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합격수기] 온라인/헌동차 -조0희노무사님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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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2기 노무사 시험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수험생 때 비슷한 상황의 수기를 많이 참고했었기에 수기를 남깁니다! 다소 길더라도 꼼꼼하게 적혀있는 수기가 개인적으로 도움이 더 되어서 상세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작성한 공부법들은 수험생일 때 여러자료를 찾아보고 적용해본 후에 도움이 되었던 것들 위주입니다.
Ⅰ. 개인정보 Ⅱ. 강사님별 후기 / 강사 변경 Ⅲ. 1차 공부방법 Ⅳ. 2차 공부방법 Ⅴ. 단권화 방법 Ⅵ. 생활패턴 Ⅶ. 마무리 순서이니 필요하신 부분을 골라보세요! <헌동차/선택과목변경/강사변경/온라인 첨삭반/59.61->63.39>
안녕하세요. 32기 노무사 시험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수험생 때 비슷한 상황의 수기를 많이 참고했었기에 수기를 남깁니다! 다소 길더라도 꼼꼼하게 적혀있는 수기가 개인적으로 도움이 더 되어서 상세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작성한 공부법들은 수험생일 때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적용해본 후에 도움이 되었던 것들 위주입니다.
Ⅰ. 개인정보 Ⅱ. 강사님별 후기 / 강사 변경 Ⅲ. 1차 공부방법 Ⅳ. 2차 공부방법 Ⅴ. 단권화 방법 Ⅵ. 생활패턴 Ⅶ. 마무리 순서이니 필요하신 부분을 골라보세요!
노 62.58 행 65.97 경 64.83 인 60.57 입니다. Ⅰ. 개인 정보 서울 소재의 4년제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했습니다. 복수 전공도 통계쪽이어서 법학이나 경영학을 공부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헌동(3년차)으로 합격했습니다. 공부한 기간은 2020.11-2021.08 / 2021.12-2022.09/ 2023.01-2023.09 (총 2년5개월) 입니다 첫해는 진입시기가 약간 늦었었고(0기를 아주 빨리 들었음), 계속해서 결과 나오고 마음 추스르고 시작하느라 0기-3기 풀커리를 제대로 탄 적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아쉬운 점으로 본문에 적겠습니다. 한 학기는 병행했습니다. 유예생까지는 1기는 온첨으로 2-3기만 현강 헌동차생 때는 1-3기 모두 온첨으로 수강했습니다. 비슷한 성향이신 분들께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어보면, 궁금증이 많아서 공부하다 질문이 많이 생기는 편이었습니다. 빠른 회독파보다는 정독파에 가깝습니다 ㅠㅠ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꼼꼼하게 외우려고 했었고, 암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Ⅱ. 강사님별 후기 / 강사 변경
노 박원철-박원철-이수진 (61.x->60.06->62.58) 행 김기홍-윤성봉-윤성봉 (56.x->59.75->65.98) 인 김유미-김유미-김유미 (56.x->59.19->60.57) 경 장선구-김유미-김유미 (50?->59.23->64.83) <선택과목 경제에서 경조로 변경> 선생님들을 선택할 때, 딕션이 괜찮은지, 질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채찍보단 당근을 주시는 선생님들과 잘 맞았기에 멘탈 관리도 잘해주시는지 ㅠㅠㅋㅋ 정도를 고려했습니다.
1. 노동 (1) 박원철쌤 3년 동안 항상 노동은 60점을 넘었었는데 원철쌤 강의로 기반을 잘 닦아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원철쌤 강의 정말 추천드리고 싶고 극극 호입니다. 딕션이 매우 좋으시고 이해 위주로 설명해 주셔서 강의력이 정말 좋으시다고 생각합니다. 판례의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서 설명해 주셔서 판례를 이해하고 흡수하기 좋습니다. 저는 2년간 쌤 기본서로만 공부했는데 처음부터 시험 전까지 한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의고사 답안이나 나눠 주시는 자료도 보기가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포섭 부분은 섹션을 나눠서 소 목차를 달아서 주시는데 그 점이 이해하기도 좋고 빨리 다시 볼 때에도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포섭 내용도 요건 별로 나눠서 해주셔서 크게 고민 없이 바로 이해가 되고 흡수가 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면 선생님이 직접 요소 5개인가 6개에 맞추어서 1-5의 점수를 매겨주시고 코멘트를 달아주십니다. 이걸 보고 어떤 부분이 강점인지, 약점인지 파악할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수험생활하면서 멘탈적으로 힘들 때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면 항상 명확하게 코칭을 해주셔서 헤어 나오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할 때에도 전부 너무 친절히+빠르게 답해주시고 카톡 질문에 더 보기 눌러야 하게 답변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ㅠ 심지어 작년 시험에서는 문제 하나를 논탈했음에도 60점 넘는 점수가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올해 강의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모의고사 난이도가 시험~시험 보다 약간 어려움이었는데 극강의 하드 트레이닝이 해보고 싶어서 강사변경을 하게 되었지만 원철쌤 강의는 성적도 잘 나와줬고 저와 fit도 좋았습니다.
(2) 이수진쌤 1,2,3기만 따라갔습니다. 대형 강의라는 것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모르는 건 대부분 모를 것이라는 데에서 오는 편안함이 분명히 있습니다. 수진쌤이 1기 때 진행했던 판례 노트 강의가 판례 내용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따로 보진 않았지만,,,, 전지적인 시점으로 보는데 분명 도움이 됐습니다! 수진쌤의 강점은 세세한 코칭이라고 생각하는데, 답안을 작성할 때 논점의 정리에선 반드시 ~~을 써라, 포섭에선 ~~반드시 잡아서 써라 이런 식으로 구체적이게 정해주시니까 답안을 따라하기가 좋았습니다. 쟁점마다 ~랑~가 같이 나올 수 있다 이런 것들도 짚어주시는데 실제 시험에도 그런 식으로 문제가 나와서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모고도 같이 나올 수 있는 건 모조리 다 엮어서 내주시는데 그 덕에 너무너무 어렵지만ㅠ 시간 맞춰서 쓴 적도 별로 없지만ㅠ 결론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 기수마다 명확하게 목표를 잡아주십니다. 예를 들면 2기에는 사례집을 어떤 식으로 몇 회독해라! 정해주셔서 목표를 잡기가 좋았습니다. 근데 저는 수진쌤 열정에 미치지 못해서 ,, 쌤의 목표만큼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2. 행쟁 (1) 김기홍쌤 기홍쌤도 모의고사 하드트레이닝으로 유명하시고 강의력도 좋다고 입소문이 났었기에 저도 들었었는데 저와는 fit이 맞지 않아서 강사를 변경했습니다 ㅠㅠ 2년 전에 들었던 수업이여서 기억이 잘 안나기에 제가 작성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2) 윤성봉쌤 생동차 시절에 성봉쌤 샘플 강의 듣고 성봉쌤 수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후기가 넘 적어서 듣지 않았던 것이 강사를 변경하면서 후회됐습니다ㅠ (강사 변경하면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가 큽니다 ㅠ) 이해 위주로 설명을 해주십니다. 원래 행쟁이 정말 이해가 안 갔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행정청이 뭔지부터 정말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 행쟁임에도 일반론만큼이나 판례를 강조하고 암기하라고 하십니다. 귀여운 두문자를 같이 많이 따주셔서 생각보다 암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 볼 때에도 판례 암기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성봉쌤은 카페, 카톡으로 질문받아주시는데 종종 카페 답변이 밀릴 때도 있긴 합니다ㅜ 그래도 질문에 대한 답은 꼼꼼하고 명확하게 달아주셔서 괜찮았습니다. 모의고사 난이도는 22년이 더 어려웠던 것 같고 23년도가 더 쉬워졌다고 느꼈었는데 이건 제가 봉쌤 강의 2년 차가 되어서인지 실제로 난이도가 쉬워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의고사는 여러 가지 쟁점 모두 엮어서 낚일 수 있는 거 다 내주시기 때문에 계속 연습하시면 실제 시험에서 낚이는 일은 없으실 겁니다 ,, 하드 트레이닝에 도움이 됩니다! 성봉쌤 개그도 너무 웃기고 ,, ㅠㅠ 본인도 말하고 본인도 웃으시고,, ㅋㅋㅋㅋㅋ 독서실에서 입 막고 여러 번 웃었네요 ㅜ 수업 때도 항상 시간이 아직 있다고 멘탈 관리 해주시는데 이런 사소한 것들도 쉄생에게는 넘 도움이 되었어요 ㅠㅠ 3. 인사/경조 (1) 김유미쌤 3년간 강사 변경을 하지 않은 유일한? 선생님입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땐 고민을 한 적도 있었지만 유미쌤만큼 질의가 잘 되고 성실하게 수업을 준비하시는 쌤이 또 있을까 하여 계속 유지했습니다. 강의하실 때 딕션이 또박또박 넘 좋으십니다! 내용 내용 간에 이어지는 흐름을 중간에 잡아주시는데 그걸 따라 하다 보면 나중엔 혼자서도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을까? 하면서 공부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필기하라고 주시는 게 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지만 저는 잠도 깰 겸 적으면서 듣는 건 저는 호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은 약간 필살기처럼 사용하라고 알려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꼭 외우려고 노력했네요. 책이 목차화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모의고사 자료도 보기 좋고 깔끔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공해 주시는 강의자료도 좋았습니다. 1기에 주시는 각 챕터 별 마인드맵, 2기에 주시는 두문자 정리집, 3기에 주시는 최종정리한 것? 저는 특히 마인드맵이랑 두문자를 잘 이용했습니다 ㅎㅎ 자료들 보고 있음,, 괜히 1타강사가 아니라는 야무진 느낌이 팍팍 듭니다.. 1000부가 넘는 답안지를 매주 직접 채점하시는 것에서부터 일단... 존경스럽고요,, 선생님께서 일관되게 채점하시기 때문에 다른 모고 점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인사 모고 점수는 유일하게 신경이 쓰였습니다.(경조는 암기가 차지하는 영역이 세서 잘 봐도 못 봐도 타격이 적었습니다) 그만큼 신뢰했다는 말입니당,, 그리고 카톡으로 질의해 주시는데 가끔 누락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 다시 보내시면 또 금방 알려주십니다. 보통 3일 이내로 답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2) 최중락쌤 중락쌤 강의도 23년 0기인가 살짝 찍먹해보았습니다. 강의력이 좋으시고 같은 내용을 다르게 설명하시는 걸 듣다 보니 이해가 풍부해져서 좋았습니다. 유미쌤 책이랑 순서도, 개념도 다른 부분이 많아서 호환이 어렵다고 느껴져 강의를 더 이상 듣지는 않았습니다.
4. 강사 변경 강사 변경을 하게 되면 어려운 점은 책 내용이 달라져서 그동안 암기해왔던 것들이 누적되는 장점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fit이 별로라고 느꼈더라도 1년간 풀커리를 타면서 따라가게 되면 생각보다 해당 선생님의 논리에 젖어있어서 새로운 논리를 배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계속 이전 선생님 책을 뒤적거리면서 빠진 내용은 채워 넣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fit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경우이거나, 강사 변경의 필요성을 절감하시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바꾸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라가기 버겁겠지만 스펀지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없이 빠르게 배우려고 노력하신다면 시험 보기 직전까지는 모두 익혀서 들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전 책에 있는데 새로운 쌤 책에 없어서 걱정되는 내용들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저도 그거 옮긴다고 고생 많이 했었는데 결국엔 새로운 쌤이 가르치는 내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거에요!
Ⅲ. 1차 공부법
1차 공부법 동차 때, 헌동 때 응근히 필요했는데 참고할 후기가 많지 않았기에,,,, 저 같은 분들을 위해 상세히 써보겠습니다!
1차도 다시 쳐야 하니까 미리미리 1차 공부를 계~속 한다는 걸 토대로 계획을 짰고 1차 공부 비중도 어느 정도 가져갔기에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난이도에도 다행히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1년 23년 어렵다는 홀수 해에만 1차를 계속 쳤네요.. 내 1차는 왜 계속 어렵니...? 1차는 2번 모두 합격했습니다. 계획, 강의, 문제집, 공부 방식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계획
학창 시절부터 3회독 이상 공부하면 기억도 잘나고 자신감도 붙었기 때문에 1차도 3회독 이상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회독법을 고려하셔서 계획을 세워보세요! 23년 기준 5.27에 1차 시험을 보았습니다.
<민법 – 경영 – 노동 – 사보>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1차 시험날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원래 계획은 1차 시험 1주 전에만 1차에 몰입하려고 했지만 막상 시험이 다가오니까 너무 떨려서 2주 전부터 아예 2차를 내려놓고 공부했습니다. 2주 전, 1차만 올인했고 2기 모의고사도 전혀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3주 전, 2:8 정도로 계속 1차 공부를 하면서 2차는 모고를 쳐야 하니까 목차 훑듯이 내용 상기하고 인,경은 내용 파악만 노,행은 중요 판례와 목차만 보았습니다. 4주 전, 멘탈을 부여잡고 5:5정도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전에도 3월을 기준으로 1차 공부를 하루에 2-3시간씩은 가져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1기 공부하기도 바빠서 못하는 날도 있었어요!! 1차가 다가와서 2차 공부를 너무 못하는 게 걱정되시겠지만 모두 어쩔 수 없는 일이고 ㅠㅠ 또 나중엔 그대로 공부를 진행하실 수 있을 테니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하고 멘탈을 잡읍시다!!
계획대로 하면 가장 좋겠지만 막상 시험 날이 다가와서 1차 비중이 낮은 것 같아서 떨리고 걱정되신다면 스스로 지금 1주를 더 투자하는 게 현명할지 판단해 보세요! 1차 공부가 많이 안 되어있으시다면 1-2주 아끼고 1차 시험 끝나고 계속해서 결과 발표일까지 3-4주를 긴장하면서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걱정하느라 공부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뭐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건지 생각해 보시면 스스로에게 맞는 기간을 설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1차 준비가 충분하다면 2차에 좀 더 시간을 쏟으시고 1차 준비가 너무 미흡하다고 생각되신다면 1차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게 결코 어리석지 않습니다 ㅠㅠ 1차 떨어지면 2차 시험장 가지도 못하니까요 ㅠㅠ
2. 강의 24년부터 1차가 변경되는 사항이 많아서 그대로 적용을 못 할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갠적으로 문풀은 혼자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문풀 강의는 일체 듣지 않았어요
신정운쌤 핵심정리 특강 : <1월>부터 강의을 듣기 시작해서 설날 즈음? 까지 다 듣는걸 목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근데 2월 말까지 끌고갔던 것 같아요 ㅠㅠ 이주현쌤 사회보험법 이론 강의 : 저는 2년 다 이주현쌤 사보법 이론강의를 들었습니다. 두문자를 따주셔서 암기 부담을 줄여주십니다. 사보법 이해를 시켜주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사보법 이해까지 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었기에,,ㅠㅠㅠ 저는 그냥 답답해도 암기로 해결 하는게 시간을 아껴주는 것 같아요!! 김광훈쌤 부속법령 특강 : 잡법을 한 번에 다뤄주시고, 두문자를 따주셔서 암기가 용이합니다. 중간중간 노동법 문제 푸는 것 자체에 도움 되는 스킬을 흘려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세 개 외에는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3. 책 노동법 : 에센스 21년/23년 사회보험법 : 이주현쌤 책(앞에는 이론 뒤에는 문제 있음) 21년/23년 민법 : 신정운 객관식문제집 21년/23년 경영학 : 전수환쌤 기출문제집(21년), 이해선쌤 기출문제집 (23년) - 노무사, 경영지도사, 가맹거래사 문제까지 모두 풀었음 기출 3개년, 5개년 등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1권
저는 이런 식으로 책을 봤는데 나머지 문제집은 모두 괜찮았습니다만 ㅠㅠ 전수환쌤 경영학 책이 보기가 굉장히 좋았는데 23년부터 출간이 안 되어서 해선쌤 책으로 보았습니다. 해선쌤 책의 해설이 빈약해서 혼자 공부하면서 불편하기도 하고 아쉬웠습니다. 앞쪽에 정리된 내용이 조금씩 있는 건 오호 ,,! 하면서 좋기도 했는데 ㅠ 모두 일장일단이 있었네요,,ㅠ
4. 공부방법 (1) 추천 공부법 문제의 선지가 외워져서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풀이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 노, 경은 모두 객관식 먼저 공부하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사보법은 그날 그날 강의 듣고 그 부분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화펜>을 이용해서 여러 번 풀었습니다!!!!
<1회독> 문제를 읽고 선지 중에 오 뭐가 답이지? 이런 느낌으로 혹시 이거? 이건가? 이런 느낌으로 푼다는 느낌이 아니라 반복되는 내용을 익히고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 사보법은 1회부터 진짜로 풀어봤어요!!
<2회독> 마찬가지로 풀 수 있는 건 풀고 아닌 건 다시 본다고 생각하고 보았습니다. 이때부터는 틀리는 문제에 빨간펜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ex) 틀린 문제 옆에 체크(✔) 표시 + 맞추긴 했는데 어렵다 그런 문제에도 표시를 했어요. ex ) 어려운 문제 별표(*)
<3회독> 문제를 스스로 풀어봅니다. 역시나 틀리는 건 표시! 이때는 파란 펜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확실히 알겠다 하는 문제에는 엑스(x) 표시!!
<4회독> 많이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다시 풀어봅니다. 저는 저를 잘 믿지 못하고 불안감이 많아서 대부분 다시 풀긴 했지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스스로를 믿고 과감하게 틀린 문제를 푸세요!!
=> 민법은 시험 전에 5회독, 노동법은 3-4회독, 경영학 3-4회독, 사보법 4회독 하고 들어갔습니다 ㅠㅠ 회독 중간에 시간 재면서 어려운 해의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실전에 맞추어 연습한다는 느낌+어느 정도 학습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영학 재무, 회계 부분 기출은 봤는데 풀지 못할 것 같았고 실제 시험에서도 못풀었네요; 사보법도 연금, 건강 공부했는데 약하게 공부했더니 찍는 것만도 못하게 다 틀렸습니다; 하하;
문제의 기조가 바뀔 수도 있지만 21년과 23년의 경험을 봤을 때 기출문제 (타시험 기출 포함) 빠르게 풀 수 있으면 60점을 넘는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저는 21년보다 23년에 과목별로 이해도가 훠얼씬 좋았는데 문제 푸는 속도는 21년도가 더 빨랐습니다. 21년도에 점수가 비슷 + 더 높았습니다. 물론 23년도 난이도가 더 높은 여파도 있긴 할 것 같아요. 21년에 민법 하나도 이해가 안 가서 죽상으로 가서 시험을 봤었는데 문장이 틀렸다 맞았다를 구분하니까 정답이 나오긴 했습니다. 킬링 문제로 내는 건 틀렸던 것 같아요. 민법 60점 –68점 정도 나온 사람 이야기이니,, 목표 점수에 따라 걸러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노동 점수 잘 나와주고 경영학 표점에 휘둘리지 않는 정도의 점수가 나올 때 가능한 이야기일 겁니다 ㅠㅠ
(2) 강의 의존도 줄이기 = 민법 객관식 풀고 핵심정리 듣기, 문풀 강의 듣지 않기, 포데이즈 안 듣기,,
수험가에서 추천하는 것들이 많아서 조심스레 말합니다,, ㅠㅠ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조심스럽지만 저 같은 경우는 강의 듣는 게 힘들었습니다. 별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기분도 안 들고 기억도 잘 안 남는..? 무엇보다 강의 듣기가 너무 지겨웠어요.., 혼자 공부하는 게 머리에 더 잘 남았습니다. 간혹가다 민법 강의를 2번 들어서 2회독 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 볼 때 머리가 아프더라도 객관식 풀면서 문제 풀이하는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가 얼마 안 남아서 핵심정리 특강을 혼자 문풀 다 못하고 2/3 정도를 들었었는데 ㅠ 뒤로 갈수록 내용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현저히 이해도와 기억력이 낮아졌던 게 생각납니다 ..
시험 얼마 안 남았을 때 21년도에 포데이즈 민법과 경영을 들었는데 물론 강의도 훌륭하고 자료도 좋지만 저 같은 성향이신 분들은 그냥 그간 공부했던 책을 다시 보심이 어떠신지 정말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저는 저를 알게 되었으니 23년도에는 포데이즈를 듣지 않았어요. 시험 다가오니까 남들 하는 거 안 하니까 되게 불안함이 들었지만 시간 없으니까 하던 거나 했습니다 ㅠ
이 글은 공부계획 세우는 시점, 1차 다가오는 시점에 많이들 보시겠죠..? ㅠ 불안한 마음이 드신다면 정상이고, 분명 잘해낼 거라는 증조일 거예요. 이 글 보신 분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셨음 좋겠습니다!
Ⅳ. 2차 공부방법
크게 0기, 1기와,2,3기 공부로 나눠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0기 : 후회되는 것 뿐,,
(1) 하루빨리 시작할 것 위에도 작성했지만 0기를 시기 맞춰서 제대로 수강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유예생 때는 합격 확률이 아주 낮음을 직감했음에도 0기에 논 것.... 강의 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동차생 때 여유 부리며 시간을 흘려보내다 0기 중반에 진입한 것이 후회됩니다. 공부하기로 맘 먹으셨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셔서 시간을 버세요 ㅠ 공부 시작하면 매일매일이 시간 부족이실 겁니다..
(2) 이미 늦었다면 포기할 건 포기할 것 저는 동차생 때 11월에 진입해서 인사 강의 시작 즘에 강의를 들었는데 인사, 노동 / 행쟁, 노경 이렇게 묶어서 하루에 6개씩 강의를 들었어요.. 이거 사실 불가능하고 머리에 남는 게 하나도 없었던 게 패착이었습니다.. 복습도 시간이 없으니 당연히 아주 대애충 들었습니다. 그리고 돌이켜보니 방학 기간까지 할애해서 좀 더 천천히 들어도 됐어요. 당시에도 강사님들이 무리한 계획 같다고 비추하셨는데 방학엔 민법 강의 들어야 하는데,, 늦게 시작해서 할 게 많은데,, 하면서 밀어붙였습니다. 적정량 감당 가능하게 따라가세요,,
다시 동차생으로 돌아간다면 행쟁 0기를 반드시 들을 것 같아요. 하루빨리 이해하는 것만이 살길,,,, 나머지는 여유 되시는 대로 선택하셔도 괜찮으실 거라 사료됩니다..
유예생 때는 0기 시즌에 행쟁만 강사 변경을 해서 행쟁 0기를 술렁술렁 듣고 경조 선택과목 변경을 해서 경조 0기만 들었습니다. 헌동 때는 최중락쌤 작년 1기 인사 강의를 쉬엄쉬엄 들어보았습니다.
(3) 공부 패턴을 정립하기 강의를 많이 들어야 하니까,, 하루에 11시간씩 며칠 공부하고 지쳐서 5시간 공부하고 이런 식으로 보낸 날들이 많았어요. 이러면 자괴감 드니까 그냥 하실 수 있는 시간 한도 내에서 일정하게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2. 1기 1기가 가장 말하고픈 게 많은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기부터 공부를 많이 해두시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헌동이나 생동의 경우 2기에는 1차를 병행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고려하셔서 스스로 너무 지치지 않는 선에서 1기부터 공부량을 좀 더 많이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목표 : 키워드 위주로 맥락 알기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키워드 위주로 잘 떠올려보기, 목차의 흐름 기억하기>를 큰 목표로 삼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노동이나 행쟁은 판례를, 인사 경조는 모든 개념들을 한 땀 한 땀 외우려고 노력했었는데 어차피 다 까먹게 되고,, 시험을 봐보니 한 땀 한 땀보다는 키워드가 들어가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 깨알 키워드 찾아내는 팁..? * 키워드?? 다 키워드 같은데? 생각을 했었는데, <노동이나 행쟁의 경우> 판례에서 이 단어가 없으면 이 판례를 모르는 느낌이다, 내용상 이게 꼭 필요하다, 공부한 티가 나는 포인트다 싶은 것을 키워드로 잡으시면 조금은 감이 오실 겁니다! <인사나 경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상 특정 단어가 안 들어가면 개념을 모르는 느낌이다, 내용상 필요하다, 공부한 티가 난다로 바꾸어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냥 제 방법입니다. 정답이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2) 단권화 다 끝낸다는 느낌으로 정리하기 노동법은 이수진쌤 쟁점 정리노트/ 행쟁은 성봉쌤 기본서+사례집/ 인사는 전략노트(기본서), 경조는 목키 노트로 단권화했습니다.
대부분의 단권화 교재가 1기 중간쯤? 출판이 되어서 앞에 부분은 단권화를 못한 것이 나중에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노동법이랑 경조가 특히 서브로 단권화를 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노동은 1기엔 근기-집단 순서인데 2기엔 집단법부터 시험을 보기 때문에 2기 후반에 근기법 시즌에 1차 준비하느라 단권화 못하게 되고,,,,, 근기법은 결국 3기 초반에 단권화하는,, 경조는 1기엔 개인-집단-조직 순으로 수업해서 집단-조직 정도만 단권화하는데 2기엔 순서가 반대로 + 섞어서 진행되어서 2기 후반부에 1차 치느라 못하고 결국 개인 단권화가 3기 정도에 진행됩니다.. 이런 자신을 발견하시면 현타 오실 거예요,, 그래도 동차생들은 눈물을 머금고 그저 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1기에 단권화 못했다? 그러셔도 세상이 무너지지 않으니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셔서 그때그때 하시면 됩니다!!
(3) 공부방법
1) 순서 작년 수업, 온첨반 기준입니다.
①어제 공부한 내용 아침에 회상하기, 그 부분 사례집 보면서 쟁점 잡기 ②복습 시험 보고 틀린 내용 체크 ③강의 듣기 전에 해당 단원 목차 형광펜을 칠하면서 무슨 내용이 나오는지 생각 ④강의 듣기 ⑤배운 내용 복습 : 수업 진행한 내용 꼼꼼히 읽어 보고 단권화할 책에 단권화하면서 옮기기 -> 암기 해보면서 다시 보기 ⑥암기 복습(배운 내용이 입으로 나오는지 확인)
2) 복습 누적 복습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공부 속도상 누적이 불가능해서 전일 복습하고 그 주 주말에 몰아서 그 주 내용을 빠르게 훑어보는 정도로 봤습니다.
3) 추천
암기 녹음 처음에는 통스를 했었는데 시간 맞추기가 부담스러워서 그날 공부한 걸 녹음해서 보내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노동법의 경우 집에 와서 판례 3개 정도 그 판례가 나오기까지의 플로우랑 구체적 내용을 보냈어요. 행쟁은 1기에 진행하는 사례문제 중 해당 일자 내용 전부 다 일반론을 줄줄 말하는 것으로 암기 녹음을 했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버리는 시간(아파서 병원 갈 때)에 이걸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사 경조의 경우 암기 녹음이 애매하기도 하고 유미쌤이 제공해 주는 mp3 파일이 있어서 그걸 이용했습니다.
사례집 보기 1기에 노동, 행쟁은 작년 사례집을 이용해서, 인사 경조는 중락쌤의 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밥 먹는 시간이나 아침에 복습하며 사례집을 풀어봤습니다.
2기, 3기에도 역시나 바빠서 생각보다 사례집을 많이 못 보았던 경험이 누적되었기 때문에 1기부터 사례집 보고 사례 읽으면서 쟁점이 뭔지 생각했습니다. 현출이 잘 되는 시기는 아니기에
노동, 행쟁의 경우 <대강 메인 판례가 뭔지 생각해 보고 -> 그 생각이 맞았나 확인하고 -> 논점의 정리와, 사안의 적용을 보면서 사실관계를 어떻게 포섭했는지만 간략히 확인하고 빠르게 넘어가는 방식>으로 보았습니다.
인사 경조의 경우에도 어떤 방식으로 작성할지 대략적인 목차와 내용을 굵직하게 생각해 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기출 분석 1순환 평일반을 수강했어서 한 과목이 끝나면 기출 분석을 했습니다. 대략 19기 기출부터 보았는데 책의 순서대로 엑셀에 기입하고 어떤 문제가 어느 시기에 나왔는지 체크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교수님들은 이런 문제를 좋아하시나..? 이런 패턴으로 내시나?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께서 어차피 기출 분석해 주셔서 다 알려주시지만 본인이 직접 해보고 선생님들이 이야기해 주시는 걸 들으면 마음에 꽂히는 정도가 다른 걸 느끼실 겁니다.
1기에 기출 분석을 하고, 그걸 토대로 2-3기에 더 구체화하시면 됩니다. 행쟁의 경우, 기속력/대상적격/선결문제/당사자 소송의 구분/근로복지공단 이라고 적어뒀는데 실제로 여기서 선결문제를 제외하고 문제가 나왔습니다.. 대상적격도 이후에 공부를 더 하다가 더 구체적인 쟁점으로 제2처분, 입찰참가자격제한을 적어두었었는데 제2처분이 나왔죠,, 이건 제가 선견지명이 있는 게 절대 아니고 그냥 노무사 기출 분석을 하시고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걸 생각하면서 뭐가 나올까? 혼자 생각하다 보면 누구든 생각하실 법한 것입니다!!
처추변 /기속력 번갈아 나오네? 처추변 21년에 나왔고 22년에 안 나왔으니 기속력이 나오지 않을까? 원고적격or협의의 소익이랑 대상적격이 번갈아 나오네? 작년에 원고 협소 나왔으니 올해는 대상적격이 더 유력하겠지? 대상적격에 사이드로 피고나 제소를 얹을 수 있겠지?(근데 원고적격 23년에 또 나옴) 노동 관련 행쟁 판례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 근로복지공단? 이런 식으로 그냥 해보시는 겁니다!
운 좋게 적중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고 나면 쌤들 강조가 더 와닿아서 허투루 들리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과목 당 4시간-5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3. 2기, 3기 2기와 3기는 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목표 : 모의고사 따라가기 + 암기를 점점 촘촘하게 하기 2기든 3기든 모의고사 범위 자체가 많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서,, 모의고사만 따라가기도 벅찼습니다. 암기를 더 잘하려고 하는 건 도움이 되지만 무조건적으로 모의고사 범위를 훑듯이라도 따라가고 시험을 치는 게 더 도움이 되니까!! 암기가 안 되면 너무 붙잡지 말고 넘어가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ㅠ ex : 유미쌤의 경우 2주치 시험범위가 동일한데, 너무 따라가기가 버거운 경우에는 이번주에 5강 진하게 6강 가볍게 그 다음주에 5강 가볍게 6강 진하게 이런 방식
(2) 공부계획 가장 이상적인 계획은 월요일쯤 복습 마치고 화-목 1회독 금요일 1회독이겠지만,, 저는 느린 회독 인간이라서 헌동에도 이걸 따라가기가 버거웠습니다.
토 – 모의고사 & 노동법 공부 & 행쟁 강의 듣기+모고복습 일 – 모의고사 & 인사 강의 듣기+모고 복습 월 – 경조& 노동 강의 듣기+모고 복습 화 ~ 금 : 각 과목 1회독 => 총 2회독 했습니다(평일 1회독 + 모의고사 보는 날 아주 빠르게 1회독) 보통 하루에 3과목 정도 공부하면 하루가 다 갔기 때문에 3*4일 12개의 일정에 맞춰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떤 날은 2과목밖에 못하고 세 번째 과목은 아주 대애충 공부하는 날도 더러 있었습니다.
(3) 암기 방법 진짜 암기의 왕도가 없을까 하면서 암기법 왕왕 찾아다녔는데 유튜브 영상, 합격 수기 여러 개 봤는데 딱히 꿀팁 없고 ㅠ 아,, 기적의 암기법 그런 거 없구나 깨달았어요.. 그냥 계~속 보는 것만이 답이구나, 그냥 암기하는 거구나,, 하고 그 뒤로 암기법 찾는 수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암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던 건 !! 1) 두문자 따기 모든 판례, 개념을 거의 다 두문자를 땄습니다. 불안감이 큰 편이여서 불의타스러운 c급 판례도 모두 두문자 따고 외우려 했습니다. 두문자는 빨리 딸수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판례 두문자는 당연히 못 따지만 가능하면 빠르게 많이 따시면 아무 의미 없는 운율들도 시험 때 생각이 나서 도움이 되실 거예요.
2) 자기 전에 외우기 너무 안 외워지는 건 넘기고 <자기 전에 보았습니다> 이건 수진쌤이 수업 때 말씀해 주신 방법인데 자기 전에 보는 게 기억이 잘 난다고 말해주셔서 3기 중반까지만 해도 자기 전에 유뷰트를 보았었는데 그 뒤로는 휴대폰으로 안 외워지는 판례를 찍어두고 휴대폰 거치대를 구입해서 10장이든 20장이든 빨리 찍어두고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암기하고 잤습니다. 짧게는 30분 오래 걸리면 1시간도 걸렸는데 3기 중반 이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냥 어떻게든 외워보려고 외우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자기 전에 외웠던 것 중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는 판례들 할 일 하면서 머리로 외워보고 폰으로 확인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도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4) 공부 방식 2기 3기 모두 비슷했습니다. 시험 범위를 일 단위로 나누어서 책을 암기하고 이후에 사례집 (3기엔 사례집+2기 모고)를 보면서 목차 생각하고, 구체적 판례 떠오르는지 보고, 사례에서 어떤 내용 포섭하면 좋을지 대강 생각하고, 논점의 정리와 사안의 적용 작성 방식을 짚어보았습니다. 인사 경조는 기본서 위주로 보면서 사례집 볼 땐, 내가 정했던 인트로/아웃트로/그림/키워드 등이 떠오르는지 확인했습니다.
계속 안 떠오르거나 놓치는 부분은 책&사례집에 표시해 둡니다.
(5)모의고사 정리 방법 모의고사 본 이후에 당일에 선생님이 주신 모범답안과 스스로의 답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쓰지 못한 부분을 파란 펜으로 t라고 모의고사 답안과 책에 표시했습니다.
(별도의 모의고사 오답 노트를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다시는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책 자체에 적는 게 가장 자주 보면서 생각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강의 들으며 설명 듣고 난 후, 포섭 따라 해야 할 부분들은 초록색 펜으로 옮겨 적어서 책 볼 때 상기하도록 합니다. 그 후, 밥 먹거나 할 때 모고 문제 보면서 못 쓴 문제는 다시 플로우를 잡아보면서 이런 식으로 써야지, 이런 판례 내용이었지 식으로 복습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 첨삭본을 받으면, 빠뜨리거나 몰랐던 부분 책에 표시하고 최고 답안을 훌훌 훑어보되 첨삭평은 꼼꼼히 읽었습니다.
(6) 모의고사 성적
모의고사 성적은 스스로 일정한 절대 점수를 정해두고 그걸 넘는 것에 신경 썼고 등수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시험날에만 잘 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노동 모의고사 중반대였는데 시험은 합격점이 나왔습니다! 행쟁, 인사는 잘 보는 경우가 많았고 경조는 반반 정도였습니다. 잘 봐도 그냥 내가 이 반 고인 물인 걸까..? 하는 생각 + 저는 스스로 칼같이 리뷰했어서 못 쓴 부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못 보신걸까..?하는 의문 정도였습니다. 인사가 가장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점수가 젤 낮은 걸 보면 ㅠ 시험 날의 여러 요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3기 이후- 시험 직전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1) 4과목을 모두 골고루 보기
유예생 때 패착은 과목 간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것입니다. 무조건 하루 4과목씩 최대한 보려고 노력하면서 놓치는 과목이 없으려고 노력했습니다. 4일 전? 5일 전?부터는 시험일자에 맞추어 2과목씩 보았습니다.
(2) 시험 전까지 3회독 + 전날 1회독 스케줄로 14일간 1회독 /2일 간 파이널 모고 /10일간 2회독 5일간 3회독 이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계획대로 못 하는 경우에 보충하는 날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위의 스케줄 정도로 진행했습니다. 즉,,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다만, 계획할 때부터 완충일을 좀 넣었습니다. 반나절 쉬는 날, 못한 게 있음 더 보충하는 날
계획대로 안 되더라도 나는 3회독 하면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세뇌하면서 그냥 공부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들에 대해 슬프지만,, 슬프지 않다고 스스로를 속이세요,,, 이때에는 중간에 며칠 못해서 쉬었든 뭐든 할 수 있는 만큼 그냥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계에속 했습니다.
(3) 공부 방식 기본서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고 노, 행은 모의고사 2번 볼 때 사례집에 겹치지 않는 걸 표시해두고 보는 느낌으로 1번 보는 강도로 보았습니다. 인, 경은 사례집은 보지 않고 모의고사를 약하고 빠르게 2번 정도 보았습니다. 문제를 풀지 않으면 개념에서 시작해야한다던가, 스스로 약속했던 인트로 등을 잊는 경우가 있어서 시간이 없더라도 빠르게라도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모의고사는 3기 이후에 분철을 해두고 보았는데 매우 편리했습니다! 온첨반이라 아이패드로 다운 받았던 pdf파일을 검색해서 보는 방법도 궁금한 내용만 빨리 찾아보기에는 좋았습니다!
이때 회독을 할 때마다 다른 펜을 사용해서 못하는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했었는데 자연스럽게 많이 틀리는 부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시면 연한 주황? - 노랑 - 형광 핑크 - 두껍고 진한 핑크 순으로 책을 칠하면서 봤었는데 계속 칠해지는 부분을 보면서 그 부분을 더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4) 너무 힘들면 차라리 정해진 날만큼 쉬기
유예생 때 시험 전에 약간 번아웃이 왔던 건지 시험 5주 정도 남은 시점부터 2-3주 가량 공부를 안 하고 독서실에 앉아만 있다가 그냥 왔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집중이 안 될 수 있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 돌아간다면 차라리 2일-3일을 제대로 쉬고 다시 공부할 마음을 다잡을 것 같습니다.
(5) 절대로 포기하지 말기 생동차 때 파이널 모고를 보는데 시험 2주 전쯤이었는데 노동법에 아예 모르겠는 쟁점이 있었습니다. 헉하면서 공부했는데 그게 실제 시험에 나왔습니다. 그해에 노동법은 61점을 맞았어요.
유예생 때 시험 전 날 행쟁 책을 펼쳤는데 입증책임 있는 후반부 소송요건들이 아예 떠오르지 않는 수준인데, 전 날 한 땀 한 땀 외웠는데 그 다음날 행쟁에 입증책임이 나왔습니다.
유예생 때 노동법 시험 치르고 난 다음에 망했다고 생각해서 인사 시험도 집중을 못 하고 집에 와서 울면서 몇 시간을 허비하다가 공부하고 시험을 보러 갔는데 막상 점수를 보니 노동만 60점을 넘고 나머지 다 59.x점이여서 소수점 탈락을 했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멘탈 부여잡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 방학 때 방학을 알차게 보내본 적이 없어서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지만,, 항상 부족한 것들을 보충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의를 다 못 들은 시점이라면 강의를 마저 듣고, 단권화를 다 못했다면 단권화를 더 진행하고 이런 식으로 유동적이게 사용했습니다.
5. 스터디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저와 같은 수험 경력을 가진 스터디메이트를 구해서 매일 기상 시간에 카톡을 보내고 공부를 마치고 최종 공부 시간을 보내는 스터디 1기에 암기한 거 녹음해서 보내는 스터디 온첨반 들으며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시간표를 짜서 같이 시험보는 스터디 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3번 같은 경우는 저는 모고를 안 치거나 안 내는 타입이 아니지만, 규칙적인 시간에 시험을 보기 위해 진행했습니다. 만약 잘 낼 수 있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2번 스터디는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추천 드립니다.
Ⅴ. 단권화 방법 공통적인 건 대목차: 진한 파란색/ 중목차 : 하늘색 / 소목차 : 연한 녹색 / 소소목차 : 보라색 방식입니다. 전 과목 모두 위상마다 비슷한 컬러로 통일해서 인지 체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노동이나 행쟁의 경우, 책과 내용이 다른데 따라 써야할 것 같은 방식이 있으면 책에 해당 부분을 오려 붙여 넣었습니다. 인사나 경조의 경우, 책에 없지만 추가적으로 작성하면 좋을 것 같은 것, 모고 내용이 더 풍부하고 좋은 것 같은 부분은 오려서 붙였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보고 포섭이나 추가적 작성이 필요한 부분은 초록색 펜으로 적었습니다. 중요한 a급은 빨강색 스티커, b급은 파란색, 타 시험 기출은 노란색, 선생님 모고는 초록색, 타 선생님 모고는 흰색을 사용해서 표시했습니다.
1. 노동 위의 공통 내용을 제외하고 조문 : 노란색 / 학설: 초록색 / 판례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것 : 주황색 /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연두색 / 그 밖에 개념 등 : 핑크색
판례에서 중복되는 단어가 나오면서 ~한 경우, ~이지 않은 경우에 해당 단어에 ○, △ 표시로 구분 짓거나 부정단어로 나오는 것에 △ 표시한 것도 빠른 회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행쟁 행쟁은 노동과 같은 방식으로 했습니다. 전년도에도 성봉쌤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사례집이랑 기본서에 다른 부분이 있는 곳들은 일치되도록 적어주었습니다. 나중에 혼자 빼먹지 않고 쓰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2-3기로 갈수록 주로 사례집을 많이 보게 되긴 했습니다. 사례집도 같은 규칙을 가지고 형광펜칠을 했지만, 사례집은 보통 2기에 출간되기 때문에 목차 형광펜은 생략했습니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잘 보여서요! 3. 인사 인사 역시 비슷합니다. 공통 사항 외에 개념 : 회색 / 학자: 노란색 / 연도 : 갈색 / 키워드 : 주황색/ 장점 : 초록색/ 단점 : 분홍색/ 예시 : 연두색 표시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강조해주시는 키워드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구분하지 않고 칠했었는데 이걸 구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특정한 부분에서 인트로 아웃트로로 쓰면 좋을 것을 적어두고 반드시 상기하도록 했고, 그림이나 심화학습도 차별화 포인트로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경조 경조도 인사와 같은 방식입니다. 다만 목키는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스스로 나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내용을 쓰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은 전략노트를 같이 보면서 옮겨 적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게 되게 오래 걸려서 모든 걸 다 옮기지 마시고 스스로 풍부하게 쓰기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만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Ⅵ. 생활 패턴 본투비 올빼미 인간+ 롱 슬리퍼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서 매일매일 스트레스였어요. 수험만 생각한다면 결국 아침에 시험 봐야 하니까 일찍이 아침형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고치려고 해도 잘 안 고쳐지고 괴로웠습니다..
1기 10시-11시/ 기상 12시 반 – 1시 / 씻고 동네 산책 ~ 가벼운 런닝, 점심 식사 후 독서실 가기 : 보통 운동하면서 어제 배운 거 생각하거나 녹음한 걸 들었습니다 / 내 녹음 or 쌤 녹음 1시 – 5시/ 복습 & 강의 듣기 5시-6시 반/ 저녁 먹기 6시반 – 1시 반/ 독서실 공부 (4-5시간 당일 복습하고 남는 시간 1차 공부) / 가끔 늘어지면 저녁 먹고 와서 강의를 1개 더 듣기도 했습니다. 2시반 – 3시/ 취침
이런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ㅠ 타임라인만 참고해 주세요,, 일어나자마자 15-20분 정도 어깨 스트레칭 중점적으로 전신 스트레칭하고 30분-1시간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이건 그래도 꽤나 추천드릴 만 했던 것 같습니다..ㅎ
2-3기에도 1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상 시간을 점점 앞으로 당겼고 2기에는 10-11시까지 독서실에 가고 3기에는 9시 전까지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부 내용이 모의고사 준비로 바뀐 차이점 정도입니다!
3기 이후에는 8시 30분 전까지 가보려 했습니다. 3기 말-3기 이후 점심은 도시락을 챙겨가서 시간을 아꼈습니다.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 시간은 1월에는 8시간-9시간 2~3월로 갈수록 8시간~9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이걸 시험 전 3주까지 비슷하게 유지하다가 3주 전쯤부터는 11-1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1기에는 월~토 공부 일요일 휴식, 아주 가끔 할 일이 너무 많으면 일요일 오전에 공부했습니다! 2,3기에는 일요일 18시 이후부터 월요일 13시 정도까지 휴식했습니다.
Ⅶ. 마무리 제가 했던 공부법들을 곱씹으면서 작성해보았는데 막상 작성하려니 쉽지가 않네요 ㅠㅠ 몇 분이라도 수기를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면 정보 공유 차원에서 공개 댓글 달아주세요! |