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합격수기] 온라인/동차/2년1개월 - 이0빈 노무사님

2024/05/17   68

Theme 01. 공인노무사 준비 동기 및 수험기간


저는 직장생활 중이던 2020년 8월에 시험 준비를 시작했고, 2021년 8월부터는 퇴사를 하고 전업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준비기간은 총 2년 정도이나, 직장인 시절 응시한 제30회 1차 시험에선 불합격을 하여

올해 부진정 생동차로 1차, 2차 시험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회사 친구들의 '자기계발 스터디'를 하자는 제안에 민법 강의를 결제하고 노무사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 병행이라는 것이 저에겐 너무 나도 어려워서 기나긴 고민 끝에 퇴사를 하게 됐고, 전업 수험생으로 1년 가량을 보냈습니다.

 

  Theme 02. 나만의 학습방법 및 노하우/전략


이라고 양식에 따라 거창한 타이틀을 달았지만, 그냥 '저의 스타일'을 말씀드리자면

 

1. 실강 들으면 집중을 잘 못하고 조는 편입니다...

 

2. 공부하면서 '이건 왜 그러지?' '내가 이해한 뜻이 맞나?' 의문을 가지면서 해야 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책이나 강의를 보면서 '음~ 그렇구나~~~'하면서 넘어갔던 것들은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3. '결국 이 시험은, 이 과목은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하는 거지?'가 계속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1.

0기 온라인 강의, 1~3기 온라인첨삭반을 수강했으며,

 

'실제 모의고사 분위기'도 느끼고 인강으로만 뵙던 선생님을 직접 마주하며 동기부여도 될겸 인사, 경조 2기는 월요시험반으로 수강했습니다.

 

 

 

2.

강사님들은 뭔가 거리낌 없이 질문할 수 있는 노동법 김기범 선생님, 행정쟁송법 윤성봉 선생님, 인사, 경조 김유미 선생님으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다른 강사님들도 그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강사를 선택할 당시 눈에 띄었던 분들이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참고로 직장 병행 중이던 때에도 2차 과목들 인강을 들었는데 행정쟁송법만 강사님을 변경했습니다. 처음에는 김기홍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행정쟁송법이 무엇인지 이해시켜주시고 4유형들에 대한 틀을 잡아주셔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작년에 윤성봉 선생님 수업에 대한 수기들이 눈에 띄어 강사 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김기홍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김기범, 윤성봉 선생님 카페에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자주 질문하는 글을 올렸고, 다른 수강생분들 질문에 '오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하며 낯설었던 법과목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법과목은 플로우가 있지만 인사 경조는 그냥 암기를 하면 되는 건지, 암기도 잘 안되는데 어떻게 쓰면 되는 건지 이런 막막함이 늘 컸는데 김유미 선생님께 카톡 질문으로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보통 1기부터 쪽지시험이 아닌, 실제 시험 형식의 모의고사가 진행됩니다. 수험 2년차이긴 했으나 스스로 답안을 써보는 건 처음이어서 1기 때부터는 과목마다

어떤 식으로 쓰면 되는지에 대한 감을 잡아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장 먼저 개강하는 노동법부터 김기범 선생님이 주시는 팁들, 채점평, 첨삭내용을 참고해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리고 2기, 3기를 거치면서 선생님들께서 '이런 주제에 이렇게 쓴 사람이 있었는데 참 좋더라'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있으면 교재 첫 장에 다 받아 적었습니다.




인사, 경조 과목은 김유미 선생님의 설명, 모의고사 최고답안들 중 따라하고 싶은 내용을 3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받아 적었습니다.


Theme 03. 과목별 수험방법, 강의 추천 & Theme 04. 시기별 학습방법, 강의 추천


퇴사 후 전업으로 공부했던 1년을 기준으로 각 시기별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됐고, 이건 굳이 하지 말걸... 이라 느끼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1. 노동법(김기범 선생님)


(1) 0기

직장인일 때 기범쌤의 0기, 1기를 들으며 '노동법의 플로우 좀 알 것 같다!'라고 생각했지만 부끄럽게도 취업규칙, 단체협약의 정의를 말하라고 하면 제대로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강의만 듣고 복습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0기는 주도적으로 듣자고 생각했고 선생님께서 따주시는 두문자 외에도 스스로 판례들 두문자도 따보고 판례들 구조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비밀글로 판례를 따라 읽으며 타자를 치고 줄글로 된 판례의 문단을 나눠보고 두문자에 스토리도 넣어보며 공부했었는데요. 

장점은 시험 전날까지 '이 키워드 있던 판례 뭐였지?' 궁금할 때 블로그에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초반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거지만

단점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차라리 교재에 있는 판례 문장에 슬래시를 치며 여러 번 끊어 읽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블로그에 쓸 당시에는 잠 자기 전까지도 폰을 보며 두고두고 외울 수 있으니까 써야겠다고 결심했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2)1기

앞에서 쓴 것과 같이 모의고사를 보면서 답안을 이렇게 써야하는구나 감을 잡아나갔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막막해서 김기범 선생님 모의고사 채점평 글에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도 좋다고 써주신 채점자분들께 고민상담을 했고 멘탈 등에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0기, 1기를 거치며 후회했던 게 있었는데 0기 때부터 기범쌤이 "이 판례 외우세요~"하시던 걸 저는 '어차피 나중에 모든 판례를 다 외워야 하는데 굳이 체크해놔야 하나?!

괜히 체크하면 이거만 보게 될지도 몰라... 안해야지' 했는데 후회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지금 외우라는 건 지금 외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3)2기

1차 준비에 힘을 쏟느라+ 2기쯤이면 나도 글을 잘 쓸 수 있겠지?라고 스스로 낙관해오던 것이 무너져서 모든 과목이 공부가 잘 안됐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기범쌤이 하시는 수험생 상담도 다녀왔었고, 합격수기들을 많이 찾아보던 때였습니다.

 

어디서 본 건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판례의 근거/결론/판단요건,요소/예외 등을 형광펜 칠하면 더 눈에 잘 보인다는 한 노무사 분의 말씀이 떠올라서 공부도 안되는 김에 그걸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색칠한 후부터 판례 구조가 눈에 들어오고 두문자를 따기도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늘 두문자를 따면 두문자도 외워야 한다는 부담에 판단요건도 아닌 것들까지 두문자를 꼭 따야할까..? 생각해왔었는데

판례의 정확한 현출을 위해서 + 계속 보다보면 경제적으로 눈에 담기 위해서 두문자를 따게 되더라고요.

 

(4)3기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모의고사는 꼭 응시해봐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2,3기 때 모의고사들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의고사를 써보면 수박겉핥기식으로밖에 몰랐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요.

첨삭을 받으면서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판례들을 체크해서 다급히 필기해뒀었고 나름 외운다고 외운 건데 모고 등수가 낮은 걸 보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기범쌤의 "모고 등수가 낮은 사람들도 합격했다"는 말씀에 정신승리를 하며 모의고사 복습에 힘썼습니다.

 

2. 행정쟁송법(윤성봉 선생님)


(1)0기

빈칸채우기 시험을 위해 기본서를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0기 종강 후에 빈칸채우기 시험을 한 번 더 보면서 책을 1회독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처분의 개념, 행정기관과 행정청의 차이점 등 기본적인 것부터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그 때마다 윤성봉 선생님 카페에 질문을 올리고 선생님 답변을 받으며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0기 종강 후에는 법전의 행정소송법, 행정심판법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눈에 바르려고 했고 선생님께서 특이한 방식(?)으로 법조항 숫자를 외울 수 있게 알려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1기

윤성봉 선생님의 그 유명한 1기 모의고사 과제들을 열심히 암기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목차들을 쭉 보면서 머릿속에 카테고리로 저장하려 노력했습니다.

(30기 노무사분께서 추천해주셨던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2기, 3기

이 때부터 사례집과 서브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례집은 문제만 보고 어떤 주제를 써야할지 떠올려보려 했는데 처음부터 되지는 않아서.. 그저 책을 여러 번 보면서 그 문제의 답안의 일반론을 외우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주제인진 '암기'한 덕에 떠올릴 수 있게 됐는데요.

그 대신 '이 주제는 왜 안 될까?'라는 의문이 들 때마다 안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보거나 성봉쌤 카페에 질문을 했습니다.

 

어떤 책에 단권화해야 할지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 행쟁이었습니다.

기본서를 계속 봐왔던 터라 공부할 땐 그게 가장 익숙했으나 결국 시험 직전에는 컴팩트한 서브를 보게 되더라고요.

단권화 교재는 빨리 정해서 작업을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행쟁이 점수가 좋지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판례 암기가 다른 분들보다 부족했고 포섭을 열심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름 사례집은 10회독 가까이 하려 했고 (후반부엔 오래 보지 못하고 목차만 확인하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부터 가장 많이 노력했던 과목인데

점수가 낮으니 스스로도 말을 줄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인사노무관리론(김유미 선생님)


(1)0기

처음에는 제일 재미있던 과목입니다. 교양수업 듣듯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이걸 후회했습니다.

 

경영과목은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외워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빨리 키워드를 캐치하고 스스로 암기하고 현출하려 노력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미쌤의 쪽지시험은 응시했지만 온라인강의라 혼자 하다보니 대충 단어 몇 개만 끄적였습니다.

유미쌤이 체크해주시는 키워드 좀 외울걸...

그냥 책 내용을 눈에 바르면서 확개평보유이와 그 안의 목차들을 알아가던 시기였습니다.

 

(2)1기

이 때 모의고사를 보면서 두문자를 왜 따야 하는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점점 인사과목을 '이해'해 나가던 시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확보가 왜 중요한지, 그걸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러면 뭐가 좋은지 등등 하나의 궤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 뿌듯했으나

역시나 키워드 암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어서 선생님이 체크해주신 키워드는 회색 형광펜으로 칠하고 목차의 두문자도 외워보려 노력했습니다.


(3)2기

저는 무거운 책을 들고 신림까지 통학할 자신도 없었고, 학원에 갔다왔다는 사실 하나에 보상심리로 복습을 안하고 놀 스타일이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온라인첨삭반을 수강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유미쌤께서 늘 해주시던 "그럴 시간에 하면 됩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이런 말씀이 저의 연약한 멘탈에 큰 힘이 되었고  

직장인에서 수험생이 되었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감이 되어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선생님을 실제로 뵙고 싶은 마음에 프라임학원 월요시험반으로 2기 인사, 경조를 수강했고, 쉬는시간에 유미쌤을 뵙고 질문도 드리면서 주가 리프레시 되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가보니 시험반인데도 수강생분들이 많았고 저는 답안 작성 중간중간 고민하고 있는데 이미 작성을 끝내고 검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혼자 해오던 수험생활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노동, 행쟁을 수강한 합격의법학원에서도 행쟁의 경우엔 시험반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이틀을 고시촌에 오기엔 부담이 되어 인사, 경조만 시험반을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인사과목을 계속 보다보니 '이 내용을 이 주제에 써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유미쌤께 질문드리기도 했습니다.

 

(4)3기

이 주제가 나오면 뭘 쓸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책을 다독하려 노력했는데...

 개인적으로 인사과목이 가장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일주일에 모의고사 범위 한 번도 제대로 못봐서 스트레스가 컸고, 그래서 아예 오픈북으로 시험 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질문 드리기도 했었고, 여기 카페나 기범쌤 카페에 다른 수험생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여쭙기도 했었습니다...

 3기도 2기처럼 시험반을 신청했었는데 학원 오갈 시간도 없는 상태인 것 같아 온첨반으로 바꾸었습니다.

 

4. 경영조직론(김유미 선생님)


(1)0기

0기 때 다른 과목들은 평일반으로 수강했지만 경조만 주말반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었습니다.

경조는 꾸준히 봐줘야 한다는 수기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건 '저에게' 좋은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번 0기 방학을 밀도 있게 보내지도 못했고, 경조를 꾸준히 보는 과목이 아니라 오히려 가끔 보게 되는..

가뜩이나 양이 많아 어려운데 낯선 과목인양 스스로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느낌을 해소하려고 시험 직전에 많은 노력을 해야했습니다.

0기 때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교재에 중요해 보이는 단어들을 샤프로 표시해가며 복습했었습니다.

그래도 경조는 인사보다는 오히려 낯설기에 키워드, 목차 등을 더 긴장감 있게 받아들이고 외우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2)1기

1기 때도 강의 듣고 책 보며 복습을 했는데 유미쌤이 강조하시는 '수험적합론적인 공부'를 해보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차들 보고 그 밑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키워드가 뭐였는지 떠올려 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 파트와 같이 이론들이 너무 많은 주제는 이렇게 질문 드리기도 했었고,

이런식으로 A4용지에 목차 위주로만이라도 정리해보려 했습니다.

(백지복습을 해보고 싶었는데 쉽지 않아서 책을 보고 정리했습니다)


(3)2기

맞다 책에 이런 내용도 있었지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두문자를 열심히 따려 했고, 두문자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3기

경조도 단권화를 어떤 책에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과목인데

 

저는 전략노트를 계속 보는 편을 택했고, 대신 목차키워드노트로 전략노트에서 봤던 내용을 확인해보려 했습니다.

 목키에 있는 키워드가 새로우면 그제서야 다시 외우려고 했고, 선생님이 강의 때 얘기해주셨던 내용이나 두문자를 목키에 막 써보면서 나름의 복습을 해보려 했습니다.



(+)4과목 공통 : 3기 종강 후 오히려 3기가 종강하고나니 모의고사 범위를 다 봐야한다는 압박에서 해방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놓쳤던 부분들을 집중해서 보려 했고 모의고사들 해설을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학원 파이널모의고사들을 직접 학원에 가서 응시하며 2차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해보려 했는데, 머리가 새하얘져서 가봤자 절망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받아봤고 해설들을 보며 각 선생님별 중요논점들을 체크했습니다.

과거여서 이 시기를 담담하게 말씀드리는 것일 뿐이고, 긴장 되어서 잠이 안오고 온몸의 힘은 쭉 빠져서 공부도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부장소를 바꿔보고 산책도 하고 했는데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그냥 생각을 비우려 노력했습니다.

 

14일간 엄청난 범위의 시험을 벼락치기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그나마 좀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까지 그냥... 계속 눈에 책 내용을 넣으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Theme 05. 하고픈 말

 

이렇게 길게 쓰려했던 건 아닌데 개인적인 소회가 길어졌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용한 공부법이나 모의고사 등수 변화나

이런 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한다는 말도 주제 넘는 말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시기마다 공부가 안되는 이유도 다양해서 스터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공부시간 인증 스터디, 캠스터디, 판례 녹음 인증 스터디, 착석 인증 스터디 등등을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멤버들로 구한 게 아니라

그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었고 서로 이름도 잘 모르는 오픈카톡방 등으로 했습니다.

스터디메이트는 한 명도 없었고 대신 의대생 시험기간 브이로그 같은 걸 보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 멋지다... 이런 생각을 하려 했습니다.

 

길었던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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