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합격수기] 온오프라인/약2년/직장병행-안0섭노무사님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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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기 앞서 사실 강사별로 후기, 학원별 후기는 많이 올라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어떤 태도로 공부하였는지 생동차로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는지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 자기소개 나이 : 만 26세 성별 : 남자
2. 공부기간 (1) 2022.07.03 - 2022.12.31 (직장병행) 1차 집중 저 기간은 직장병행을 하면서 시X에듀를 통해 1차를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저 당시에는 회사에서 퇴직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 회사에서의 과중한 업무,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여행, 데이트 등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당연히 계획도 세우지 않고 공부하였고 우선 강의를 통해 1차를 1회독 하는 것을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직장병행분들, 또는 학업병행으로 하는 대학생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할거면 간보지말고 빨리 시작해라!!"입니다. 제가 저때 제대로 할 마음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1차를 시작조차 하지 않고 손을 놓았다면 2차를 공부할 때에 1차의 압박에 눌려서 생동차는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시X에듀의 2차 강의를 들어봤지만 저퀄리티의 강의 때문에 프라임법학원 강의를 다시 끊게 됩니다. 하기에 왜 프라임법학원같이 Major 학원을 들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강의와 함께 책을 주문했지만 책의 배송이 오류가 되어 2월 13일부터 프라임법학원 강의를 듣게 됩니다. 수험생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발 비싸더라도 실속 있는 강의,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자" 입니다. 3. 합격 Tip (1)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 이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공부방법 및 온라인/오프라인 강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1) I am 체력 부족이지만 끈기있어요. - 프라임법학원 강의를 들을 때 온라인첨삭반/오프라인반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온라인 첨삭반을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집이 신림동에서 1시간 20분이라는 점, 사람이 많아서 통원을 하면서 기가 빨릴 것이라는 점, 갔다오면서 체력이 고갈되면서 스터디카페에서 집중을 못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또한 혼자 온라인으로 하여도 전업인 만큼 강의를 밀리지도 않을 것이고, 모의고사를 늦게 제출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실제로 GS2기, 3기 모든 과목 모의고사 제출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이는 저의 성격과 상황을 알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이므로 의지가 약하시거나, 혼자서 하면 모의고사를 제출할 자신이 없다, 온라인 강의가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오프라인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2) I am 예민해요 - 성격이 많이 예민한 편이어서 일상을 Routine화 함으로써 많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의 의식과 같이 영양제와 구운 계란 2개를 먹기, 하루에 30분 산책하기, 자기전에 10분동안 반신욕하기 등의 반복되는 일상을 만듦으로써 하루하루 비슷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 또한 일요일에 쉰다면 월요일에 제가 스스로 받을 스트레스를 알기에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스터디카페를 가는 것을 택함으로써 안정을 찾았습니다. 만약 직장 병행이시거나 일주일에 한 번 쉬는 것이 마음속에 안정을 찾는다는 분들은 저와 다른 선택을 하실 것 같습니다. - 대학교 강의시간 때 교수님들이 PPT를 휙휙 넘기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제가 강의를 멈춰서 추가 필기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첨삭반을 선택하였습니다. 3) I am 멀태태스킹 못해요. - 다른 데 정신이 팔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곳에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잡다한 것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정신을 팔리게 할 카톡, 유투브, 인스타그램 모두 어플리케이션을 1월 1일 삭제하였습니다. 이후 5월부터는 네이버 웹툰, 다음 카페까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만 프라임 강의를 들은 이후 제가 만난 사람은 가족, 여자친구 이외에 딱 4명 각 한번씩입니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을 지움으로써 수험기간 중 불필요한 연락, 모임 등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점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2) 합격 수기, 유투브 공부방법등을 맹신하지 마라 - 노무사 시험에 도움을 주는 합격 수기, 유투브 공부 방법, 강사님들의 Tip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닐뿐더러 사람의 성향과 지금까지의 공부습관, 체력, 집중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 수험생 본인도 당연히 합격 Tip의 모든 것들을 흡수할 수는 없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취하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버려야 합니다. - 그러므로 수험생분들은 합격 수기, 유투브 Tip 등은 보되 자신과 어울리는 공부법 두,세가지만 취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취하려고 하다가 자신의 공부 패턴을 버리게 되고 자신의 최적화된 공부 루틴을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공부시간, 수면시간, 공부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3) Major가 아닌 곳은 피해라 (학원 및 강사 고르는 Tip) 수험에 아낄 수 있는 부분과 아끼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는데 아낄 수 있는 부분은 핸드폰 요금제, 옷, 취미생활입니다. 아끼지 말아야할 것은 좋은 학원과 강사입니다. 제가 시X에듀로 시간을 낭비해봐서 드릴 수 있는 조언입니다. 1) 실강이 있는 학원 - 제가 초반에 위에 언급한 학원은 시X에듀는 실강 수업이 없고 녹화본 수업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올해년도에 중요한 것들은 없고 직전년도에 중요한 것들을 A급으로 찍어주는 사태가 벌어지게 됩니다. - 또한 당해년도 초에 급격히 부상하는 노동법과 행정쟁송법 판례들, 당해년도 타시험 기출들이 있습니다. 실강이 없고 녹화본 수업밖에 없는 학원들은 이런 부분들을 챙겨주기 힘듭니다. 2) 자신이 쓴 책으로 수업하는 강사 - 1타 강사들은 항상 자기가 쓴 책으로 수업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책의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고 강의의 흐름을 매끄럽게 하며 필요한 자료를 보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시X에듀처럼 강사별로 책이 없거나, 기타 학원에서도 강사의 책이 없는 강사는 거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노무사 강의 경력이 있는 강사 - 종종 학원들 중에 강사가 처음이시거나 타시험 강의를 하다가 넘어오신 강사님들이 있습니다. 예상 외로 잘 가르치실 수도 있고 시험에 따라 불의타를 찝어줄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자격 시험(ex. 경영지도사, 노무사)이어도 그 자격시험마다 결이 다르고, 주요 부분, 출제 방식이 다릅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에 굳이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모험을 하지 않길 바랍니다. 즉, 웬만하면 Major 학원(노단기, 박문각, 프라임)의 노무사 강의 경력이 있고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발매하는 강사들을 수강하길 바랍니다. 4. 과목별 공부 방법 (1) 통합 1) 모의고사 - 위에서 언급한 듯이 저는 GS2기 GS3기 전과목 모의고사를 제출하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GS2기에는 불의타로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은 시간을 조금 더 가지거나 행쟁이나 노동법 같은 것들은 참고는 한 적이 있으나 완전히 보고 베끼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 모의고사를 보아야하는 이유는 시간 확인입니다. 시간을 재면서 모의고사를 보지 않으면 자신의 필속, 현출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꼭 GS3기에는 시간을 확인하면서 푸시길 바랍니다. - 그 다음은 강의료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강의료에 첨삭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한 시간적인 효율에서도 자신이 처음부터 셀프 첨삭하는 것과 타인이 첨삭한 것을 자신이 한 번 더 첨삭하는 것을 비교해보았을 때 후자가 훨씬 시간을 아끼고 더 정밀하게 하는 방향입니다. - 주의할 점은 첨삭한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닌 교재와 자신이 쓴 것을 다시 비교하여 셀프 첨삭 과정을 거치고 모범답안 혹은 우수 답안에서 교재에 없는 부분 중 쓸모 있는 부분 자신에게 와닿는 부분을 옮기는 것입니다. 2) 전략과목 - 저도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노동법과 행정쟁송법이 제 전략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2차 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노동법을 꽤 잘보았고 인사 귀임을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러므로 전략과목, A급의 중요도 없이 전년도 기출만 제외하고 모두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2) 노동법 1) 목차 암기 - 만약 현재 GS0기 GS1기를 수강하고 계시다면 목차 일반론을 판례나 세부적인 내용보다 먼저 암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듣기로는 목차를 선호하지 않는 강사님들도 계시다고 하였는데, 생동차의 입장에서는 목차를 암기하지 않는다면 글의 얼개 면에서 이쁘게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두문자 암기 - 두문자는 암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판례의 두문자를 이렇게 많이 따서 외워지나 싶었는데, 계속해서 보고 입으로 되뇌이면 외워집니다. 강사님들이 따주시는 두문자는 외우시되, 두문자를 자신에 맞게 수정하셔도 되고, 자신이 잘 안외워지는 판례를 추가적으로 따시길 추천드립니다. (3) 행정쟁송법 - 위의 노동법과 궤를 같이 해서 일정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1) 구글링 적극 활용하기 - 저는 모든 과목을 GS1기부터 들어서 행정쟁송법의 모르는 단어, 절차 등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취소소송의 4유형, 행정행위도 모르는 상태로 강의를 들었으며 당연히 강의 도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때는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강의를 잠시 멈추고 구글링을 통해 대략적인 이해를 한 이후에 강의를 이어나갔습니다. 2) 사례집 모든 문제 풀어보기 - 저는 사례집의 모든 문제를 손으로 직접 풀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처분성 문제가 연속적으로 나와있다고 하더라도 5문제 중 3문제까지는 직접 답안지에 시간을 재고 손으로 써서 풀어보았습니다. - 사례집에는 불의타 문제도 숨어있습니다. 이번 32기의 문제처럼 무효확인소송에서의 간접강제의 가능성 같은 부분을 사례집에서 풀어보지 못하였다면 행정쟁송법의 점수는 이번보다 낮아졌을 것입니다. (4) 인사노무관리론 1) 한경 CHO Insight 구독하기 - 사실 인사노무관리는 저도 무능력자이므로 딱히 Tip이 없습니다. - 그러나 도움이 되었던 것은 한국경제신문 CHO Insight를 구독하여서 잠시 쉴 때마다 인사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록 경영조직 시험에서 나왔지만 조직사회화에 관하여 마지막에 CHO Insight에서 봤던 내용을 곁들어 일각에서는 조직사회화가 구성원의 창의성을 저해하여 조직의 효과성을 낮추므로 관리자들은 효과성과 효율성을 선택하여 조직사회화의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영조직에서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여 봅니다. 2) 키워드로만 외우지 않기 - 이는 제가 수강하였던 김유미 노무사님과 다른 의견이긴하지만 인사노무관리는 전체적인 틀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그 근거를 대는 것이 키워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 이유는 최중락 선생님의 문제모음집을 구매하여 분석하고 깨달은 것인데 한가지의 문제에 대해 김유미 선생님이 작성하시는 방식과 최중락 선생님이 작성하시는 방식이 다릅니다. 즉, 정해진 정답처럼 키워드만을 언급하여 쓸 필요가 없고 자신이 이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3) 예시 작성하기 - 이번에 인사노무관리론 바이오데이터 단계와 같은 경우에는 모든 단계마다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가 더 내용을 풍부하게 해주고 내가 이 단계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4) 뇌피셜도 쓰기 - 이것을 쓸까 말까 할 때는 쓰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안쓰면 점수가 없지만 쓰면 부분점수라도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인사노무관리 2문의 귀임에 관해서 배운적도 없지만, 귀임 : 임무에서 돌아온 것 => 인재들이 해외에서 배운 것을 소실하지 않도록 단체 세미나를 열어서 지식을 공유하고 멘토 멘티 등을 통해서 이를 후임들에게 전달해야한다고 막 작성하였습니다. - 또한 바이오데이터의 장단점과 같은 경우에 김유미 노무사님이 강조하기는 했지만 그 개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를 늘리기 위해서 '연령과 성별도 바이오데이터이지만 이는 법적인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 '데이터는 사라지지 않으므로 한 번 취득한 데이터는 다음 기수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처럼 검증이 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작성하였습니다. - 제가 망했다고 생각한 인사노무관리가 네 과목중 최고점인 것을 보아 모답과 교재와 똑같이 작성하면 기본은 되지만 차별화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쓰기를 권장드립니다. (5) 경영조직론 1) 모형을 중심으로 외우기 - 역대 기출에서 시험에서 꼭 한번씩은 모형을 그려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출만 보더라도 다른 것보다 정립된 모형을 먼저 암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안합니다. 2) 결론 : 관리자에의 제언 Tool 암기 - 사실 경영조직은 선택과목이고 주요 강사님들이 정해져 있으므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더 정밀하게 쓰는지, 누가 더 끝까지 쓰는지에 따라 갈리는 과목이므로 남들보다 더 쓰기 위해서는 관리자에의 제언으로 쓸 것 3가지 정도 Tool은 암기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 결론 관리자에의 제언 1. Management = System + Spirit 2. 상황적합론(로렌스..?)을 작성하여 상황적합적으로 조직을 운영해야한다 사용하였습니다. 3) 타강사님 책 참고 - 최중락 선생님의 문제모음집을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암기가 아니라 김유미 노무사님과는 별개로 어떻게 작성할까를 두고 보았고 키워드보다는 경영조직론도 큰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이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5. 강사별 후기 강사 변경을 하지 않았고 GS1기부터 들었기 때문에 비교가 아닌 장단점 중심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단점은... 합격자이니만큼 좋은 기억이 있으므로 많이 없을 것입니다. 이는 감안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1) 노동법 : 프라임 법학원 - 박원철 노무사님 장점 1) 꿀성대 - 목소리가 매우 좋으십니다. 발음이 매우 명확하시고 목소리가 좋아서 온라인으로 들을 때도 졸리지 않았습니다. 2) 실무적인 이야기 - 현직 노무사로 활동하고 계시면서 실무적인 이야기를 꽤 자주 해주십니다. 해주시는 내용이 아이스 브레이킹용으로 재밌고 의지를 복돋울 수 있었습니다. 사람 자체가 재밌으신 분이라서 재밌게 썰을 풀어주십니다. 3) 체계적인 책 - 현재 책을 개정 중이셔서 어떻게 변모할지는 모르겠지만 목차 및 책의 내용이 읽기 편하게 되어 있었고 강사님이 따주신 두문자도 외우기 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4) 빠른 피드백 - 박원철 노무사님 카페가 따로 있습니다. 질문을 올리면 3일 이내로 노무사님의 친절한 답변이 달립니다. 5) A급, B급 따지지 않음 - 노동법이 양이 많아서 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박원철 노무사님은 "강사별로 A급을 모아보면 책 한권이 나온다"라는 신념 하에 A급 B급을 따로 가리지 않습니다. 이가 이번에 노동법의 단체협상 거절..? 부분에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6) 모든 사안을 다뤄주는 GS2기, GS3기 - 노무사님이 프린트를 통하여 판례들이 나왔던 모든 사례들을 다뤄주십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시험 보기 전에는 시험에 나올만한 모든 실제 사례뜰을 보고 간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 1) 모의고사 채점평 - 모의고사 전체 채점평을 박원철 노무사님이 아닌 전기수 노무사님이 작성하십니다. 전기수 노무사님의 채점평이 나쁜 것은 아니나 개인적으로는 왜 굳이...? 문제 출제자가 아닌 채점자가 채점평을 작성하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2) 방대한 유인물양 - 저는 집에서 직접 유인물을 인쇄하였는데 양이 매우 매우 많습니다. 유인물의 내용은 판례 실제 사례들입니다. 이는 책값을 덜게 해주어 장점일 수는 있지만, 이 정도 양이면... 책을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행정쟁송법 : 프라임 법학원 - 김기홍 선생님 장점 1) 책의 완성도 - 책이 목차에 따라서 다른 크기로 되어 있고 가독성이 좋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어느 시험에 몇 번 출제되었는지 나오므로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전문가 Mind - 강사님이 자신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통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강사님의 자신감에 따라서 학생들도 신뢰가 가게 됩니다. 3) 1타 강사 - 자신이 모르는 것을 웬만해서 별도로 질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듣는 만큼 저 대신 누군가가 질문을 해줍니다. 단점 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시험 3문이 Miss였던 것 같습니다. - 이번 시험 3문에서 부존재확인소송이 당사자소송이라고만 배웠지, 이가 민사소송인지 아닌지의 설명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3) 인사노무관리론, 경영조직론 : 프라임 법학원 - 김유미 선생님 장점 1) 높은 적정률 - 이번의 시험에서 증명하였듯이 인사노무관리론에서 "1. 해외주재원 중요하다 2.바이오데이터 중요하다 3.유연시간근로제 나올 가능성 있다"처럼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영조직에서 나왔지만 "조직사회화도 이슈"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2) 불의타 없는 자세한 책 이번에 귀임을 제외하고는 거의 책에서 본 내용들이 나왔습니다. 강의에서 중요하게 언급하시지는 않았을지라도 책을 보았다면 얼레벌레 작성할 수 있는 내용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1) 매끄럽지 않은 책 -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유미 노무사님이 불의타가 없음에 초점을 두고 책을 편집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빠진 내용이 없고 자세하지만 책이 매끄럽지 못하고 문맥 문단이 통일되어 있지 못하다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6. 합격을 위해 내가 한 것들 (1) 쓸모 없는 어플리케이션 지우기 카톡이나 인스타, 유투브, 웹툰, 다음 카페는 그다지 수험기간 중에는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괜히 사람들과 연락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하여 삭제하였습니다. (2) 스터디카페 매일 가기 - 프라임강의를 들은2월 중순부터 9월 9일 2차 시험 1일차까지 제가 스터디 카페에 가지 못한 날은 큰삼촌 장례식+아버지 외삼촌 장례식(줄초상이어서 3박 4일 통째로 빠졌습니다.), 외삼촌 간병 3박 4일 (간병 끝내고 돌아와서 오후에 스터디카페 감)을 제외하고는 매일 스터디카페에 갔습니다. - 데이트를 할 때에도 밤 9시~10시에 대중교통 혹은 자가용을 빌려서 밤 10시~11시에 도착해서 같이 야식을 먹고 다음날 점심까지 먹고 스터디 카페를 갔습니다. - 1차 시험이 끝난 이후에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적어도 스터디 카페를 찍기라도 하겠다라는 일념하에 스터디카페에 밤10시에 도착해 1차 문제집을 다 버리고 집을 갔습니다. - 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듯이 하루를 쉬어서 저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3) 최대한 스터디카페에 있기 - 공부를 계획적으로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열품타 같은 것을 사용하여 공부시간을 재지 않았기에 특정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최대한 스터디카페에 오래 앉아있으려고 노력하였고 적어도 하루에 12시간은 스터디카페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순공시간은 아닙니다) 7. GS0기 들어아야하는지 - 저는 프라임법학원 강의를 2월부터 들어서 GS0기는 시간이 없어서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1월 초부터 들으시는 분들은 GS0기 수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월 이후에 2차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GS0기 혹은 GS1기 중 선택해서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GS0기와 GS1기를 모두 들으려하다가는 수험에 적합한 암기가 아닌 강의를 듣고 흘릴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만약 GS1기부터만 들으시는 분들은 강의를 2회독을 돌리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들을 때는 필기와 대략적인 내용 숙이고 두 번째는 이해와 암기 용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정쟁송법은...위와 같이 구글링을 하지 않기 위해 GS0기 수강을 권장드립니다. 8. 마지막으로 (1)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노동법_GS2기_1회 인사관리_GS2기_1회 인사관리_GS3기_1회 저도 GS2기든 3회든 1회 모의고사들은 4과목 모두가 처참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인 인사관리 GS3기 1회 모의고사 100점 만점에 48점을 맞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그 날 공부를 접고 집에서 맥주 4캔을 사서 집에서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다음 날 자가첨삭하고 이빨 꽉깨물며 공부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탑을 쌓는 느낌으로 공부하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내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남들도 어렵다. 이번 인사 1문 해외주재원, 행정쟁송법 3문도 불의타라고 생각하였지만 정말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마음 하나로 작성하였고 그 결과 근소한 차이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3문은 심지어 민사소송과 당사자소송의 병합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만약 시험에서 모른다고 쓰지 안았다거나 손을 놓았다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당신 잘못이 아니다. 저도 시험보면서 강의 및 강사님에 따라 운이 많이 좌우한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노무관리 같은 경우는 강사님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넘어가 버렸으면 쓰지도 않았을 바이오데이터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2차 시험이 끝난 직후, 친구와 술을 마시며 명확한 계산식과 숫자로 작성될 수 있는 세무사와 회계사와 다르게 줄글로 작성해야 하는 노무사 시험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는 별개로 교수님의 취향, 글의 얼개, 문맥, 필려기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노무사 시험에 붙었다고 해서 노동법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며 시험에 떨어졌다고 해서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시험에 내가 아는 것이 나왔느냐의 운과 아는 것이 나왔으면 내가 얼만큼 쓸 수 있는가의 노력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도움 드릴 수 있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사항 이외에는 공개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답안지 열람 후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수험기간 동안 혼자서 되뇌이며 힘이 되었던 말인데 33기의 예비노무사님들꼐도 아래의 문구가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