디와 모의면접 등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학원과 스터디를 제외하고 집에서는 책상 앞에 거울을 붙여놓고 얼굴 표정을 보며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매일 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필기 점수가 좀 낮은 편이었기에 면접을 통해 합격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즉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이제는 필기, 체력, 면접까지 모두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들은 말과 제 개인적인 느낌 상으로는 면접에서 대답의 질보다 인성을 훨씬 더 많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저는 1년차에는 힘들면 괜히 눈물을 뺐지만 2년차에는 힘들 때면 울기보다 대부분 욕이라도 하면서 참아내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본가에서 혼자 공부를 했기에 주변의 흐름과 달리 혼자 꿋꿋이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저만의 과제였습니다. 그 밖에 가족들과의 충돌, 낮은 모의고사 성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노래를 부르며 소리도 질러보고 외출을 통해 풀기도 했지만 늘 그럴 수는 없었기에 주로 글을 쓰는 식으로 마음 정리를 했습니다. 생각을 한 번 더 정리하고 객관화하는 것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 종종 써 내리다 보니 작년, 재작년에 다이어리를 가장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힘들거나 마음이 해이해질 때 스트레스 관리법, 동기부여 법으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다이어리엔 오늘 있었던 일이 아닌 제 마음 속의 생각을 위주로 썼습니다. 하지만 저는 2년차가 되자 어떤 스트레스를 받아도 웬만하면 참는 것이 빠른 합격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너무 힘들어 공부가 아예 불가할 때는 하루 종일 밖으로 나가 놀아버리기도 했습니다. 1년차 막바지에는 스스로 합리화하며 게으름도 피워보았기에 2년차에는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힘들어도 뛰쳐나가기보다 이 악물고 빨간 펜을 붙잡고 참아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쓰면서 버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내 편이 없다 생각될 때는 이기적으로 생각하자고 다짐했고 가장 이기적인 것은 나 하나만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신기하게도 공부가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공부하며 가족들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부모님께, 그리고 언니 동생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 수험생활의 힘이 되어 주신 프라임 법학원의 성기호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의 합격수기를 봐주실 71기 예비 경간후보생 분들에게 또는 그 이후의 경간 준비생분들에게 부족하지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하는 마음으로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끝으로 저는 대학도 평범한 국립대에 평범한 과를 전공한 사람으로 그저 중학생 때부터 꿈꿔온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합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실강을 들을 때에도 질문이 너무 초보 같다는 말도 들어가면서 매일같이 묻고 또 물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습니다.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하며 내가 이해력이 딸린 걸까하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좋았고 질문한 부분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점, 교수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는 점 등 장점이 더욱 커 꿋꿋이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2년차에는 확실히 질문 횟수가 줄었고 그러한 제 변화가 기뻤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제가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것이 여전히 신기할 뿐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1기 합격생1 합격수기
이OO 합격자가 알려주는 성공학습 노하우
"공부방법을 최대한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Q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이00입니다. Q 생활패턴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꼭 지키려고 했던 저와의 약속이었습니다 . 7시30분 까지는 독서실에 가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오전에 집중을 잘하는 편이라 3시간 공부를 하고 점심 전에 운동을 했습니다. ( 저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필요한 수업을 듣거나 스터디를 진행했고 저녁에는 복습 및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 이 처럼 정해진 루틴에서 생활을 하여 단순화하고 몰입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프라임 독종반의 문제를 매일 풀면서 기초적인 내용을 할상 체크했습니다. Q 공부방법론 고시촌에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100명의 수험생이 있으면 101가지의 공부방법이 존재한다. 즉, 공부방법은 어떤것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하고 꾸준히 실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공부방법은 의문이 있을 때마다 전용백 스터디매니져님과 상담했고 최대한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은 전용백 스터디매니져님과의 상담을 통해 체계화한 것입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단권화해나가는 방법에 초점을 뒀습니다. 첫번째, 목차별 내용을 이해하기. 하나의 책은 큰 대목차들이 연속성을 갖고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목차표를 공부할 때 이용하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목차를 알고 공부를 하면 내가 공부하는 내용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도 있습니다. 두번째, 한과목씩 공부하기 앞서 말했듯이 공부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저는 객관식 한과목 주관식 한과목 이렇게 하루에 두과목 정도 공부했습니다. 대신 객관식의 경우 1회독이 최소 2주를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경찰학 기본서가 1000페이지일 경우 나누기 10. 하루에 100페이지 공부해야겠다 ~ 이런식으로 계획을 짯습니다.) 세번째, 객관식 수험에 적합하도록 공부하기 객관식은 객관식처럼 공부해야합니다. 따라서 기본서를 막연하게 읽는 것은 수험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변형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자 출제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파악하고 기본서에서 그 부분을 읽어 내용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위 3가지로 하루하루를 지켜나가되 항상 단권화에 힘썼습니다. 공부를 시작할때는 100일 남은 시점에서의 자료를 만들고 100일 남은 시점에서는 60일의 자료를 만들고 그 이후에 30일,10일, 시험장에서 볼 자료로 좁혀 나갔습니다. Q 과목별 공부 형법 교재: 김원욱 기본서 , 송헌철 판례집 , 김원욱/송헌철 기출문제집 제 합격의 가장 큰 조력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간부 시험의 특성상 점수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을 설정해 놔야합니다 . 저는 형법과 행정학이 었습니다. 김원욱 선생님의 1순환을 꼼꼼히 듣고 기본기를 확실히 다진 후 송헌철 판례특강 기출강의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을 때 매일매일 감탄했습니다. 방대했던 1순환이 순환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을 느꼈기때문입니다. 형법의 경우 강의 외에는 크게 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의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항상 예습하고 복습했습니다. 판례를 설명하실때 여러가지로 생각하는게 아닌 일정한 틀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셔서 방대한 판례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경찰학 경간부시험의 경찰학은 고득점을 위해 공부하면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부 방법을 물어보면 기본에 충실하자 입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교재를 열심히 외우고 문제를 풀며 아웃풋을 해봐야합니다. 합격을 위한 점수는 기본만 맞추고 추가로 1-2문제 더 획득하면 충분합니다. 절대로 범위를 넓히지 마시고 기본에 충실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행정학 교재 : 장재호 (기본서 +기출) 결국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출제되므로 하나의 기출문제집을 선택하고 반복적으로 암기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근 기출 이외에 개념적으로 어려운 지문들이 종종 출제되므로 기본서를 항상 참고해서 개념을 정확히 잡고 있는데 중요합니다. 개편 후 사라진 과목 한국사는 필기노트를 기준으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 주관식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서 매일 5개 정도를 외우고 습작해봤습니다. Q 마무리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마침표를 찍는 그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니다. 마무리하면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동생처럼 아껴주신 전용백쌤 한동희쌤 정말 평생을 갚아야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저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직원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
71기 합격생2 합격수기
이OO 합격자가 알려주는 성공학습 노하우
"꾸준함이 기본입니다. 꾸준함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Q 들어가는 말 안녕하십니까. 제71기 경찰간부후보생 공개경쟁채용에서 최종합격한 수험번호 14453입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합격수기를 쓰는게 처음이라 서툴지만 최대한 도움드릴 수 있도록 그리고 최대한 미사여구 없는 생생한 수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Q 생활패턴 저는 워낙에 야행성에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 처음 1년차에는 아침에 거의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어찌어찌 겨우 나오더라도 오전시간은 거의 졸면서 시간을 보내왔었습니다. 하지만 2년차 이후부터 프라임 종합반을 등록하면서 ‘내가 안나오면 프라임종합반 자료가 밀린다는 생각에 아침에는 꼭 나오게 되었고 그렇게 생활패턴을 맞추어 나갔습니다. 벌금 분당 1000원짜리 기상스터디 보다 더 강력한 것을 제가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다른 분들처럼 이른아침 기상까지는 못하였지만, 7시 4~50분쯤 기상하고 독서실 마감시간인 12시 20분까지는 왠만하면 자리를 지키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하루에 운동을 2시간씩 꼭 해주었고 여름부터는 1시간씩 해주었습니다. Q 필기 1. 형법(원욱이형 기출 총정리, 프라임 종합반 프로그램) 형법이라는 과목은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기출반복이 굉장히 중요한 과목이고, 어느정도 궤도권에 올라오면 잘 떨어지지 않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저는 1년차때 김원욱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며 기본기를 다지고 2년차때부터는 송헌철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두 선생님의 장점만을 잘 취하여 큰 구멍없이 잘 마무리 하여 형법은 모의고사를 풀어도 거의 틀리지 않는 수준으로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프라임 무한반복반 신청을 하여 까먹을만하면 다시 풀면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을 통하여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잘 밟는다면 다른 수험생들 틀리지않는 문제는 나도 절대 틀리지 않는 수준으로는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다른 수험생들이 틀리는 문제도 나는 무리없이 맞출 수 있는 수준까지도 가능하게 될것입니다. 2. 행정학(이상헌 DIET행정학 2.0, DIET 3.0, DIET 4.0, 프라임 무한반복) 행정학은 굉장히 범위가 넓은 과목입니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내용 자체도 좀 어려운 느낌도 많이 받고, 방대한 양에 기가죽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상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우선 컴팩트 하면서도 정말 하나도 지루하지 않는 수업을 듣다보니 놓지않고 계속 놓지않고 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에 필요없는 말은 절대 안하시면서도 썰인줄 알고 ‘헤헤헤~’하고 듣다보면 결론은 행정학으로 귀결되는 환상의 빌드업 덕분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특유의 말투가 있어 문제 풀때 그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들리며 답을 알려주는 매직을 이번 71기 시험에서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복습때는 프라임 무한반복반을 통해 문제푸는 괴물이 되어 있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으며 혹시모를 불의타 문제까지 커버하게 되며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70기, 71기 시험 둘다 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초심자때는 경간, 해간, 경정승진, 국회8급 기출은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각개격파를 하시면 이제 틀리지 않는 수준이 올것입니다. 그래도 조금 불안하다면 프라임 모의고사 범위만큼만 늘려주시다 보면 다른 수험생들 틀리지 않는 문제는 나 또한 틀리지 않는 수준으로는 충분히 올라올것입니다. 그리고 무한반복반에서 행정학 시즌에 나눠주는 문제가 굉장히 방대하다보니 다 풀고 정리하는데 굉장히 토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때 많이 토해놓으시면 나중에 성적때문에 토할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경찰학(오현웅 기본서. 기출, 조용석 기본서, 실무종합, 프라임 무한반복) 경찰학… 공부하다보면 굉장히 화가나는 과목입니다. 문제 풀다보면 출제자의 꿀밤을 3대씩 때려주고 싶고 인성이 뒤틀리게되는 나 자신을 볼 수 있게 되는 과목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 수기를 읽는 분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 ‘나만 경찰학을 못하는 것인가...’, ‘나만 매번 보고 까먹는 금붕어인가...’하는 생각을 가지지 말라는 뜻에서 우선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경찰학은 감을 잡기가 힘든 과목이고 이걸 대체 내가 왜 하고 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드는 힘든 과목입니다. 따라서 저는 마인드를 ‘다른 사람들 맞추는거는 최소한 나도 맞는 수준으로 공부하자’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 과목이 경찰학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현웅 총경님의 수업을 위주로 하되 조용석 선생님의 강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오현웅 총경님은 실제 출제위원출신이라 출제 포인트 위주로 강의를 해주셔서 기계적으로 외운다기보단 그래도 제가 생각을 해보면서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조용석 선생님은 빌드업 최강자로서 하기 싫어죽겠는 경찰학을 굉장히 재미있는 수업으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부터는 강의보다는 혼자 많이 보는 공부를 하게 되어 이번 악명 높은 71기 경찰학에서 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무한반복반 풀이를 통해 부분 부분 빵꾸난 기억을 메우고 또 잊어버리고 다시 또 메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4. 형사소송법(주관식) 주관식 개편으로 생략하겠습니다. 5. 민법총칙(주관식) 주관식 개편으로 생략하겠습니다. Q 체력 저는 맨 처음 공부를 준비할 때 174cm에 90kg에 육박하는 체중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혼자 헬스장을 등록하여 끄적끄적 해보았으나 운동에 대한 지식이나 스킬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것은 굉장히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디컨트롤에 등록하여 경찰체력반 및 애니타임 운동존 회원권을 끊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간에는 P.T까지 등록하여 코치가 딱 시키는대로만 하다 보니 72kg까지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본인이 운동에 대해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면 체력학원을 등록하여 코치가 시키는대로만 해도 평타는 무조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 체력은 아시다시피 본인의 몸무게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다 보니 체중감량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한번씩은 들으셨다시피 ‘필기는 입장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이 말을 알고는 있었으나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필기합격을 해보니 정말 체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체력은 꼭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Q 면접 면접은 제 생각을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미 본인이 살아온 삶을 통해서 80%는 정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저희 기수에서는 단체면접을 45분으로 늘리고 개별면접에서 굉장히 심한 압박면접을 하였어서 우선 면접 준비과정에서 뉴스, 시사 등등 여러 중요주제들을 중심으로 단체면접 준비를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별면접은 각 기출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하다보니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저는 제 20살 이후 현재까지의 일대기를 써보니 거의 대부분의 질문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도 강제배분법으로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점수가 굉장히 커서 마지막 까지 긴장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Q 당부드리고 싶은 말 1. 스트레스 관리 저는 경찰간부 필기는 어떻게든 합격수기등을 참고하여 본인의 방법을 찾는다면 못 해먹을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스트레스 관리가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각 개인차가 너무 크다 보니 방법을 서술하기 보다는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 죄책감이 들지 않을 정도의 적정선을 지켜 꼭 쉬며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2. 커뮤니티 사이트 및 뉴스 댓글보기를 끊자 옳고 그름을 떠나 특정 몇몇 커뮤니티나 특정 사상 및 정치적 견해에 대해서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수험생활 자체가 본인에게 큰 스트레스인데 사회적으로 갈등이 굉장히 심한 요즘 상황에서 자꾸 관련된 글이나 미디어를 보게 되면 알게 모르게 본인에게 굉장히 큰 스트레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합격하고 난 후에는 본인의 자유이지만 수험생활 만큼은 접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유튜브를 보고 싶으면 경찰청 유튜브를 보자 독서실에서 만큼은 유튜브를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짧은 건데 하나만 볼까?’ 하다가 1~2시간이 삭제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집중이 안되서 환기할 겸 봐야겠다면 경찰청 유튜브를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극적인 영상이 난무하는 유튜브에 그래도 훈훈한 경찰관들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앞으로 이런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며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추후 필기합격을 대비한 면접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학원에서 주는 프린트는 제발 다 풀자 학원에서 주는 보충프린트나 데일리테스트, 무한반 문제 꼭 다 푸시길 바랍니다. 재활용통에 깔끔한 문제지가 쌓이다가 한번에 버려지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제 공부계획이 조금 틀어지더라도 학원에서 주기적으로 주는 것들은 우선적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전문가들인 각 과목 선생님들과 무한반 출제진이 루틴을 짜서 만든 범위와 문제는 수험생인 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꼭 미루지 말고 그거부터 끝내고 다음 계획을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마치는 말 필기, 체력 모두 꾸준함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다행히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아 큰 스트레스 없이 잘 마무리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지지해주시며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생 하나하나 기억해주시면서 매번 열정과 힘을 불어 넣어주신 프라임법학원 한동희부장님과 학생들 불편한 것 없을까 하나하나 세세한점 까지 다 챙겨주시고 살살 흔들릴때마다 먼저 상담 해주시면서 멘탈 잡아주신 전용백차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양질의 문제로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어주신다고 고생하신 무한반 출제진들도 감사합니다.
71기 합격생3 합격수기
김OO 합격자가 알려주는 성공학습 노하우
"문제집에서 모르는 문제는 기본서에 전부 다 옮겼습니다"
Q 성적 및 공부이력 수험기간 2년 시험성적 *필기 과목별 점수 : 한국사 92.5 / 형법 97.5 / 행정학 95 / 경찰학 87.5 형소법 43.5 / 민총 54.25 *체력 점수 : 39 Q 생활방식 1,2년차 모두 기상시간은 따로 정해놓은 건 아니였습니다.(일찍 일어나면 피곤해서 그런지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보통적으로 09:00,10:00~21:00까지 하였습니다. 21:00~22:00까지는 헬스를 하였습니다.(개인적으로 헬스도 좋지만 프라임 합격관 지하의 체력단력실에서 실기를 위해 센서를 찍어보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팔굽혀펴기 혼자할땐 만점나오는 사람도 센서로 하면 5점나오곤 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때 할때는 하고 쉴때는 쉬자는 주의였습니다. 굳이 독서실에 앉아서 유튜브웹툰을 보는것보단 일찍 집 가서 내일 할 공부의 양이나 뭐가 부족한지, 앞으로의 계획들을 세우는 게 저에게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흔히 공부를 할때 초반에 너무 달리면 마지막에 지친다는 말도 있지만 초반에 많이 달려서 익숙해져야 마지막에 포기를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마지막 3개월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만큼은 밥먹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공부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 시간은 편하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후회없이 보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필기 우선 저는 1년차에 프라임법학원에서 스파르타 과정을 들었고, 2년차는 프라임 독종반과정을 들었습니다. 1년차에서 필기평균이 85가 나와서 비록 86.7합격점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때 눈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자를 이용해서 밑줄을 계속 그어가면서 보는 것이 제게는 더 좋았습니다. 저는 문제집에서 모르는 문제는 기본서에 전부 다 옮겼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이 있을진 모르지만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기본서를 회독하는 시간은 늦어집니다만, 적으면서 한번 더 외울수 있다는 장점과,보기에 간편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14일에 1회독, 7일에 1회독, 시험 전주는 3일에 1회독까지는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형법(97.5) 형법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하는 추천 방법은 1순환은 김원욱교수님 2순환은 송헌철교수님 강의를 들어보면 어떠실까 합니다. 1순환을 통해 두문자를 외우는 것에 조금 익숙해지고 난 후 2순환의 송헌철 교수님을 통해 이해까지 갖추어 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행정학(87.5) 경찰학은 어떻게 보면 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배운것을 틀리지 않는 것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똑같이 처음보는 문제다 보니 당황은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모르면 남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그냥 한번씩 웃고, 내가 아는것만 풀고 가자는 생각을 하시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경찰학 같은 경우는 암기할 것이 많다보니 최대한 어떻게서라도 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마치며 경찰간부 시험은 정말 노력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의지와 노력만 뒷받침된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제수기가 경찰간부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제가 힘들 때마다 상담으로 잡아주신 전00 차장님, 그리고 항상 좋은 문제 제공해 주려고 노력하시는 프라임 연구원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71기 합격생4 합격수기
이OO 합격자가 알려주는 성공학습 노하우
"공부시간에 얽매이기 보단 그 날 목표량에 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Q 들어가는 말 안녕하십니까. 제71기 경찰간부 후보생 선발 시험에 최종합격한 이OO입니다. 우선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된 것이, 최종합격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제 공부 방법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합격한 만큼,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Q 수험생활 저는 19년 1월부터 수험 공부를 시작하여 21년 10월 필기까지 3년이 조금 안되게 수험 생활을 하였습니다. 생활 패턴은 8시반 착석 ~ 23시, 24시까지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코로나로 22시 제한이 걸린 뒤에는 구루미 캠스터디를 통하여 23시 30분까지 의무로 공부하고자 하였습니다. 장소는 2년차까지는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저에게 맞는 장소를 찾아서 하려고 하였고. 3년차부터는 고시촌에 들어와서 프라임 법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은 주 60시간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시험에 다다를수록 더 하고자 하였으나, 공부시간은 늘 주 60시간 정도였습니다. 공부시간과 관련하여서는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 내에서 얼마나 밀도있게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시간에 얽매이기 보단 그 날 목표량에 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다만 일 10시간 이상 또는 그 가까이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주1회 휴무를 가졌고, 토밤~일낮까지 또는 일요일 전체 하루 휴식을 하는 식으로 쉬었습니다. 제가 아침에 잠이 많은 편이라서 항상 기상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매일 8시 반에 착석하고자 하였고, 시험 100일정도 전에는 7시 반으로 기상 인증 시간을 앞당겼습니다. 아침에 일찍 오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기상스터디 덕을 많이 봤습니다. 특히나 수험생활과 관련하여서는 프라임 전용백 차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험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오고, 과연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용백 차장님께서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시고,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수기를 통해서라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1) 1년차 : 19.01 ~ 19.10 처음 수험 생활을 2년 정도 잡고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1년차 때는 1년 만에 바로 붙고 싶은 마음만 앞서, 제 자신을 엄청 다그치면서 공부를 하였고, 금방 번아웃이 왔습니다. 또한, 그저 예전 수능 공부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 방법에 대한 고민도 없이, 가장 많이 보는 책, 가장 많이 듣는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수험 생활을 하였습니다. 저에게 맞는 강의, 교재, 강사, 시험의 특성에 따른 공부방법의 고민도 없이 수험에 임한 결과, 결과는 너무 처참했고, ‘이 시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가득한 채 수험생활 1년을 보냈습니다. 혹시 1년만에 붙겠다고 한다면, 정말 옳은 공부 방법과 교재가 아니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너무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2년차 : 21.01 ~ 20.10 2년차에 접어들고, 공부할 힘이 나지 않아 2달간 쉬면서, 제게 맞는 공부방법, 강사, 교재를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이윤규 변호사의 유튜브를 알게 되어, 거의 모든 공부 방법에 대한 영상을 다보고 참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차에는 한국사가 점수가 생각보다 평소 성적에 비해 낮게 나왔고, 형법 역시 합격생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여 객통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3) 3년차 : 21.01 ~ 21.10 3년차에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고시촌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부족했던 한국사와 형법을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강사와 교재를 선택하여 공부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 초기는 이해위주로 공부하며 암기를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다만 공부하면서 책정리를 하였습니다. 즉, 자주 틀리는 것, 헷갈리는 것, 암기가 잘 안되는 것을 책에 표시해놨습니다. 시험이 가까워 올수록, 표시된 것 위주로 회독을 하며, 회독 속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8-4-2-1 공부법 활용) 추가적으로 기출문제집을 볼 때는 정답을 미리 체크해 놓고 보면서 회독 시간을 줄였습니다. Q 필기시험 - 객관식 총점 362.5점 *한국사 및 주관식은 이제 더 이상 시험과목이 아니므로 생략하겠습니다. 형법 ? 97.5점 (70기- 85점) 1) 교재 : 김원욱, 송헌철 기본서(총론- 주교재 / 각론 ? 보조교재), 김원욱 원기총, 송헌철 OX 판례집(주교재), *3순환 모의고사는 시간이 없어서 풀지 못하였습니다. 2) 강의 : 1년차에는 김원욱 / 3년차에는 송헌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1순환 강의만 수강 / 송헌철 선생님 판례특강도 조금 들었으나 1순환의 요약이라서 중간에 듣다가 말았습니다) 경찰학 ? 85점 (70기 ? 82.5점) 1) 교재 : 장정훈&오현웅 2순환 요약서(주교재), 장정훈&오현웅 경찰학 기본서(보조교재), 오현웅 경찰학 기출문제집(보조교재), 렉X 경찰학 기출 OX 1000제(보조 교재) - 교재는 2순환 요약서에 없는 부분은 기본서에서 오려붙여서 단권화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은 1회독만 하였고, 모의고사나 시행처 기출을 풀면서 전범위 회독을 많이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 강의 : 오현웅 1순관 기본강의 / 2순환 요약강의 / 오현웅 3순환 모의고사 3) 공부방법: 경찰학은 정말 휘발성이 강하고 어떻게 문제가 나올지 몰라 정복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작년, 올해 모두 어려웠으나 제가 점수가 상대적으로 점수가 괜찮게 나온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모든 학생들이 경찰학은 단순 암기과목이라고 여길 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총론 부분은 이해를 중심으로 한다면,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총론을 공부하실 때에는 최대한 이해위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시고, 단순 암기를 최대한 줄여 암기하고자 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중에 이해를 위해 오현웅 선생님께서 하신 말들을 잘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해하며 외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둘째로, 행정학과 비슷하게 경찰학은 비슷한 개념을 섞어서 문제를 냅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가 나오면 비교 개념을 머릿 속에 다 떠올려서 답을 찾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것들도 생각보다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순환 요약서 위주로 공부하시게 된다면, 해당 개념을 단편적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비교되는 개념을 항상 떠올리면서 공부하시는 연습을 하신다면 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막판에 선생님께서 따놓으신 모든 두문자를 가지고 가고자 노력하였고, 그것이 막판에 내용을 암기함에 있어서 질서를 잡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Q 체력시험 - 37점 프라임 지하 1층 체력단련실에서 매주 3~4회,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였습니다.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을 하기 싫은 날에는 도림천에 나가 30분정도 조깅을 뛰었습니다.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과목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상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월경 어깨를 다친 이후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였습니다. 치료를 꾸준히 하였으나, 완치가 되지 않아서 시험 날에도 다친 상태로 시험을 보느라 심적 부담이 매우 컸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되 반드시 부상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Q 면접 면접은 프라임 강인엽 선생님 수업을 듣다가 노량진의 스피치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제가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을 잘 정리하는 것, 스터디를 활용하여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Q 맺음말 저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수험을 시작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는 중간 중간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일까?’ 많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떤 곳에서든, 어떤 자리에서든 열심히 해왔던 제 자신을 믿었고, 수험 생활동안 포기하지 않고 매일 매일 노력하면서 자신감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매번 최선을 다할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합격은 여러분들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모 강사님께서 ‘합격’이라는 것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영역 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을지, 없을지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만 할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할 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이니, 그것에만 집중하라고 한 말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 합격은 여러분들에게 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71기 합격생5 합격수기
김OO 합격자가 알려주는 성공학습 노하우
"빠른 문제풀이 스킬과 긴장감이 시험장에서 자산이 됩니다."
Q 수험기간 총 3년 (69기 프라임 스파르타 70, 71기 프라임 독종반) Q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71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김OO이라고 합니다. 먼저 코로나 시국에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정말 대단하시고 진심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지금 이 합격수기를 뭐라고 첫마디를 써야 할지,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해드릴지 고민하고 어려운 거처럼 저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을 준비하는 데는 처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경찰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군대를 다녀와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찰간부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히 경찰이 되고 싶다는 것이 조금은 컸지만 저는 그것은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뤄낸다면은 그 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부모님의 권유, 친구들을 보면서 또는 학과가 경찰행정학과 전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시험이 내가 오를 산이라는 것을 정한 순간부터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 전에 알아본답시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주변 합격한 사람들 말 들어보고... 물론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펼치고 자리에 앉아서 펜을 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베레스트 같은 높은 산에 올라가는 데는 조력자가 꼭 필요합니다.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프라임법학원을 저는 선택을 했고 지금 여러분들도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지만 꼭 그 첫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필기시험 72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부터는 과목이 개편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관식 과목이 없어진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9기, 70기 시험 모두 객관식에서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69기 시험에는 주관식에서 2점 차이로 떨어졌고, 70기 시험에서는 최종 불합격을 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경찰간부시험 객관식은 어느 정도 성적이 궤도권 안에 들어오면 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객관식이 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봤던 고등학교 수능시험도 객관식이었습니다. 주관식은 내가 말을 지어내야 하고 모르면 답이 산으로 가지만 객관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사지선다인 경찰 객관식은 내가 맞출 확률이 최소 25%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옳지 않은 선지를 하나라도 걸러내게 되면 답을 맞힐 확률은 계속해서 33%, 50%까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선지 두 개 중에 하나 걸러내는 게 문제입니다. 먼저 이렇게 걸러내는 것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한 과목당 40문제인데 40분을 주는 잔인한 시험이고 수험생들이 감내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합격생들 모두 결국엔 시간 부족 문제는 크게 없었다고 합니다. 객관식 문제를 풀 때는 긴장감을 늦추지 마세요. 옆 사람보다 빠르게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그런 빠른 문제풀이 스킬과 긴장감들이 여러분들이 시험장에 가셨을 때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런 연습이 충분히 되어있다면 시험장에서 25 분만에 다 풀고 검토까지 꼼꼼히 할 시간이 주어질 것입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 또한 문제를 풀 때 집중력에 달려있습니다. 계속해서 내가 하는 실수는 이미 습관이 되어있는 것이라 고치는 데 많은 시간이 듭니다. 그만큼 내가 노력해서 이러한 실수를 고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옳은 지문은 옳지 않은 지문으로 잘못 읽는다든지, 개수 문제에서 잘못 센다는지 하는 잘못은 여러분들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간단하게 정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결국 시험 날에 가까워질수록 사람은 누구나 불안해집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문제집을 푼다든지, 두꺼운 문제집을 다시 꺼내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그동안 내가 자주 틀리는 것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오답노트나 프라임 3순환 문제를 가지고 반복 숙달하는 것이 시험 마무리로는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있는 그 장소에만 수험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객관식 고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불자들 또한 있어서 정신차리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체력시험은 발로 담글 수 없습니다. Q 체력시험 체력시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발 경찰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헬스장을 다니면서 몸을 키우는 것이 여러분들의 공부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면 가도 되지만 체력시험을 목표로 한다면은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70기 체력시험에서 36점을 받았습니다. 윗몸 9점, 악력 8점, 50M 7점, 왕오달 9점을 받았지만, 팔굽혀펴기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3점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감독관의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팔굽을 하는데 옆에서 계속 잔소리를 하면서 멘탈은 흔들어 놨습니다. 저는 그걸 견디지 못했습니다. 평상시에 7, 8점 정도는 나왔는데 시험장에서 그렇게 돼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견디지 못한 제 잘못이었고 내가 만약 팔굽혀펴기 정자세로 했다면 그러한 지적이 나왔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71기 시험에서는 오로지 경찰체력을 위한 운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71기 체력시험에서는 43점(9,8,9,8,9)을 받았습니다. 70기 시험 후 멘탈을 잡기 위해 잠깐 체력학원에 다닌 것을 빼고는 학원 지하에서 매일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 그리고 턱걸이 윗몸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 2번 정도 도림천 런닝을 했습니다. 거리는 신림역까지 찍고 쉬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주에 한 번 정도 서울대 트랙에 가서 왕복오래달리기 연습을 했습니다. 런닝은 혼자 하는 것보다는 여러 명이 같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그러한 운동 후 회식 이런 것은 하면 떨어집니다. 건설적인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내가 부족한 체력과목을 위주로 하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리면 50m, 악력은 잘 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르려면 장기간 연습을 해야 합니다. 50m는 팔치기 연습 많이 하시고 악력은 주변에 잘하시는 분들 있으면 보고 배우시길 바랍니다. 팔굽, 윗몸, 왕오달은 하면 늘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팔굽입니다. 만만히 보실 게 아니라 정말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제자리걸음일 것입니다. 공부하다가 쉴 때 어디 바닥만 보이면 팔굽혀펴기하세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체력시험 가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처럼 체력시험에서 교훈을 얻지 마시고 제대로 준비해서 합격을 얻길 바랍니다. Q 면접 면접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이것을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시간에 늦지 않길 바랍니다.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진행되는 경찰대학에서 공지하는 시간 이후로 늦게 온다면 그 불이익을 본인이 감내해야 합니다. 먼저 와서 일찍 기다리면 마음도 편하고 좋지 않겠습니까? 꼭 늦지 않길 바랍니다. 면접 준비는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누겠습니다. 첫째는 지켜야 할 사람들과 둘째는 뒤집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지켜야 할 사람들은 고환산자들입니다. 무난히만 면접을 보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튀는 행동,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자신감 부족이나 남을 너무 헐뜯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합격한 것입니다. 단, 자만하진 마십시오. 면접장 가서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해야 합니다. 결국 그것이 준비된 자세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는 동안 고환산자들은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다니시길 바랍니다. 너무 드러내고 다니면 나를 깎아 먹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인 뒤집어야 할 사람입니다. 70기 면접 때 제가 뒤집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1배수 안에 어중간하게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저는 면접을 크게 잘 보지 못했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남들과는 다른 점이 필요합니다. 매 기수마다 면접에서 뒤집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인만의 특별한 무언가, 예를 들어 장기기증을 했다는 듯이 뭔가 면접만을 위해 준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모든 걸 꾸며서라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면접에서 쪼들리기보다는 필기, 체력시험을 잘 봐서 여유롭게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Q 생활습관 간략하게 생활 습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농구를 좋아했습니다. 수험기간에도 도림천에 가서 농구를 자주 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다 마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영화를 봐도 좋고 게임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시간을 정해서 하십시오. 만약 조절이 불가능하다 하면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시식당에서 식사를 삼시세끼 했습니다. 고시식당이 정말 맞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데는 정말 좋습니다. 메뉴 고민할 필요도 없고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이 함께할 런닝메이트를 구하는 것입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좋은 런닝메이트들이 있었습니다. 인격적으로나 마음가짐에 있어서 이 시험에 진심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꼭 그런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먼저 내가 다가가서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하면서 커피라도 한잔 사주면서 꼬드기십시오. 물론 같은 성별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점심에 커피 한잔 같이 사오면서 잠깐 휴식도 취하고 운동도 같이하면서 건설적인 그룹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함께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고 정말 수험생활이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할 것은 관계가 틀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만큼 큰 정을 주기보다는 오로지 본인 각자가 우선이지만 함께 공생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미리 그런 관계로 가자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Q 맺음말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해드릴 말들이 정말 많고 저의 3년간의 수험생활이 이 정도의 분량으로 다 채워지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해온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생각해서 말씀드린 것이니 잘 참고해주셔서 여러분들의 합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슬럼프는 찾아올 수 있습니다. 힘들면 친구나 술을 찾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십시오. 집에 잠깐 내려갔다 온다든지 아까 말씀드렸던 런닝메이트에게 허물없이 말을 해봐서 슬럼프를 빠르고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바라는 부모님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72기 경찰간부후보생이 되어서 좋은 동료관계로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72기 합격생1 합격수기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전OO
"스터디매니저님과의 상담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전OO입니다. 저 역시도 합격수기를 보며 큰 힘을 얻었던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제 수험생활을 적어보려 합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일반직렬/ 필기 355.5, 체력 44 수험생활(21년 6월~ 22년 7월) 저같은 경우 졸업준비와 함께 시험 공부를 시작했기에 SE반이라 하여 총 1년 4개월짜리 종합반을 남들보다 2개월 늦게 등록했습니다. 정규반은 4월부터 시작이었지만 저는 6월부터 등록하여 8월까지 학교생활을 같이하며 준비하였고 9월달부터 제대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통학을 하였지만 너무 힘들어 11월부터 자취를 시작하였고 갑작스레 시험 날짜가 10월에서 7월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도 하며 같이 병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관리 아침 7시 반에 기상하여 8시까지는 독서실에 갔고 밤 12시에 집에 갔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실강보다는 인강 배속을 하며 순수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루 16시간을 앉아있되 순공시간을 따로 체크하기 보단 그날 그날의 진도를 확인하며 공부량을 체크했고 시간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밥은 고시식당을 이용하여 30분 점심 저녁을 먹었고 밥먹으면서는 좀 쉬자는 의미로 유튜브를 보며 숨을 돌렸습니다. 사람이면 당연히 졸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16시간 중 10시간은 복도에서 서서 공부했고 계단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정말 너무 졸려서 안될 경우에는 차라리 책상에서 10분 15분 자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꾸벅꾸벅 졸면서 1시간 날리는 것 보다 깔끔하게 15분 자고 공부하는게 저는 더 나았습니다. 휴식 초반에 늦게 시작했고 주말 아르바이트도 병행했기에 따로 쉬는 날을 두지 않았습니다. 토 일도 나와서 공부했고 오히려 아무도 없는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할 때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다시 준비한다면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는 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합격자들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했었고 그럼에도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을 본다면 오히려 적절한 휴식이 더 큰 힘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이기에 불안하고 조급할 수 있지만 쉬어야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지막 100일 때부터는 저역시도 밥먹는 시간 뿐만 아니라 저녁에 집에 갈 때, 씻을 때도 인강을 틀어놓으며 계속 반복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꼭 집중해서 듣지 않더라도 모든 시간에 오디오를 채웠고 100일부터는 모두가 달리는 시점이기에 마지막 100일을 위해 체력을 비축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계획 & 순환 & 회독 저는 인강듣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배속을 하며 하루 3시간 이상을 뺏기지 않기위해 노력했고 인강듣는 시간의 x2를 그날 복습하고 스스로 이해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점심과 저녁을 기준으로 오전 오후 저녁을 나누어 오전은 인강, 오후는 복습, 저녁은 다른 과목 순환 이렇게 가져갔습니다. 회독 같은 경우 1순환 강의를 들을 땐 하루 2과목씩 (강의 듣는 과목 1, 따로 복습 1), 그 이후 2순환 문제풀이 때는 오히려 1과목만 집중했습니다. 1순환 강의를 듣는 때는 시간이 길기에 다른 과목을 돌려주며 익숙해 지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2순환 때부터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한과목씩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특히 과목 간에 비슷한 내용이나 헷갈리는 내용들이 섞이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한 과목에만 집중함으로써 깔끔하게 정리하고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순환때는 다시 2과목씩 공부했습니다. 또한 공부할 때 책 한번 봤다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한번 그 과목에 대해 공부할땐 항상 x2, x3번씩 봐야 그 과목을 공부한걸로 보고 다음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EX: 1월 형법x2번 회독, ⟾ 2월 경찰학x2 회독 범죄학x3번 회독 헌법x3 회독 보통 2과목씩 함께 공부하시는 것으로 아는데 다른 합격자는 3,4과목씩 보신 분들도 있어서 자기 스타일대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항상 문제집과 데일리 테스트에서 틀리는 문제나 자주 출제되는 부분 등은 따로 메모해놨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내어 기본서 or 단권화 할 책에 옮겨 적는 등 공부하면서부터 동시에 단권화 작업을 했습니다. 단 1순환때는 뭐가 중요한지 모르니 체크만 해두셨다가 2순환 시작하시면서 작업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옮겨 적으면 너무 많아지거나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는 문제 중 책에 없는 부분이 이런 식의 문제로 기출 되었다는 표시이고 형광펜을 칠한 단어나 문장은 그대로 기출된 부분을 체크하였습니다. 이렇게 단권화를 해놓으니 회독도 점차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형광펜을 빨강색과 노랑색으로 각 과목별 유죄,무죄 / 합헌,위헌/ 포함, 불포함 등 기준을 두고 문제에 기출된 키워드를 색칠해 눈에 쉽게 들어오게 했습니다. 형법 김원욱 - 원기총, 3.1 기본서 ,3순환 모의고사 // 송헌철 3순환 모의고사 특히 형법은 기출문제집이 다양하기에 한권만으로 될까? 고민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그때 전용백 차장님과의 상담 중 인상깊었던 말이 “물론 기출문제집끼리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서로 책에 없는 문제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는 없고 그런 문제는 나오지도 않는다. 오히려 서로 공통으로 나온 문제를 헷갈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형소법과 같이 묶여 문항 수도 더욱 줄었기에 여러권 보시는 것 보단 한권 정하고 집중하시는게 시간관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소법 김복규 - 형사소송법 기본서, 문제집 3순환 모의고사 과거기출은 어렵지 않게 풀었지만 오히려 시험 당일 때 못봤던 문제, 기존에 안나왔던 부분들이 많아 가장 당혹스러웠던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3순환 모의고사 때 상황형? 문제들을 많이 풀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오현웅 - 경찰학 핵심노트(저희땐 기본서가 없어서 2순환 교재를 기본서로 봤습니다), 3순환 모의고사 - 장정훈,김민철 문제집(마찬가지로 오현웅 교수님 책이 안나왔었습니다) 가장 좌절하게 하는 과목입니다. 정상입니다 모두가 괴롭습니다. 경찰학은 절대 점수를 잘받겠다고 생각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경찰학은 모두가 틀리는 문제고 잘본 사람은 그냥 잘찍은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 같은 경우 프라임 데일리 테스트는 매번 1,2등이었어도 실제 시험에서는 찍은 문제 중 1개 맞고 나머지는 휘뚜루 마뚜루 맞고 왔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아는거 나오면 맞추고 실수하지 말자 라는 마인드로 가셔야지 틀리는게 정상이니 너무 좌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학“이 들어가는 과목은 배우다 보면 끝이 없기에 불안한 나머지 너무 범위를 넓히면 안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만 2순환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경찰학에 등장하는 법들은 시간이 날 때 전체 법조문을 직접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교재에는 전체 법조문이 나와있지 않고 아직 기출되지 않아 빠진 부분이 있어 그런곳에서 가끔 나오기 때문입니다. 헌법의 경우 아는 판례라도 판례문이 길어 그 안에 내용이 다른 형태의 문제로 다양하게 나오기에 기본서에 문제로 물어보는 부분을 옆에 써가며 한번 볼 때 다같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부터 다 구별하는건 어려움이 있으니 1회독: 합헌 위헌 구별하기/ 2회독: 판례문 내용도 함께보기/ 3회독: 합헌 위헌을 넘어 어떤 기본권을 제한하는지 안하는지 구별하기 등 점차 디테일하게 공부했습니다. 범죄학의 경우 다른 직렬에는 없는 과목이기에 기출공부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두 강사님의 책을 보면서 겹치는 부분, 자주 나오는 부분만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한번 시험이 치러졌기에 방향성이 잡혔을것이라 생각하며 한책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민법 박기현 - 기본서, 문제집, 3순환 모의고사 처음에 가장 많이 어려움을 느끼고 이게 도대체 뭔소리인가 가닥이 안잡혔던 과목입니다. 다만 다른 과목과 다르게 매번 문제에서 나오는 부분, 물어보는 부분이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이 반복되고 변형이 많이 없기에 기출을 반복하다보면 오히려 나중에 가장 쉬워지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서보다는 기출을 반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력 측정 방식이 바뀌었기에 어떻게 준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준비했던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근처 체력학원에서 주2회 각 한시간씩 체력을 준비했으며 가지 않는 날에도 지하실에서 간단하게 측정해보거나 가끔 공부가 끝나고 도림천을 뛰며 체력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특히 무릎이나 관절 보호대를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보호대는 다치지 않기 위해 미리 착용하는 것이지 다친 다음에는 늦습니다. 중간에 3분 이상 뛰지 못할 정도로 무릎을 크게다쳐 운동을 쉬어야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손목부상은 아직도 아플 정도로 부상이 잦았습니다. 특히나 필기 시험 이후 대략 한 달 정도의 긴 시간이 있기에 충분하니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면접 저는 필기점수가 평균보다 낮은 것을 보고 바로 체력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같은 프라임 친구들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최근 이슈에 대해서 다뤄보았고 따로 경찰면접 기출 등을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어차피 경찰면접학원은 체력이 끝난 뒤에 면접까지 한달 정도를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미리 학원에 다니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체력준비 하시면서도 각종 이슈나 기출 등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이 제가 경찰간부를 준비했던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방법이 다 다르기에 절대 정답은 아니며 아 이렇게도 준비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 주관식일 땐 초시생이 불리했지만 객관식으로 바뀐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시험을 보는 모두가 불안하고 두려웠으며 끝까지 자신이 합격할 것이라 굳게 자신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책만 수십번 던지고 찢고 울다가 다시 가져와서 공부하고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렸기에 버텼기에 이런 결과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하시더라도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 똑같다는 마음으로 나아가셨으면 합니다.
72기 합격생2 합격수기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정OO
"프라임법학원과 합격을 하기 위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기본 자기소개 공대 1학년만 마치고 제대하고 바로 신림동 올라와서 프라임법학원에서 5년정도 공부했습니다. 2. 보통의 하루 루틴 7시 정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커피를 사서 독서실로 갔고 오전공부를 한 후 점심 먹고 공부하다가 졸릴 때 엎드려서 20분 정도 잤습니다. 그리고 오후 공부를 한 후에 5시 쯤 되면 그 날 하루 공부에 지쳤는데 그 때 운동하러 갔습니다. 운동이 끝난 후 저녁을 먹고 저녁 공부를 한 후에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집으로 갔고 웹툰, 유튜브를 보다가 30분 이내에 잤습니다. 3. 하고 싶은 말 (1)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 지키기 오래 공부하면서 제가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며 느낀 점은 잠을 과하게 줄여서 졸면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2) 수험공부와 학자로서의 공부를 구별해서 공부하기 연차가 쌓이다 보면 시험에 나오지 않을 부분도 스스로의 학구열이든 시험에 혹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든 과하게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덜어낼 수 있어야 합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각 선생님들과 스터디매니저님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봐야 내가 수험공부를 하고 있는지 학자로서의 공부로 파고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적극적으로 합격을 위해 노력하기 1년만에 합격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와 당연하게 연차가 쌓여가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 또한 5년차로서 n년차 중 한명이었고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기 위해 선생님들이나 프라임법학원 스터디매니저님께 학습에 대한 부분 등 합격을 하기 위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굳고 그것을 스스로 고치기에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4. 필기과목 별 점수 및 공부 방법 (1) 형사법 36/40 형법: 김원욱 선생님 기본강의, 송헌철 선생님 기본강의, 송헌철 객관식 기출문제집, 송헌철 중요기출판례ox 형소법: 김복규 선생님 기본강의, 김복규 기출문제집 형사법은 연차에 비해 점수를 못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보단 연차가 짧은 분들의 공부방법을 확인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형법은 송헌철 선생님이 기본기와 뼈대를 탄탄하게 잡아주시고, 김원욱 선생님은 두문자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경찰학 37/40 오현웅 선생님 기본강의, 각종 학원 모의고사들 경찰학은 공부하는데 정말 애를 많이 먹은 과목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일매일 스터디원들과 경찰학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게 점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찰학은 매번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지문을 마주했었고 이것을 커버하기 위한 공부를 하면 범위가 너무 넓어지고 다른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최소한 기출이 되었던 것은 안 틀리게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면서 생긴 팁이라면 4개의 지문 중에서 1,2 지문은 기존 기출 그대로 나오고, 3지문은 어디서 본 듯한 지문인데 확실치 않고, 4지문은 아예 처음 보는 지문이라면 대부분 3지문이 정답이었습니다. 어디서 본 듯한 지문을 우선적으로 바꾸고 처음 나오는 범위의 4지문을 정답으로 하기엔 출제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3) 범죄학 35/40 김옥현 선생님 기본강의, 김옥현 프라임 3순환 모의고사(책) 범죄학이 들어온 첫 시험이었어서 기출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범죄학만큼은 김옥현 선생님 강의를 통해서 공부를 하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1번 문제도 3순환 모의고사에서 해설부분에 나왔던 부분이고 3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맞힐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범죄학을 더 잘본 분도 있겠지만 합격생 중에 범죄학 공부량은 가장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서 점수가 잘 나왔고 범죄학에서 아낀 시간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찰학과 헌법을 공부해서 합격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전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범죄학은 법과목이나 경찰학과는 달리 지문 하나에서 단어를 바꿔서 출제하기 보다는 큰 틀에서 개념이 상반되는 지문을 넣어서 틀리게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4) 헌법 38/40 강성민 선생님 기본강의, 강성민 기출문제집 강성민 기출문제집을 풀고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황남기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다만 시험을 치루고 보니 강성민 기출문제집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만한 점수를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은 판례, 조문, 헌정사 순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시간이 없으면 헌정사는 버려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헌정사를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에서 나올 때 마다 풀고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게 공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공부해야 하는 양에 비해 출제될 문제가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헌정사는 한문제가 나왔고 그마저도 네 지문중에 두 지문은 지울 수 있었습니다. (5) 행정학 34/40 김중규 선행정학 기출문제집, 김중규 필기노트 저는 원래 행정학을 경찰간부 준비하면서 공부했었기 때문에 선택했지만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민법총칙을 하는게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5. 면접 면접은 친구들 8명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에서 3번정도 진했했고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적당히 섞어가면서 대비했습니다. 집단면접은 모여서 브레인스토밍 식으로 했던게 도움이 되었고, 개별면접은 본인 스스로가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차분하게 자신만의 가치관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말 하면서 예의있는 태도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 전문적인 내용을 잘 말하지 못하더라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2기 합격생3 합격수기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조OO
"경찰간부시험은 결국 프라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안녕하세요. 72기 경찰간부시험 최종 합격한 조0곤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시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경의를 표하면서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저의 작고 소소한 경험들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수험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상세하게 복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길수도 있으니 필요하신 부분만 잘 발췌해서 전략을 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 기간 내내 모든 것은 저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하셨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1. 생활파트 1-0. 수험생활 진입(나의 학업습관 분석, 학원조사) ▶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 하다가, 2021년 5월에 어린시절 간절했던 꿈을 향해 도전하고자 신림동 고시촌에 발을 들였습니다. 살면서 법학에 관심을 일절 가져본 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제로 베이스부터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입 공부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당시 나의 공부습관이 어떤 부분이 잘못됐었는지,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종이 위에 철저하게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저의 성공요인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지구력이 있다는 것, 주변 유혹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자신감을 가져 멘탈을 단단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당시 저의 실패요인은 수험가의 정보력 부재, 하기 싫은 과목을 은근히 멀리했던 것, 주변에 함께 할 러닝메이트가 없다는 것, 지나치게 기출문제만 의존하고 교과서는 소홀했다는 것으로 분석했고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수험 생활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저의 실패요인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를 객관적으로 보고 관리해 줄 선생님이 필요했고, 조사결과 경찰간부시험은 결국 프라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과 이 곳에 수험기간의 러닝메이트인 스터디 매니저가 계신다는 점에서 72기 #프라임 스파르타 SE반에 등록했습니다. 1-1. 인간관계(잡념요인 제거) ▶ 27살에 고시촌에 들어왔고,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는 공부하는 것을 최대한 감추었습니다. 밝히면 괜한 압박감이 들어 사소한 잡념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에서 친구들의 프로필 업데이트가 보이지 않게 하여 사회에 대한 시선을 차단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모든 단톡방에 양해를 구하고 퇴장하였습니다. 혹 제 수험생활을 전해들은 지인들로부터 고시촌에 올테니 밥한끼 먹자고 연락이 오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마음을 지켰습니다. 제가 먼저 친구들한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일은 거의 없었고, 철저하게 인간관계를 차단했습니다. 수험생활 막바지 3개월에는 카카오톡을 삭제하고 시험 전 열흘은 통신자체를 끊었습니다. 대신 학원에서 저와 뜻이 맞는 두세명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저는 외로움을 많이타기 때문입니다. 가끔 멘탈이 힘들 때 나가서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사올 수 있는 정도, 가끔 점심 한끼 같이 먹을 정도로 거리를 두며 서로를 지켜주었고 힘이 되주었습니다. 그게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를 축소한 대신 학원 선생님들, #스터디매니저님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수험기간 유일하게 나를 지지해주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수험생활만큼은 독고다이보다는 내 주변에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사람들과 꼭 함께하는 전략도 좋은 것 같습니다. 끈끈한 전우애가 생깁니다. 1-2. 생활(숙식, 자금, 체중관리) ▶ 대학동에 방을 잡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원룸에 월세로 들어갔고 학원과의 거리는 걸어서 3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월세로 공부를 편하게 하고싶었던 기대와는 달리, 그 건물이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 불면증이 와서 공부에도 지장이 컸습니다. 수험생보다는 일반인이 대부분이어서 새벽 늦게까지 쿵쾅대는 소리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그 후유증이 필기시험이 끝나고 나서 최근 들어서야 사라졌습니다. 자취하실 때 이런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셔서 생활 패턴이 비슷한 수험생들이 많이 입주한 건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 저처럼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들은 돈을 들여서라도 층간 소음이 없는 건물, 오토바이가 잘 다니지 않는 길목에 위치한 건물을 잘 찾아서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식사는 매 끼니를 고시 부페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생활자금을 분배하여 사용하려면 식사비를 최소화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 몸무게가 평균 체중인데, 수험 생활을 하면서 살이 찌게 되면 체력 점수에 영향이 있고 그것이 하나의 실패요인이 될것같아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위주로 식단 관리를 하려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단백질 쉐이크나 구운계란, 닭가슴살 등의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었고 점심과 저녁식사는 졸리지 않을 정도로 절제하며 먹었습니다. 밤에는 닭가슴살이나 구운계란을 한번 더 먹어 다음날에 지장이 되지 않게끔 배고픔을 해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험생활하면서 살이 찌지 않았고 체력점수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된것같습니다. 1-3. 스트레스관리(운동,휴식일) ▶ 월~토에는 정말 공부에만 집중하고 다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밤 도림천 루트로 신림역까지 뛰어다녀왔고 그 시간에 제가 듣고싶은 라디오나 뉴스 등을 들었습니다. 수험생활 합격수기를 듣기도 하며 동기부여를 하다보면 정신을 맑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 3-4개월 전까지는 식사시간에 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 제가 정말 보고싶은 영상들을 5분, 10분씩 보며 밥먹는 시간만큼은 억지로라도 공부 외에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만 공부방법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활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공부를 마치면 자취방을 떠나 본가로 돌아와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을 먹고 잠을 자며 피로를 회복했고, 일요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쉬며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에서 휴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고시 합격생들은 휴식을 또 하나의 수험경쟁력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남들이 놀때 공부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저는 그럴만한 자신이 없었고 그건 시험 직전 3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일요일에 공부할 것을 월~토에 분산시켜 공부해야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장거리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는 선수들은 없듯, 나도 일주일에 하루를 적절히 휴식해야 또다른 한주를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휴식시간에 죄책감을 느끼지 마시고, 한주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자유롭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4. 멘탈관리(유튜브영상, 지하사무실 상담) ▶ 저는 유튜브에서 멘탈훈련소 채널, 대입 강사 한석원 선생님, 전효진 선생님, 유휘운 선생님 채널을 구독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듣고 양치하며 듣고 걸어다니면서 들으면서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수록 급박해지는 마음을 다스리고자 할 수 있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습관적으로 외쳤습니다. 결국은 긍정적인 자기암시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멘탈을 부여잡고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힘이 된것 같습니다. 또 공부하기 전에 가까운 교회에 새벽기도를 나가 마음을 다잡고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멘탈이 많이 무너질 때면 지하 사무실로 가서 스터디매니저님이나 차장님과 가벼운 대화나 조언 등을 구하며 스스로를 달래기도 했습니다. 1-5. 정보력(적절한 정보, 최악의 상황에 대비) ▶ 저는 수험생활 초기에는 모집요강과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읽고 풀며 우리 시험의 특성을 파악했고, 변수를 대비했습니다. 사실 시험이 3개월 앞당겨지는 것도 예상은 못했으나 최악의 변수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항상 되어있어서 그리 당황스럽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재나 강의 등 수험 관련 정보는 학원 내에 정보력이 강한 분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 불확실한 정보나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영향을 주는 대화는 즉각 중단하고 독서실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수험생활은 정보력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는 수험생활의 혼란을 낳기 때문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주변 정보를 참고하되 맹신하지 않고 자신이 정보를 직접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강의든 학원이든 정보 추천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선택했다면 멘탈 유지를 위해 더이상 다른 방법은 보지 않고 그 강사님과 학원을 믿고 따라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험생활은 결국 내 자신을 믿고 전진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6. 시험 일주일 전 ~ 시험 당일 (예상과 다른 시험장 분위기) ▶ 시험이 다가올 수록 매일매일 포기하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는 유혹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 저를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 이틀, 사흘 정도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시험 전날에는 오후 3시쯤부터 많이 흔들려 책상에는 앉아 있으나 거의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시험 당일 아침에는 정말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저를 택시에 태우고 보내시면서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보고 오라고 응원해주셨는데, 그 덕분에 멘탈을 잡고 시험 직전까지 책을 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당일에 택시기사님께서 가는 길에 말을 거시면 그게 잡념이 될까봐 이어폰을 크게 틀고 공부에만 집중했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시험 당일에 제가 학원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어 집에서 먼 인천 시험장을 선택했는데, 시험장 분위기는 제가 생각한 것과 달리 긴장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개편 후 첫시험에 갑작스럽게 일정이 당겨져서 포기하신 분들이 많은 눈치였습니다. 시험 시간에 잠을 자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감독관님도 긴장감이 사라져 오히려 저같이 긴장하는 수험생이 이상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시험 전에 청심환도 먹었던 터라 적정한 긴장감도 사라져서 위기감을 느끼고 억지로라도 긴장감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혼자서 긴장감을 유지한 덕분에 시험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 부분 참고하셔서 저처럼 적정한 긴장감이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셔서 시험장도 잘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수험생들 말을 들어보니, 다 긴장감이 넘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있던 시험장만 유독 그랬던 것 같습니다.) 2. 공부파트 2-0. 순수공부시간(열품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측정했습니다) 21년 4월~ 21년 10월 = 주 70시간(하루 12시간) 21년 11월~ 22년 2월 = 주 80시간(하루 13시간) 22년 3월~ 22년 5월 = 주 90시간(하루 15시간) 22년 6월~ 7.30 (D-day) = 주 100~110시간(하루 16시간이상) 2월 전까지 마라톤 처럼 적당히 공부하려했고, 2월에 코로나 걸린 후 침체기에 빠지다가 3월부터 점점 질주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3월부터는 자취를 하지않고 본가에서 왕복 2시간 통학을 했는데, 이동시간에 공부를 한게 오히려 공부시간이 강제로 확보되서 좋았습니다. 순수공부시간이 좀 많아서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 시험 100일 정도 전부터는 식당에서 밥 먹는 시간을 포함해 잠자기 직전까지 공부를 했고, 시험 두달 전인 6월 정도부터는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점심과 저녁을 김밥같이 가벼운 음식을 먹으며 공부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밥을 먹으면 졸립기도 하고, 식당 이동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시험 한달 전 부터는 아침식사만 제대로 챙겨먹고 학원 가는 길에 떡이나 빵류를 사서 책상에서 조금씩 뜯어먹으면서 점심 저녁시간을 따로 갖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러다보니 체중이 7키로 정도 빠졌고, 급격하게 건강이 안좋아지기도 하였습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영양제를 매일 10개 정도 챙겨 먹었던것 같습니다. (대신 너무 졸릴 때는 책상에 엎드려 자기도 하고, 침대에서 자는 수면시간은 항상 5시간 이상씩 꼭 자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절박해서 한번에 붙어야 한다는 욕심에 무작정 공부를 많이 하려 했던 것 같고, 다른 분들께는 제 공부방법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건강도 많이 안좋아지고 무엇보다 공부는 양보다는 앉아있는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여 질높게 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2-1. 개괄적인 공부방법 ▶ 프라임 종합반에 등록해서 1,2,3순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험기간 내내 현강과 인강을 자주 번갈아 수강하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분위기 전환에 신경썼고, 다양한 강사님의 스타일을 경험해보기 위해 순환별로 옮겨다녔습니다. (강사님 선택에 방황하는 기간이 길어 그게 그리 좋은 전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처음 선택하실 때 신중하게 선택하셔서 자신과 맞는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시기 바래요!) 특히 가장 어려웠던 경찰학 실강을 들을 때는 가장 맨 앞자리로 가서 교수님과 수업시간 내내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쉬는 시간에는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며 고민하는 시간보다 교수님께 여쭈어 보는게 훨씬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을 활용한 선생님들과의 무언의 친밀감 형성은 결과적으로는 자신감을 키워주는 긍정적인 수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오현웅 교수님은 수험생들에 대해 열의가 넘치셔서 카페에서 질의응답도 정말 잘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형법, 헌법은 ‘알파로O/X' 라는 어플을 깔아서 밥을 먹거나 걸어다니거나 통학시간, 잠자기 전 등 짬시간을 활용해서 기출문제들을 풀었는데, 약 1만 7천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이 어플은 구독형인데 저도 매달 2-3만원씩은 썼던것 같습니다. 밥먹을때도 간편하게 틀린문제 위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동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짬시간 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또한 순환별로 문제를 풀때 제가 헷갈려하는 지문들을 회독마다 다른 색의 색연필과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광펜은 뒷장에 비쳐서 회독에 방해가 되고 색연필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였습니다. 중요한데 헷갈리는 지문은 노란색을 쳐놓고 다음번에 그 문제집을 회독할 때는 노란색 부분만 보다가 또 기억나지 않으면 그 위에 주황색으로 덧칠하고, 다음 번 오답 회독할 때 또 기억이 나지 않으면 주황색 위에 빨간색으로 덧칠하는 등 내 기억과 감각을 믿기보다는 최대한 기술적으로 공부하려 했습니다. 시간은 한정적이어서 시험 막판에 갈 수록 눈에 바를 수 있는 지문을 최대한 선별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수험 막판에는 빨간색으로 체크를 해놨는데, 시험 전날에도 이것만 보면 된다는 생각에 멘탈관리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초기에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메인 과목을 위주로 공부하되, 모든 과목을 하루에 1-2시간씩 골고루 공부했습니다. 수능 시험때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해서 주효한 전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능시험과는 달리 암기할 것도 많고 워낙 방대한 수험 공부량이었기에, 하루1-2시간으로는 과목마다 심도있게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차장님으로부터 그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하루에 3과목씩 4시간 가량 공부하는 전략으로 수정했습니다. 1순환이 끝나고 나서 2순환이 시작될 즈음에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였습니다. 특히 경찰학은 1순환을 2번 들어도 어려웠으며 형법, 헌법은 너무 방대한 판례분량에다가 문제도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1순환때는 분명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다시 보려니 기억이 안나니 참 답답했습니다. 이때부터 좌절이 조금씩 시작되고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2. 형법(#김원욱교수님1,2순환) ▶ 형법은 우리 시험의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과목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꾸준한 기출문제풀이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원욱 선생님 1순환 강의 후 교재를 2순환 원기총 교재를 3회독 했고 이후 프라임 무한반 문제풀이를 계속 풀면서 틀린문제 위주로 체크해나갔습니다. 특히 형법의 판례들을 외우기 위해서 수험생활 초기에는 교재에 수록된 모든 판례를 숙독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 문제풀이를 하며 판례를 외워야겠다는 전략으로 바꾸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형법은 우리 학원에서 주는 스파르타 문제와 원기총, 알파로 어플로만 공부했고 다행히 형법 점수는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3. 형소법-#장승일교수님(1순환), #김복규교수님(2,3순환) ▶ 형소법은 객관식 기출문제 풀이 적어 공부할 때 가장 난항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기존의 기출문제를 무한 반복해서 풀었고, 아마도 모든 과목을 통틀어서 가장 불안해했던 부분같습니다. 특히 형사법으로 과목이 개편되면서 김복규 선생님께서 마지막 3-4문제는 사례형 문제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주셨는데, 3순환때는 김복규선생님 모의고사 문제를 여러번 풀면서 사례형 문제에 적응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게 정말 적중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기출문제와 교재를 계속 번갈아가면서 외웠습니다. 특히 숫자놀이 문제에 대비하여 교재에 숫자가 쳐져있는 부분을 화이트로 지우고 가장 밑에다 답을 써두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4. 경찰학-#조용석교수님(1순환), #오현웅교수님(2,3순환) ▶ 1순환때 가장 멘탈이 나갔던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고 과연 내가 모두 외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컸습니다. 이 과목에서 숫자같은 단순 암기는 금방 휘발될 것이라 생각해서 교재를 이해하며 회독하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지문에 적응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단순 암기는 시험 두달전부터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듯 6월 첫 무한반 모의고사때 점수는 처참했고, 다른 수험생들은 이미 암기가 되어있다는 사실에 절망했던 과목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사실 제 전략도 주효했다고 생각한 것이, 기본적인 이해가 밑거름이 되어 기출지문 암기를 하기 시작하니 1주일 만에 모의고사 점수가 67.5점에서 90점 대로 점프업 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학은 오현웅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특히 2순환때 오현웅 교수님 현강에서 맨앞자리에서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과 수업시간에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수님 성품이 워낙 따뜻하셔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에너지를 받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순환에서 오현웅 교수님이 찍어주신 몇문제가 실제 시험장에 출제되어 필기 5점을 추가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2-5. 헌법-#이재희변호사님(1,2순환), #강성민변호사님(3순환) ▶ 헌법은 기본서를 위주로 공부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위주로 공부하면서 판례와 이론을 습득하는 편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또한 교재회독은 처음2-3회독을 끝으로 기출문제 위주로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지속적으로 출제되는 판례를 자연스럽게 눈에 넣을 수 있었고, 자꾸 틀리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헌법은 총론 8문제, 기본권론 32문제비율로 출제가 되는데, 총론은 기출된 부분만 공부하려고 노력했지만 지엽적인 것에 시선을 빼앗기는 일도 종종있었습니다. 저처럼 이런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실전에서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오면 정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맞출수 없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헌법은 92.5점을 맞았습니다. (지엽적인 헌정사 문제 틀렸습니다) 특히 헌법의 경우 최신판례와 최신기출문제가 정말 중요한데, 나중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6. 범죄학-#장승일교수님 (1,2순환), #김옥현교수님(3순환) ▶ 첫시험인지라 기출문제도 없을 뿐더러, 실전에서도 쌩뚱맞은 지문이 나와서 정말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던 과목입니다. 저 또한 1번문제부터 틀렸고, 맞춘 문제들도 온갖 법감정과 기본 지식을 활용해서 감으로 맞춘 문제도 많았습니다. 범죄학의 경우 1,2순환은 장승일교수님,3순환은 김옥현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인물과 이론을 외우고 어느정도 암기가 되고 이해가 됐을 때는 보다 더 깊은 이해를 위해 김옥현 교수님 ‘경찰을위한범죄학’을 읽었습니다. 범죄학은 외국에서 발전된 학문이기때문에 단어 번역스타일에 따라 이해방향이 180도 달라질 수 있어 이론의 탄생배경과 학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중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깊은 이해를 하기보다는 출제되는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서 공부하려했고, 실전에서도 특정 주제에서 4지선다를 읽기전 문제를 읽고 출제자가 어떤 문제를 냈을까 하는 예측을 한 후 1번보기부터 읽었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모르겠으나 예측한 답이 선지에 그대로 있는 덕분에 다른 오선지는 읽지도 않고 푼 문제도 많앗습니다. 2-7. 민법총칙-#박기현교수님(1,2,3순환) ▶ 민총은 프라임 무한반 문제+박기현선생님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민총은 10% 반영비율을 고려해 공부 비중을 적게 가져갔습니다. 시험 막판에는 교재 회독보다는 기출문제 중 헷갈리는 지문을 회독마다 다르게 색깔 표시해 기출문제 회독에 신경썼습니다. 선택과목이기에 새로운 유형의 지문이 출제될 가능성은 적다고 셍각했고, 기출문제만 잘해도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략은 주효했던것 같습니다. 2-8. 모의고사 ▶ 수험 막판에 무한반에서 진행했던 전과목 하프모의고사가 내 현실을 직시하게하고 극한으로 몰아넣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유용했습니다. 시험을 두달 앞둔 6월부터는 무한반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성적이 처참해서 그날 밤 책상에서 울적한 마음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정석대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본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이미 기출문제까지 섭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첫 모의고사에서 경찰학은 67.5점을 맞았는데, 다른 상위권 수험생들은 90점을 가뿐히 넘기는 것을 보고 상당히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밀려오는 좌절을 극복하고자 그때부터 부정적인 말을 더 아끼고 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말자고 함께 힘을 내었고, 포기하지 않고 공부한 덕분에 성적은 꾸준히 수직 상승하여 학원 내 순위권 안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는 항상 실전처럼 치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모의고사 일지를 따로 만들어서, 실수를 왜 했는지, 어느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 마킹은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주변 소음에는 얼마나 신경쓰는 타입인지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무한반 모의고사가 진짜 실전 같은 분위기보다 더 강도높게 부산스러운 분위기에서 치러지는데, 이만한 훈련공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여담인데, 7월에 치러진 전국모의고사에서 멘탈관리를 하느라 결과를 보지는 않았는데 필기시험 합격 후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합격권 점수는 아니었더라구요.. 모의고사 점수는 그냥 실전연습용, 참고용 지표일 뿐입니다! 3. 마무리 ▶ 전 만약 이번 시험에 떨어진다면, 다시 도전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두 번 할 힘을 남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너무 지칠 것이 뻔하고, 한번에 합격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항상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느낌이었지만 시험 직전에는 가득차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포기하지않았고 공부했습니다. 당일에 실수를 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번 포기하게 되면 다음 시험도 포기하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들 각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하시는 노력들에 제 수기가 조금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합격을 하고나니 그동안의 고생이 추억이 되고 전부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모든 일은 저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오픈채팅 링크를 댓글에 남겨놓을테니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대신 질문을 카톡으로 간결하게 드릴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기 합격생4 합격수기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유OO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
안녕하세요 이번 72기 경위공채 시험에 최종합격한 유0영이라고 합니다. 비록 저는 시험 기간 동안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제 작은 글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부족하나마 몇 글자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여러분과 저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재미삼아 읽어보시고 참고할만한 점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수 : 필기 354 / 체력 47 1. 수험 기간 저는 2021년 6월 군에서 제대한 이후 한 달 여간 휴식을 취한 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학 전공은 경찰, 경찰행정과 전혀 무관한 언어전공이고 기본 베이스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8월 중순부터 집에서 프라임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했었는데 인강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중간중간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고, 무엇보다 강의를 듣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제대로 복습을 진행하지 못했었습니다. 결국 잠시간의 휴식기를 다시 가진 후 11월 말부터 신림동에 올라와 다시 1순환부터 프라임 스파르타 반에서 현장 강의를 들으며 수험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중에 필기시험이 앞당겨져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고 절대적인 기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제 자신을 믿고 주어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2. 필기 공부 저는 필기 점수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저는 우선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 3타임을 나누어서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점심 먹기 전까지를 한 타임, 점심부터 저녁까지를 두 번째 타임, 그리고 저녁부터 24시까지를 마지막 타임으로 나누었고 그에 맞추어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보통 오전 타임에 실강 혹은 인강으로 강의 진도를 나갔고 두 번째 타임에는 오늘 진행한 강의에 대한 복습 및 그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1순환 때부터 함께 구매해서 해당 진도에 맞추어 무조건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틀리는 것이 많지만 틀렸을 때에는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 해당부분을 꼼꼼히 읽고 넘어갔습니다. 마지막 타임에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과목이 아닌, 진도가 모두 끝난 과목을 스스로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푸는 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 공부 루틴을 처음부터 시험 치기 2주전까지 가져갔습니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강의 -> 복습 및 기출 -> 다른 과목 회독 루틴을 지켰고 무한반 문제 풀이, 전국 모의고사 정도만을 여기에 추가 시켰습니다. 단권화에 대한 신경도 전혀 쓰지 않았고 좋다고 소문난 여러 가지 교재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오직 제가 가진 1권의 기본서와 1권의 기출문제집만을 가지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가 가진 교재들에 제 지식들이 누적되고 교재들이 외워지고 단권화를 하지 않아도 그와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가 부족하다거나 기출 자체가 외워져서 더 이상 문제를 푸는 효과가 높지 않다고 느껴질 때에는 프라임에서 제공하는 데일리 테스트를 통해 이를 보충했습니다. 2-1, 기출문제를 대하는 방식과 회독하는 방식 저는 다만 기출문제를 풀 때 그것을 풀어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 자체로 회독의 효과를 내고자 했었습니다. 오전 시간에 들었던 진도에 맞추어 기출문제를 푸는데 물론 정답을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내용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되는 지에 포커스를 맞추어 기출을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공부 방법은 특히 경찰학에서 큰 효과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양이 방대하고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다 보니 기본서를 회독해보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까먹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통해 주로 출제되는 방식을 익혔고 그 결과 생각보다 정형화된 부분이 문제로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강조해서 읽어야할 부분, 한두 번 눈에 익혀두고 넘어갈 부분을 구분하여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기출문제와 데일리 테스트 등의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이 있었을 때 해당 부분만을 발췌하여 기본서를 회독했습니다. 기본서 전체를 회독한 것은 3회 남짓밖에 안되지만 부분부분만을 나누어서는 꽤 많은 회독 수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형법을 예로 들면 같은 재산죄 내에서도 사기는 잘 틀리지 않는데 횡령배임을 많이 틀렸었습니다. 그 때 저는 횡령 배임부분만을 집중적으로 회독하고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 그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이를 반복했습니다. 3. 드리고 싶은 말 저는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멘탈을 잡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순간 저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충만했고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때때로 밤늦게까지 유튜브를 보다가 10시에 넘어서 학원에 오기도 했고, 제가 계획한 공부량을 지키지 못한 적도 엄청 많았습니다. 수험기간 도중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도 했었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일주일에 한 번씩 대학동에서 밤을 새워 음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든 순간에도 걱정보다는 자신감으로 일관했습니다. 적어도 깨어있는 순간만큼은 남들보다 더 집중해서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믿었고 절대적인 공부시간에 집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을, 일면 허풍과 같이 느껴질 만한 자신감을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가져갔습니다. 필기시험 도중 범죄학 과목에서 전혀 접해본 적이 없는 지문들을 마주쳤을 때도, 경찰학에서 도저히 정답을 고를 수 없을 것만 같을 때에도 ‘내가 헷갈리고 모르는 문제면 남들도 당연히 어려울 것이다. 최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아보자’ 라고 스스로 되뇌이면서 침착함을 찾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분명히 수험공부를 하면서 흔들리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여러 말들, 공부량과 계획에 대한 고민들, 오르지 않는 성적 등등 모든 순간이 고민의 연속이고 불안한 순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내가 하고 있는 공부방식이 맞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말들도 어느 한 사람의 인생이고 공부방식이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서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절대적인 실력을 기르는 것 외에도 시험장 안에서의 멘탈 컨트롤, 시간 배분 연습도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험보기 2달 전쯤부터 일주일에 한번 씩 본관에 가서 무한반 문제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제 계획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실제 현장과 같은 문제풀이를 해볼 필요성을 느꼈고 이 과정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 압박을 느끼며 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친구들과 스터디를 구성해서 쉬는 날에 같이 연습한다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제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군부대에서 즐겨쓰던 표어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 지금 당장은 불가능해보이고 막막해 보이는 목표지만, 달성 가능한 것부터 차근히 시간을 들여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꿈꿔왔던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는 뜻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현 시점에서 나보다 공부 잘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험장에서의 나의 실력이고 그 전까지만 완성을 시키면 그만입니다. 더딘 걸음이라도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라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72기 합격생5 합격수기
72기 경위공채 합격자 OO
"학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안녕하세요. 72기 경위공채시험에 합격한 김00입니다. 필기 공부를 할 때 다른 분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힘을 얻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필기: 356.5 체력: 44 1. 수험기간 공부는 21년 3월에 프라임 법학원에서 시작했습니다. 학교 막학기랑 병행하고, 기숙사 통금 시간에 맞춰 들어가야 했어서 초반에는 공부시간 미달자로 스터디매니저님께 불려가곤 했습니다. 기숙사와 30분 정도 거리였지만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동에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차츰 공부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시작한 건 21년 12월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는 친구와 오전 7시까지 독서실에 도착하는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이런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정도까지 했고, 저는 항상 일정한 루틴으로 살아가지는 않았습니다. 쉬고 싶을 땐 쉬고, 일찍 들어가고 싶을 땐 일찍 들어갔습니다. 어떤 분들은 항상 일정하게 패턴을 유지하시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필기 공부 1) 경찰학- 오현웅 선생님 경찰학이 처음에는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숫자나 법령 등이 상당히 휘발성이 강해서 스트레스 받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좋아해버리기로 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다 보면 정도 생기고, 문제도 맞는 갯수가 늘어나면 그 과목을 점점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방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서는 오현웅 선생님의 요약노트였습니다. 요약서 말고 더 두꺼운 기본서는 보지 않았습니다. 요약노트는 n일 안에 1회독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10일, 그 다음에는 7일 이런 식으로 줄여나가고 처음엔 휘리릭 보다가 다음에 회독할 땐 꼼꼼하게 보고 이런 식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머리 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계속 반복해서 보니 슥슥 들어왔습니다. 기출문제집은 기화펜으로 풀면서 틀린 선지나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선지는 연필로 작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휘리릭 회독을 돌릴 땐 틀린 선지만 보았고, 꼼꼼하게 회독할 때는 모든 선지를 다 보았습니다. 가장 배점이 높은 경찰학이나 형사법을 가장 자신 있는 과목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학이 가장 자신 있었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를 만나더라도 내가 모르면 다른 사람들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 형사법에서 큰 실수를 했지만 그만큼 경찰학을 잘 보았기 때문에 점수를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찰학, 형사법 둘 다 잘하면 최고겠지만, 하나라도 효자과목으로 만들면 필기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형법- 김원욱 선생님 스터디매니저님께서 회독할 때 틀린 것만 보지 말고 전부 보라고 하셔서 저는 전부 보았고, 시험 직전에만 표시해둔 걸 빠르게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기화펜으로 풀다가, 막판에는 틀린 선지는 빨간색, 옳은 선지는 파란색으로 형광펜 칠해서 눈에 바로 들어오게 하여 공부했습니다. 3) 범죄학- 1순환 김옥현 선생님 2순환,3순환 장승일 선생님 4) 헌법- 1순환2순환 이재희 선생님 3순환 강성민 선생님 5) 형소법- 김복규 선생님 6) 민법총칙- 박기현 선생님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박기현 선생님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1순환 수업을 들으며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용어가 많이 생소해서 처음엔 어렵지만 공부하다보면 점차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기본서와 기출 비율을 거의 비슷하게 하여 번갈아 회독했습니다. 노트를 만들어서 잘 외워지지 않는 선지나 개념을 정리해놓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3. 체력 주 2회 정도 친구와 도림천을 뛰었습니다. 런닝머신으로 뛰는 것과 실제로 뛰는 것은 확실히 다르니 도림천을 뛰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1km도 한 번에 못뛰고, 중간에 쉬곤 하였는데 뛰다보니 점점 느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공부는 체력관리도 중요하니 앉아서 공부만 하기보다는 꾸준히 체력 증진에도 힘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는 평소에도 만점 정도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9점 점수대에서 못벗어나서 크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느는 종목이니 평소에도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악력과 단거리의 경우엔 잘 늘지 않는 종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는 악력의 경우 처음 해보았을 때 과락의 점수였으나, 꾸준히 전완근 운동과 같은 악력 운동을 하다보니 많이 늘었습니다. 4. 면접 필기 공부할 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집단면접 공부를 하여도 범위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어차피 주제는 딱 하나가 나오는데 공부하면서도 이 부분이 안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동기부여가 잘 안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도 면접 기간에 공부한 주제에서 나오지 않았고 그 전에 한 번 이야기 정도 해본 주제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른 조들의 주제를 보면 최근 이슈가 되는 것들에서 나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 기간이 상당히 길었지만, 평소 말을 잘하는 사람이 확실히 유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나운서를 뽑는 시험은 아니므로 면접기간 동안 시사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나간다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순경과 경위 공채 시험을 다 본 입장에서 두 시험을 비교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순경의 경우 집단면접으로 4명이 들어갔고 25분동안 했습니다. 간부시험은 5명 40분이었습니다. 순경공채의 경우 종이가 없었지만 경위공채는 필기를 할 수 있는 종이와 책상이 있었습니다. 개별면접의 경우 순경은 한 개의 질문에 대한 꼬리질문이 많았지만, 간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리질문이 있으면 미처 답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면접과 관련해서는 매년 달라지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단면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주제에서 벗어난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면 긴장을 많이 하여 질문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고, 평소 공부했던 것을 말하려 해서 주제에 빗나간 말을 하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순경공채의 경우 도중에 면접관께서 주제에 벗어났다고 말씀해주시고, 다시 질문을 읽어주셨지만, 경위공채의 경우 그러지 않았습니다. 5. 도움이 되었던 것들 1) 기상스터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강제적으로 독서실에 나갈 수 있는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구와 커피 내기를 하고 7시 30분 정도까지 독서실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면접 공부를 할 때엔 필기 공부를 할 때보다 동기부여가 안돼서 면접 직전 2주 정도 기상 스터디를 하기도 했습니다. 2) 열품타 어플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평소 핸드폰을 자주 하는 타입이라, 집중이 잘 안되면 핸드폰을 만지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이 어플을 설치한 뒤에는 의식적으로 핸드폰을 덜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지나치게 여유를 부려서 2시간 가까이 쉬게 되면 눈으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3) 전원합격 어플 형사법을 공부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판례를 ox형식으로 풀 수 있어서 좋습니다. 틀린 지문을 정리하여 복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풀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로 밥 먹는 시간에 사용하였고, 이동시간이나 독서실에서 집중력이 깨질 때 핸드폰을 켜서 공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4) 데일리 테스트 학원에서 나눠주는 데일리 테스트나 무한반 문제는 거의 빠짐 없이 풀었습니다. 나중에 또 풀고 싶으면 사무실에 말씀드리고 새것을 받아와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22년 1차 순경시험 문제에서 틀린 문제가 데일리 테스트에서 풀었던 문제여서, 그 이후 데일리 테스트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 꼼꼼하게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 풀고 나중에 또 풀고 싶으면 지하 사무실에서 언제든 다시 뽑아주시니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스터디 매니저님과의 상담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둔 시점에 멘탈이 많이 흔들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지하에서 스터디매니저님과 상담을 했는데, 그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시험 관련 정보를 얻을 지인이 없어서 공부법 관련해서도 많이 방황했는데 상담 후에 길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합격관에 거의 없으신 걸로 알지만(본관에서 근무하신데요) 언제든 상담 요청하면 들어주실 것이니 수험에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포스트잇 잘 외워지지 않는 것은 책상 앞에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주기적으로 보았습니다. 7) 선의의 경쟁자 만들기 독서실에 선의의 경쟁자를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호실에 항상 성실히 공부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제가 아침에 독서실에 도착하면 항상 먼저 오셔서 공부하고 계셨습니다. 이후엔 그분보다 먼저 도착하려고 더 일찍 출발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데일리 테스트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받으시는 분을 경쟁자로 삼고, 다음엔 그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고자 열심히 하기도 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 저는 순경공채와 경위공채를 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경위공채 시험에 떨어지면 더 공부하지 않고 순경으로 입직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만큼 대학동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고, 간절하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스스로 뛰어나게 똑똑하다거나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딱 하나 자신 있었던 것은 열심히, 성실히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했던 것이 합격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잠은 충분히 주무시고, 밥 잘 챙겨 드시면서 건강 관리에도 신경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충분히 휴식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 아니면 누가 경찰 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험생활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이팅 !!
73기 합격생1 합격수기
[프라임 경찰간부 합격수기] 73기 경찰간부(경위공채) 합격수기 배0훈
안녕하십니까. 금번 73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배O훈입니다. 공부 방법에 왕도는 없고 저보다 더욱 똑똑하고 현명하신 여러분들께서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부끄럽고 길었던 제 시험수기를 통하여 여러분들께 반면교사의 훌륭한 교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 수험기간 저는 사실 수험기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66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때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3년차인 68기 시험때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팔을 다쳐서 체력 시험 중 악력에서 과락이 나버려서 최종불합격도 아닌 ‘체력불합격’을 하였습니다. 체력시험중에 집으로 쓸쓸히 돌아갔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그 후로 오만하고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다시 바로 합격 할 줄 알았지만, 결국 합격 하지 못하고 대학동에서 3년간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기나긴 방황, 소위 말하는 고시낭인처럼 지내왔습니다. 한번 필기를 붙었더니 공부를 대강대강 하고 술만 맨날 마셨지만, 항상 합격컷 근처에서 점수가 맴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조금만 해도 점수가 대강 나오니까라며 방심을 하고 결국 장수생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렇게 자만하고 방심하며 인생을 허비한 결과, 주관식이 사라지고 객관식 시험으로만 개편된 72기 시험에서는 성적이 합격권도 아닌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그제서야 제 주제를 깨닫고 후회를 하였지만 복수불반-바닥에 엎은 물은 돌이킬 수 없기에-을 느끼며 경찰간부 시험을 포기하고 대학동 생활을 접고 본가로 복귀하였습니다. 작년 7월말에 시험을 보고 본가로 돌아와서는 뭐먹고 살지 고민을 하다가, 사실 편의점을 차리려 했습니다. 아는 분 밑에서 편의점 경영을 배우며 올해 1월에 점포 인수 계약 직전 단계까지 진행을 하였지만, 진짜 마지막이다. 정신을 차린만큼 파부침주의 자세로 마지막 도전을 하자는 각오로 3월부터 다시 공부를 하였고, 운 좋게 이번에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공부 방법 및 생활루틴 반년간 공부를 접다가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시간이 매우 촉박했습니다. 시험이 7월이여서 5개월밖에 남지 않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기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나마 형법이나 행정학은 오래 봤길래 기억이 날 수 있었지만, 객관식으로 바뀐 형소법, 그리고 새로 들어온 범죄학, 헌법과 함께 매번 엄청난 개정과 암기가 요구되는 경찰학의 경우는 정말 파멸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하여 저는 배점이 높은 3점짜리 과목은 매일매일 보았습니다. 독서실에 가면 무조건 오전에는 경찰학 – 오후에는 형사법 – 저녁에는 헌법(범죄학) – 여유되면 행정학 보는 식으로 배점이 높은 과목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의의 경우는 형법과 행정학을 제외한 나머지 강의는 1순환만 수강하였고, 저는 강의나 기본서보다 기출문제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예상문제들도 풀면 좋았겠지만, 기출문제를 다 맞추지도 못하면서 어려운 예상문제를 푸는것도 의미 없다고 생각하였고,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문제만 다 맞춰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시간 대비 효율성이 제일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각 과목별 기출문제집을 사서 5개월동안 최소 10번은 돌렸습니다. 또한 공기출등 사이트를 통하여 기출문제집에 수록되지 않은 최신 기출문제들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공부 계획을 짜면서 시간보다는 양을 중심으로 공부 계획을 짰습니다. 무조건 시간을 오래 채우는것 보다, 내가 이번주에 해낼 목표, 그리고 하루의 목표를 완수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 앞에 독서실을 3월부터 7월까지 기간에 대해 미리 돈을 다 내고 등록했는데, 독서실이 3달만에 망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독서실 사장님이 운영하는 다른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라고 했는데, 집에서 2km 떨어진 머나먼 곳이였습니다… 돈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스터디카페에서 강제 공부를 하게 되었기에 처음에는 운도 없다고 인생을 한탄했지만, 다시금 운명에 순응하며 하루에 4km씩 강제 행군을 하며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끝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공부하는 독서실이 집에서 멀어진게 전화위복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가 여름 땡볕을 맞을때는 많이 짜증도 났지만,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하루를 복기하고 사색에 잠기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3. 멘탈관리 수험생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집안의 신뢰를 잃은 탕아였기 때문에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의 주인공 수준으로 구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오후1시에 독서실에 가서 자정쯤 집으로 복귀하였기 때문에, 부모님 입장에서는 왜 오전부터 공부를 하지 않느냐. 수상하다. 너가 경찰간부 되면 누구나 경찰간부 될거다 등등 별의 별 구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건 자업자득이다는 생각으로 넘기며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일체유심조를 가슴에 새기고, 내가 택한 길이니 모든건 감수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시험장에 가실때도 엄청 긴장하실 겁니다.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를 접하면 눈앞이 아득해지고 대학동 생활 1년 더하는구나 온갖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 다같이 망하는거니까 걱정말자는 마음으로 평정심을 유지해야지 시험장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실 수 있을겁니다. 4. 금번 필기 점수 및 과목별 공부법 1)형사법 – 36/40 형법의 경우 김원욱 선생님 원기총과 백설기, 형소법의 성기호 선생님 기출문제집만 계속 돌렸습니다. 38개 맞췄는데, 시험장에서 마킹 실수를 해서-_- 36개 정답이 인정됬습니다. 이것도 멘탈관리 제대로 못한 제 탓입니다.. 2)헌법 - 35/40 강성민 선생님 1순환을 듣고, 김원욱 선생님 헌기총만 계속 돌렸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지방자치 부분과 헌정사는 포기하였는데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3)범죄학 - 35/40 장승일 선생님 1순환을 듣고, 장승일 선생님 기출문제집과 김옥현 선생님 기출문제집을 계속 돌렸습니다. 제일 난해하고 정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과목인만큼, 역시 기출이라도 제발 맞추자는 마인드로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습니다. 4)경찰학 – 34/40 오현웅 선생님 1순환을 듣고 오현웅 선생님 기출문제만 계속 돌렸습니다. 나중에는 시간이 없어서 외국경찰은 다 버렸는데, 이번에 외국경찰 나온 문제 보니까 잘 버린 거 같았습니다… 경찰학은 배점도 높고 휘발성도 강하고 여기저기 생각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는 등 수험생 입장에서 지옥의 관문과 같습니다. 그런만큼 매일매일 보면서 눈에 익히셔야 합니다. 5)선택과목 행정학 – 34/40 예전부터 행정학은 제게는 효자과목이였기에, 이번에는 위계점 선생님 기출문제만 사서 계속 풀었습니다(역시 지방자치는 마지막에는 던져버림). 장재호 선생님께서 강의를 정말 잘하십니다. 장재호 선생님께 강의를 한번 들었으면 행정학은 여러분의 수험생활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5. 체력과 면접 체력은 올해부터 PST로 바뀌어서 기존보다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제 발목을 막았던 악력이 사라졌기에 저는 솔직히 마음 편히 체력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50점 체력때와는 달리, 필기준비하시면서 간단히 운동정도만 하셔도 충분하실 듯 합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금물인만큼, 기본체력은 꼭 유지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치뤄진 체력 실기에서도 여자분들 4분이 떨어졌습니다. 필기까지 붙으시고 안타깝게 체력에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있으면 안되기에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노량진에 경희체력학원이라고 실제 PST 시험 환경을 갖춘 곳이 있습니다. 체력에 대해 불안하시다면 한번 가셔서 직접 체험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스스로 체험을 해보신다면, 자신의 몸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지금 체력을 유지해도 충분한지 혹은 운동을 지금보다는 좀 더 신경써야할지에 관해 객관적으로 판단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대부분 필기 끝나고 운동 시작해도 무난하게 4분 40초 내로 통과했지만, 여자분들은 결국 PST에서 통곡의 벽을 넘지 못하는 분들도 가끔 나오는 만큼 여자분들은 꼭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면접의 경우 매우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우선 체력이 P/F로 바뀌어서 점수 변동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거의 성적 환산순으로 들어간다. 면접이 큰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가 대다수였지만 이번 면접에서 많이 뒤집혔습니다. 올해 개별면접의 경우 압박, 돌발 질문들이 다수 튀어나왔으며, 집단면접 주제 역시 난해한 주제의 연속이였습니다. 저보다 점수 높은 고환산자 분들도 일반직렬에서만 4명이 떨어지셨고, 특수직렬에서도 2분이 1배수 밖에서 합격하셨습니다. 면접학원에서 배우는 매너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생각, 가치관 역시 매우 중요하기에 평소에도 가끔식 뉴스나 시사, 칼럼등을 보면서 스스로의 식견과 주관을 키우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또한 면접스터디를 잘 짜셔야 합니다. 서로가 듣기 좋은말만 하는 스터디가 아닌, 진정으로 서로를 위해 충언을 할 수 있는 스터디원들을 만나야합니다. 제 경우 학원 스터디원들도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짜준 스터디 외에, 마음이 맞고 간절한 학생들끼리 따로 스터디를 구성해서 실제 면접처럼 연습을 거의 매일 하였습니다. 노량진에 있는 프라임법학원에서 면접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주셔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스터디원 대다수가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 - 프라임 법학원에서 주는 문제들과 기출문제만 완벽히 숙지해도 충분히 합격 점수가 나옵니다. 예상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우선적으로 기출을 완벽하게 숙지 한 이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 부지런하게, 끈기있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고난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대인관계는 최소한으로 줄이셔야 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이상 최대한 하루하루가 반복적, 기계적으로 평온해야 합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경조사에 자주 참가하게 된다면 결국 하루의 공부 루틴이 깨어지게 됩니다. 또한 학원에서도 마음맞는 친구들과 많이 사귈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짜 저처럼 대학동을 배회하는 고시낭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시험이 1년에 한번뿐이니 진정 노력하셔야 합니다. 2, 3번 떨어지면 벌써 2, 3년이 훅 가버리고, 젊음과 청춘을 그만큼 허비하게 됩니다.. 한시 한구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저는 마지막에 운이 좋아서 합격을 했지만, 대학동에는 더 오래 공부하여고,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스러지는 청춘들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청운의 꿈을 이루셔서 대학동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불가경)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아직 연못가에 봄풀이 돋는 꿈에서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벌써 섬돌 앞 오동나무 잎에선 가을 소리를 듣는 구나.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학원에서 온갖 별의별 사고를 침에도 사랑으로 끝까지 보듬어 주신 한O희 선생님, 그리고 전O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술한 내용 이외에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lighthouse25@naver.com으로 연락주신다면 최선을 다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73기 합격생2 합격수기
[프라임 경찰간부 합격수기] 73기 경위공채(경찰간부) 합격수기 - 서0태
"오늘을 이겨내는 하루하루의 치열함이 합격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다.“
1.하고 싶은 말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들어온 이상 모든 수험생의 목표는 합격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합격 이라는 단어는 너무 추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구체적인 목표로 각 과목별로 1회독에 걸리는 시간을 설정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1일에 순공부시간 8시간 기준 형법 2일 형소법 1일 헌법 1.5일 범죄학 0.5일 행정학 1.5일 경찰학은 기본서로 매일 100페이지씩 8일에 마치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수험가에서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못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방금 본 사람을 못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전 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시험보기 일주일 전에 모든 과목을 1회독 할 실력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라임 법학원에서 보는 무한반복 풀이반 시험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자부합니다. 무한반복반 커리큘럼을 통해 제가 어떤 과목을 1회독했을 경우 몇일이 지나면 어느정도까지 까먹는지를 모든과목에 대해 체크를 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마지막 남은 일주일에 회독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보기 3개월 전까지는 누적복습을 하였습니다. 오늘 공부한 부분은 1일후, 3일후, 7일후 다시 복습하는 과정인데 이렇게 하면 한 과목 끝나면 4회독을 하였습니다. 누적복습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는 누적복습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공부범위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본인의 순 공부시간등을 잘 체크하셔서 누적복습을 하실 경우 불어나는 공부량이 공부의지를 꺽는 경우가 없도록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공부방법에 있어서 유일한 정답은 없겠지만 잘못된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방법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2년 연속 성과를 보았고 올바른 방법중 하나라 생각하는바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도 참고하셔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수정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필기과목 별 점수 및 공부 방법 (1) 형사법 형법: 송헌철 기본강의, 송헌철 기출문제집, 프라임 독종반, 스파르타반 자료, 무한반복풀이반 형소법: 신광은 기본강의, 기출강의, 프라임 독종반, 스파르타반 자료, 무한반복풀이반 요즘 추세로 볼 때 형사법 특히 형법같은경우는 학설문제을 득점해야 안정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험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는 판례지만 판례의 경우 어렵게 낼 수 없다고 생각 하고 또한 모든 수험생들이 판례는 잘 암기하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변별력은 학설문제인데 이러한 점에서 송헌철 선생님이 그 범위를 설정해 주시는게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송헌철 선생님께서 다뤄주시는 학설은 빠짐없이 시험장까지 전부 가져갔습니다. (2) 경찰학 오현웅 선생님 기본강의, 프라임 스파르타, 독종반 자료, 무한반복 풀이반 저도 마찬가지이고 모든 수험생분께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그날그날 복습, 해당 진도에 대한 기출풀이를 기본으로 하되 시험보기 3개월 전까지는 1일후, 3일후, 7일후 주기로누적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제가 맞춘건 보지 않고 오현웅 선생님께서 행정법파트에서 추가로 내주신 문제들은 시험전까지 복습했습니다. (3) 범죄학 김옥현 기본강의, 김옥현 3순환 모의고사, 프라임 스파르타, 독종반 자료, 무한반복 풀이반 범죄학이라는 과목은 정말 선생님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옥현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다른학원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김옥현 선생님께서 설정해주신 범위 그 외에는 일체 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객관식 문제집도 따로 풀지 않았습니다. 제 공부 방법은 일단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철저하게 복습을 했습니다. 그 이후 3순환 강의만 듣고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필기는 물론 해설부분까지 전부 공부하고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작년도 그렇지만 올해도 범죄학에 쏟은 시간이 가장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4) 헌법 강성민 기본강의, 기출문제집, 프라임 스파르타, 독종반 자료, 무한반복 풀이반 헌법은 강성민 선생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험을 보면서 가장 놀란 과목이었는데 선생님께서 3순환때 해주시는 최신판례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시험보면서 강성민선생님께서 출제하신건가 하면서 풀었습니다. 일단 강성민 선생님은 비슷한 판례논점별로 정리해주시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성민 선생님의 순환만 따라가면서 노력하신다면 헌법은 효자과목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행정학 신용한 합격노트, 신용한 기출문제집 저는 원래 행정학을 경찰간부 준비하면서 공부했었기 때문에 선택했지만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민법총칙을 하는게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3. 나가며 오랜 기간 프라임 법학원에서 공부하였기에 힘든시기가 그만큼 많았습니다. 그간 힘들 때 마다 의지가 되어주신 전O백 차장님, 한O희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고생한 만큼 훌륭한 경찰간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