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합격수기] 온오프라인/2년6개 - 오0석노무사님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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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기간
저의 총 수험기간은 2년 6개월이고 햇수로 따지면 3년입니다. 소위 말하는 헌동차에 합격하였습니다. 2021년 1월에 처음으로 진입하였고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그 이후로 2차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작년에 시험에 불합격한 뒤 올해 다시 1,2차 시험을 준비해 합격 했습니다.
2. 나만의 학습방법 노하우 및 전략
① 합격자 중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야행성 인간이라 수험생활 때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보통 오전 3-4시에 잠이 들어 오전 10-11시에 일어나 약 7시간 정도를 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했 으나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생활패턴, 수면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일어난 뒤 곧바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식사나 운동하는 시간 등을 제외하면 잠들기 전까지 계속 공부만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순공 시간은 따로 재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들이 하는 생활패턴을 그대로 따라하려 하지 말고 조금의 시행착오를 겪어서라도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갖고 이를 유지한다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 공부는 <얼마냐 하느냐>보단 <어떻게 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적인 투입량은 기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부를 많이 하되 올바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집에서 공부를 했는데, 저에게 있어 쓰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어 말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쓰면서 공부를 하였다면 오히려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없었을 겁니다. 또한 후술할 것이긴 하나 노동법상 특정 쟁점을 외울 때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 쟁점이 문제로 나온다면 사안의 논점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공부법을 모방해서라도 점점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③ 아는 것이 아닌 모르는 것을 공부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간과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작년 노동경제학에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파트를 공부하지 않고 넘겼는데 그 부분이 실제로 문제로 나와 불합격의 결정적 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2차 시험은 1년에 한번만 있는 시험인 만큼 삶에 있어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르는 것을 최소화하여 몇 없는 2차 시험의 기회를 허무하게 낭비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은 불의타나 모르는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 고통스럽겠지만 그만큼 합격할 확률을 1%라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모르는 부분을 꼭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3. 과목별 수험방법 노하우 및 전략
(1) 노동법
① 노동법은 판례를 이해하고 어느 정도 암기를 하였다면 곧바로 사례를 풀어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동법은 사례형이며 단순 암기가 아닌 본인이 암기한 법리를 활용해 얼마나 사례를 잘 풀어내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시험은 결국 외워서 써야 하기 때문 에 저는 판례가 잘 이해되지 않더라도 일단 암기를 하였고, 암기했던 판례들을 다시 상기하면서 이해가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암기를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와 암기는 선후관계가 아닌 동시에 병행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② 노동법은 작성 시 <사안의 논점>을 가장 먼저 작성합니다. 그런데 저는 첫 사례를 접할 때 사안의 논점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정치(정교하고 치밀)하게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서에 각 쟁점마다 사안의 논점을 간략하게라도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하니 사례 문제가 나와도 사안의 논점을 바로 작성할 수 있었고 답안을 빠르게 쓸 수 있는데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 때 사례가 다소 변형되어 나오면 제가 기본서에 미리 작성한 사안의 논점을 토대로 가감하거나 약간의 수정을 하여 작성하였고, 그로 인해 당황하지 않고 사안의 논점을 깔끔하게 서술할 수 있었습니다.
③ 포섭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화>입니다. 판례를 보다보면 다양한 유형의 판례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판례를 단순히 통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구조화를 하면서 이해하고 암기한다면 더욱 암기가 잘 될 것이고 포섭할 때도 쉽게 틀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 다. 예컨대 원칙과 예외가 있는 판례가 있다면 원칙과 예외로 나누어 암기를 하고 포섭할 때에도 원칙과 예외를 나눠서 작성했습니다. 또한 판단기준을 제시하는 판례가 있는 경우 각각의 판단기준을 두문자를 따서 외웠고 포섭 시 각각의 판단기준을 녹여낼 수 있도록 사 례에서 각종 사실관계를 끌어와 작성했습니다.
(2) 인사노무관리론
① 인사관리는 <개념 암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개념을 얼마나 정확하게 적었냐가 답안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개념은 모든 학문의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개념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인사관리 시험의 특성과 관 련 있습니다. 인사관리는 교수저나 기본서에 없는 내용이 문제로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문제는 교수저나 기본서에서 끌어와서 써야 하는데 이 때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다면 소위 말하는 ‘비벼 쓸 때’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알고 있는 개념으로 비벼 쓴다면 본인의 주관으로 서술하는 것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이 되므로 득점에 유리할 것입니다.
② 인사관리는 <연결>이 중요합니다. 특정 쟁점이나 기법을 독립적으로 암기하는 것은 바람직한 공부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보상관리> 파트에서 인력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경우 기업의 대응방안으로 <조기퇴직제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그 제도의 개념을 암기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조기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직관리>에 있는 <Outplacement>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저는 <개발관리>에 있는 <심리적 계약 증진 방안>으로 단순히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암기하지 않았고 <보상관리>에 있는 <Adams의 공정성 이론>을 연결시켜 모의고사에 서술한 바가 있습니다. 이렇듯 인사관리는 직무, 확보, 개발, 평가, 보상, 유지, 이직관리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과목이므로 파트를 넘나드는 거시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③ 인사관리는 <이론 활용>이 중요합니다. 채점자인 교수님들은 실무적인 기법 외에도 academic한 측면을 강조하므로 답안 서술 시 각종 이론을 활용한다면 득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시험에서 3문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장점을 서술할 때 단순히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넘어 <Herzberg의 2요인 이론>을 활용했습니다. 즉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면 자율성을 부여하므로 2요인 이론 중 동기요인을 충족해 종업원의 만족도가 증가한다는 식으로 서술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술한다면 단순히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자율성을 통해 종업원의 만족도를 증가시킨다는 식으로 서술하는 것보다 더 풍부한 답안이 될 것입니다.
④ 인사관리는 <왜?>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근거를 스스로 생각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예컨대 직무급의 단점을 서술할 때 단순히 직무급은 장기근속자와 노조가 반대한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아닌 직무급은 ‘근속 연수 및 연공서열과 무관하므로’ 장기근속자와 노조가 반대한다는 식으로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장단점 등을 공부할 때 근거를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3) 행정쟁송법
① 저의 경우 행정쟁송법 역시 위 노동법 파트에서 서술한 ①, ②와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즉, 법리를 이해하고 암기한 뒤 곧바로 사례를 풀었고 사안의 논점 역시 기본서에 있는 각 쟁점마다 간략히 적어놨습니다.
② 노동법보다 양이 적은 만큼 쟁점 간의 연결이 더욱 중요한 과목입니다. 노동법은 하나의 쟁점에 대한 법리를 충실히 암기하여 답안을 작성하면 되나 행정쟁송법은 세부적인 논점이 연결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번 32회 기출인 기속력과 간접 강제입니다. 기속력과 간접강제는 엄연히 독립된 쟁점이고 강사님 기본서에도 별도로 서술되어 있으나 간접강제는 기속력을 위반한 경우 취할 수 있는 구제수단이므로 서로 연결된 쟁점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쟁점이 왜 연결되는지 이해해야 위와 같은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고 그것이 채점자에게도 느껴져 득점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③ 행정쟁송법 역시 포섭이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몇 년 전이었으면 모르나 최근에는 수험생 수가 급증하였고 응시생의 pool 역시 다양해지면서 더 이상 짧은 포섭만으로는 경쟁우위를 가져가기 곤란합니다. 따라서 저는 노동법만큼은 아니더라도 포섭을 최대한 디테일하고 풍부하게 작성하려 하였고, 그에 따라 이번 시험에서도 몇 번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디테일한 포섭이 그런 실수를 어느 정도 보완해주면서 63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노동경제학
① 노동경제학의 3요소는 <그래프, 수식, 서술>입니다. 노동경제학에서 그래프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노동경제학 역시 논술형 시험인 만큼 해당 그래프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서술 역시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단순히 그래프의 형식만을 외우지 않고 말이나 글을 통해 설명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② 그래프는 최대한 크고 디테일하게 그려야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수식과 서술 모두 중요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프입니다. 저 역시 기본서에 나와 있는 그래프를 그대로 그리지 않고 화살표나 기호 등을 추가해 디테일하게 그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래프가 제일 중요한 만큼 그래프를 최대한 깔끔하고 디테일하게 그린다면 득점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③ 자기만의 틀을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경제학은 법학 과목과 달리 목차나 형식 등에 있어 훨씬 자유롭기 때문에 처음 답안을 작성할 때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에는 답안 작성 시 가장 먼저 개념, 개요, 모형의 가 정, 목적식과 제약식(노동공급, 노동수요, 노조 문제가 나올 경우) 중에 하나를 서술한 뒤 본론을 작성하였고 마지막에 소결을 작성하여 답안을 완성하였습니다. 논술형인 만큼 자신만의 체계적인 목차와 틀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한다면 논리적인 답안에 기여할 것입니다.
4. 시기별 학습방법
(1) 동차반
저는 2021년 5월에 1차 시험에 합격한 후 2개월 동안 진행되는 동차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동차반 강의를 수강한 것은 제 수험생활 중 가장 현명한 선택 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모든 과목을 수강하지는 않았고 노동법과 행정쟁송법만 수강했습니다. 이때 노동법의 경우 기본서와 사례집을 병행하여 공부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포섭 부분을 작성하는 방법이 미숙하여 노트에 모범답안에 나와 있는 포섭 부분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비효율적이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에 저는 강사님은 어떤 방식으로 포섭을 전개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모범답안을 반복 회독하였고 그 결과 앞서 말한 <구조화>가 가능해지면서 내용은 부실하지만 포섭을 작성하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서 이후 GS 0기부터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최고답안에 수시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는 수업에 진입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동차반 과정을 수강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2) GS 0기 ~ 1기
① 노동법의 경우, 동차반 과정을 통해 답안 작성 방법을 습득하였으므로 GS 0기, 1기에서는 동차반 당시에 받은 사례집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그 외에도 동차반 과정에서 건너 뛴 쟁점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활동을 반복했습니다.
② 행정쟁송법의 경우, 동차반에서 수강하긴 하였으나 동차반 전용 요약집으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풍부한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당일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였고 제가 수강한 강사님의 경우 2기부터 사례집으로 진도를 나갔으나 저는 0기 중반에 전년도 사례집을 구입하여 1기까지 모든 사례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역시 동차반에서 강의를 수강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고 제가 수험생활 중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였습니다. 이때부터 사례집을 풀게 되면서 사례 공부를 더 일찍 그리고 더 많이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③ 인사관리의 경우, 저는 김유미 강사님을 수강했는데 강사님은 0기에 개념을 매우 강조하십니다. 따라서 인사관리에 대한 베이스가 전혀 없는 저로서는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개념을 철저히 암기하고 복습하였습니다. 또한 인사관리는 파트 간의 유기적 연결이 중요하므 로 스스로 개념끼리 연결해보는 등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후 1기에서는 강사님이 더욱 디테일하게 진도를 나가십니다. 이에 1기에서는 당일 날 배 운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하였고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일단 암기를 하였습니다.
④ 노동경제학의 경우, 제가 가장 감을 못 잡았던 과목이었습니다. 따라서 답안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0기 때부터 진행된 모의고사의 모범답안을 반복 회독하여 점차 저만의 틀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또한 그래프가 중요한 만큼 이때부터 당일 날 배운 그래프를 반복하여 그려보았습니다.
(3) GS 2기 ~ 3기
① 노동법의 경우, 강사님이 출판한 사례집을 구입하여 동차반 당시에 구입한 사례집에 생략된 사례 문제들을 반복하여 풀이를 하였습니다. 저는 동차반 과정부터 계속 사례를 풀어 온 덕분인지 2기, 3기에서 최고답안을 하였고 그 다음해 헌동차 시절에서는 2주에 한번 꼴 로 최고답안에 뽑혔습니다.
② 행정쟁송법의 경우, 0기와 1기 동안 사례집을 꾸준히 풀었으므로 2기, 3기에는 모의고사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당연히 법리 암기와 답안 작성 연습은 모의고사 외에도 꾸준히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유예 시절과는 달리 헌동차 시절에는 포섭의 중요성을 느껴 답안 작성 시 포섭 분량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헌동차 시절에는 거의 매주 최고답안에 선정되었습니다.
③ 인사관리의 경우, 유예 시절에는 답안 작성 방법이 미숙하여 2기에는 중하위권을 유지하였다가 꾸준한 피드백을 통해 3기 때 점차 중상위권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유예 시절 노동경제학을 제외하고 법 과목은 모두 상위권이었으나 그보다 더 낮은 등수를 유지하던 인사관리는 65점이라는 고득점이 나왔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의고사 등수가 전부가 아니니 등수나 최고답안에 얽매이지 않고 모의고사에 대한 피드백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④ 노동경제학의 경우, 유예 시절에는 항상 하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저는 유예 시절까지는 시험을 볼 때까지 답안 작성 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시험에 떨어진 뒤 강사님의 모범답안을 보면서 모의고사 문제를 반복하여 풀었고 그에 따라 헌동차 시절에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였습니다.
5. 수험생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수험 진입 당시부터 시험 발표가 나올 때까지 “결과가 뭐가 됐든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나니 실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시험 직전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실력은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간절함 그리고 약간의 운이 합불을 결정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수기를 보시는 분들도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시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6. 강의 추천
저는 인사관리의 김유미 강사님을 추천합니다. 김유미 강사님은 체계적인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이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0기에는 기본적인 개념과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진도를 나가고, 1기에는 각론을 나가기 때문에 노베이스 분들은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년 유예 시절 시험에 불합격한 후 김유미 강사님께서 저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셨고 저는 강사님의 격려 덕분에 헌동차 시절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시험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강사님은 수강생 수가 매우 많지만 수강생 하나하나에 대한 케어가 뛰어나신 분인 만큼 강사님을 믿고 따라가신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